(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행정위원회는 20일 제372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서광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가축분뇨 자원순환이란 가축분뇨를 퇴비·액비 또는 바이오에너지 등으로 자원화해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악취저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축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 서광범 의원은 “축산의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고 축산업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화가 주목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전국에서 사육두수 1위 지역으로서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사료값 급등 및 악취 민원 등으로 힘겨운 축산농가를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도지사로 해금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가축분뇨 악취저감·바이오에너지화 사업 등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등을 규정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일 제372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임상오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온실가스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임상오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농업·농촌은 기후변화 영향이 매우 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며 “기후변화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2년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이어 2023년 경기도 온실가스감축 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가 통과됐지만 현재 농업·농촌에 관한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내용은 전무한 상황이다. 임 의원은 “경기도 경지면적은 전국 농경지의 10%, 전국 시·도 중 5번째로 넓어 2050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업 기술개발과 정책지원에 경기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시행과 농경지 탄소저장 기술 확대·보급 등의 지원사업,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교육 및 홍보, 관련기관 및 법인·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규정이 담겨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72회 정례회 제5차 안전행정위원회 심의 결과 원안가결 됐다. 이기환 의원은 23년도 소방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현장에서의 소방공무원 급식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특히 원거리 소방 근무자의 급식환경이 매우 열악해 본인이 급식을 해결하는 등 근무에만 전념할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예산 지원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안정적인 급식환경 조성 및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구내식당 운영 및 시설 개선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지역 상황을 고려한 추가 인력 채용 등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해 후생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기환 의원은 “소방기관의 급식환경 개선 및 지원을 통해 소속 근무자의 건강한 직장생활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근무자의 복지향상 및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한국수어를 중심으로 하는 농교육 정상화 촉구 건의안’이 20일 제372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정동혁 의원은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어 한국수어는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들의 고유한 언어로 인정받았으나, ‘듣고 말하기’ 중심의 농교육으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 수어가 외면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농학생들의 고립이 심화되고 학습권 또한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농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수어를 제 1언어로 한국어를 제 2언어로 하는 이중언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농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수어 중심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수어 사용과 자막, 속기 활용 등 농학생 교육 실태조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현행 보편성에 기반한 특수교육 양성체계를 개편해 수어 등 농교육 관련 전문성을 갖춘 특수교사가 학교 등 교육현장에 양성·배치되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동혁 도의원은 “수어는 농인들에게 가장 마음 편한 소통법이라고 한다”며 “수어가 배제된 교육환경이 농학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경인뷰) 2024년부터 국내 최초로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서를 제출하려면 주민의견서와 반영 결과를 첨부해야 한다. 이채명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이 20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해 21일 본회의 의결만 남겨두게 됐다. 이채명 의원은 “경기도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예산안·결산서 심의에 주민 의사를 사전에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대의민주주의 발전 기여”고 평가했다. 조례 개정안에는 국내 최초로 ‘예산과정’에 대한 정의 신설, 주민참여예산사업 유형화 및 명확화, 재정사업평가 등 사업 평가 시 주민 의견수렴 및 반영 의무화, 운영계획 수립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견수렴 의무화도 반영됐다. ‘국내 최초 도입’ 및 주요 개정사항 [붙임 1] 참조개정안은 ‘예산과정’을 “예산과 기금의 편성·집행·결산과 관련된 전 과정”으로 정의했다. 국내 최초로 조례에 ‘예산과정’ 정의를 명문화한 것은 주민참여예산 범위가 예산 편성·집행·결산까지 포괄하는 것으로 명문화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도지사가 ‘예산과정’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방법 수립 시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72회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태희 도의원은 “지난 5월에 도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위촉되어 ‘2022 회계연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결산검사’를 진행했는데, 결산검사 과정에서 겪은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원활한 결산검사가 이뤄지도록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및 기금의 결산 확인과 회계검사를 실시하고 결산검사위원은 예산집행의 건전성, 적절성, 효율성을 평가한다. 결산승인은 집행부 예산집행 결과에 대한 책임성을 명확히 하고 의회에서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심의 시 확인 자료로도 활용된다.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시민단체 1명, 재무전문가 2명 등 총 10명이다. 지난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의회는 결산검사위원을 7명에서 20명 이내로 선임이 가능하나, 현행 ‘경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는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현행 조례에
(경인뷰) 화성시 2024년도 예산이 18일 화성시의회 제226회 2차 정례회에서 3조 1,85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618억원 증액된 규모이다.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년도 지방세 세입 규모는 1조 2,740억원으로 올해 대비 2,657억원이 줄었으나 시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예년 수준 이상의 세출 규모를 확보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사회 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740억원 이상 증액 편성해 사회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2,123억원, 영유아보육료 1,141억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414억원 등을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에 힘썼다. 또한, 경제분야 예산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창업벤처기업 육성 지원, 소공인지원센터 운영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503억원을 편성했으며 농어민 기본소득을 포함한 주민지원 사업에 2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어 시민중심 균형발전 안전도시를 조성하고자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통인프라 구축에 518억원을 편성했으며 시민안전생활 강화를 위한
(경인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군사규제 완화를 위한 법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윤종영 의원이 제안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관련 군사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이 18일 제372회 정례회 제5차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채택됐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관련 군사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은 현행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군사분계선 인접지역의 제한보호구역 범위 중 군사분계선 이남 ‘25km’를 ‘20km’로 축소 및 완화를 국회와 중앙정부 등에게 촉구하기 위해 제안됐다. 경기도를 예시로 경기도는 군사분계선을 접한 지역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체면적의 약 21.2%인 2,252㎢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접경지역에 해당하는 3개의 시·군의 경우 평균적으로 각 시·군 면적의 평균 84%이상에 해당하는 면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분단이후 현재까지 각종규제와 생활불편 등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아오고 있다. 또한, 2021년 10월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소에는 경기도 연천군과 가평군이 포함되었는데, 현재 수도권인 경기
(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이 19일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장애 예술인들의 의장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표창을 받는 장애 예술인 5명은 도내 노약자와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 활동을 통해 장애인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그동안 소외계층이 문화예술 누리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수상자 전원은 발달 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경험 기회 증진을 위해 노력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조합에 소속된 예술인 4명이 의장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말하며 “공공기관의 장애인 예술품 임대 사업이 조속히 시행돼, 장애 예술인이 지속해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바램을 밝혔다. 또한, 수여식에 참석한 국중범 의원은 “며칠 전 오늘 수상한 분들의 공연을 관람했고 평생 경험해 보지 못한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말하며 “장애 예술인의 권익 향상 및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이
(경인뷰) 의왕시는 지난 18일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의왕인생대학, 인생도서관 사업 관련 학습공간 대표, 사람책, 수강생, 강사, 학습매니저 등 1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 평생학습브랜드 ‘의왕학습레일’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간과 재능 공유를 통해 시민의 학습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의왕학습레일’ 사업의 한 해 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행사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포마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제안 공모사업 ‘아이디어의 왕’ 수상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어 2023년 사업성과 영상을 통해 지역 내 45개 학습공간에서 2천 2백여명의 시민들이 배우고 나누며 일자리를 찾는 변화와 성장의 생생한 사례를 확인했다. 또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카페 안단테’ 박순우 대표, 희곡·연극 과정의 이진숙 학습자 대표, 스마트스토어 창업 과정의 이은하 강사가 일 년간 의왕학습레일 사업에 참여하며 느낀 소감을 참석자들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스마트스토어 창업, 라이브커머스 활동가, 힐링타로 향기로운 꽃차 & 디저트, 커피 로스팅, 나만의 향수
(경인뷰)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명품도시자문위원회 및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040 미래비전 및 각 분야별 핵심사업을 제시하며 최종계획을 발표했으며 의왕시 명품도시자문위원회 및 관계공무원은 분야별 핵심사업을 검토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의 지역적 특수성과 빠른 도시 변화에 맞는 실행력 있는 중장기적인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경인뷰) 자구책을 마련하고 투명경영에 힘쓰겠다던 도시공사의 진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의왕도시공사 상임이사 임원으로 활동 중인 본부장이 본인에게 지급하는 명절수당을 신설하는 안건에 대한 사규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진행된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도시공사 본부장의 셀프수당 신설과 관련해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태흥 의원은 “본부장급 명절수당 신설을 위해서는 사규심의위원회를 열어 보수규정 개정을 해야하는데, 해당 위원회는 경영사업본부장이 위원장을 맡고 개발사업본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곳”이며 “본인들에게 지급하는 명절수당 신설 안건 심의에서 본부장 스스로 제척 않고 통과시킨 것은 셀프수당 신설이며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사”고 지적했다. 서창수 의원은 심의가 끝난 뒤 “어려운 의왕시 예산사정인데도 도시공사 임원인 본부장은 월급 120% 명절 상여금 수당 지급과 관련한 보수규정 신설 심의에 위원장으로 참여한 것만으로도 이해관계당사자로서 윤리적 문제로 지적받아 마땅하다”며 “셀프 명절수당 신설 규정을 취소하고 원상복구 되어야 시민 눈높이에 맞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