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체육복을 지급할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27일 진행된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하며 교육청이 무상체육복 지원예산을 미편성 한 배경을 집중 추궁했다. 이자형 의원은 “교육청이 경기도와 협의과정에서 2024년도부터 무상체육복을 지원하겠다는 데에는 공감을 해놓고 최근 느닷없이 1년을 미뤄 2025년부터 관련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합당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정표 융합교육국장은 “내년도 교복 입찰과정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체육복을 위한 입찰을 진행할 경우 학교 행정업무의 가중과 혼란이 예상된다”며 “내년 5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2025년부터 학교공동체가 원하는 교복 및 체육복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내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체육복을 선구매 한 뒤 영수증 지참시 스쿨뱅킹을 통한 후지급하는 방안으로 가능한 것 아니냐”며 유연한 지급방식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교육청은 현물 지급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경기
(경인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근용 의원은 27일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23년도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1400만 경기도민께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근용 의원은 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김동연 지사의 ‘확장재정’을 비판하며 약 1조원의 세수부족 분을 기금을 사용하는 내부거래 방식을 선택했는데 이는 “채무부담성격의 자금으로 오히려 경기도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재정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통일교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심의에서 “위탁사무 내용중 ‘평화통일교육’ ‘워크숍’, ‘걷기대회’, ‘현장체험’ 등의 사업은 평화협력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화협력 정책토론회’ · ‘DMZ포럼’ · ‘평화걷기’ 사업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전문가집단에게 민간위탁을 의뢰하는 만큼 전문적이면서 특색있는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 건립’ 관련 22년 집행률 1.1%, 23년 0.1% 등 행정 절차 미비에 따른 집행실적이 0%에 가까운 것은 큰 문제라고 질타하며 더 이상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세풍 의원은 11월 27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기획관,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에서 건전재정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촉구했다. 먼저 오세풍 의원은 유휴 공유재산으로 인한 낭비적 비용 예산과 경기도교육청의 효율적인 조직과 인력 운용 필요성을 지적했다. 오의원은 올해 추진된 조직 개편과 정원 조정 방향이 경기도교육청의 부서 통폐합을 통해 축소된 인력을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배치해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것이라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큰 실감을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7월 1일자 경기도교육청 6급 이하 지방공무원 인사를 보면 “효율적 인력 재배치”라는 이유로 종전 근무부서 1년 미만 근무자를 110명이나 인사 발령낸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교원 인건비 예산을 언급하며 불용 예정액이 2,386억원으로 기정예산의 3.1%나 된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인건비를 포함한 주요 예산의 불용액을 최소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명규 의원은 11월 27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기획관,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에서 올해보다 3,406억원 감소한 21조 9,939원의 교육재정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위기의식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안명규 의원은 먼저 경기도교육청의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안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교육의 지출계획과 수요를 중장기적으로 전망해 작성하는 다년도 예산으로 효율적인 재원 배분 및 계획적인 지방교육 재정운용을 위해 수립하는 5년간의 연동화 계획이다. 안의원은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안을 보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해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하겠다는 ‘재정운용의 기본 방향’과 재정 지출 및 기금 운용에 관한 세부 내용이 같은 재정계획안에서 서로 합치되지 않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재정계획안 내용과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내용이 상반되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안의원은 “교육의 대전환 시기에 교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문형근 부위원장은 27일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인권담당관 소관 2024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도내 소외계층 자원봉사 예산에 대한 증액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형근 부위원장은 “자원봉사센터 특화사업 중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 예산이 23년 28억7천만원, 24년도 본예산에는 17억원으로 60% 가까이 삭감되어 편성됨에 따라 도내 소외계층 자원봉사 사업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 예산은 선제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에도 수소차 수소 충전에 30분 대기는 기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불편한 상황에서 최근 ‘수소대란’ 같이 특수한 경우 직원들이 출장으로 수소 관용차량 이용 시 충전에 대한 부담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32대 기준 임대료만 1년에 3억7천여만원이 나가는 수소 관용 차량의 ‘수소충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문형근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해주신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시·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경
(경인뷰) “보건복지 분야 예산안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서 도민 복지 증진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는 예산안 심의에 집중한다”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부터 상임위 회의실에서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에 대한 2024년도 예산안 심의를 시작했다. 보건복지위는 24일 복지국 소관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를 시작으로 27일 보건건강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28일 계수 조정 및 예산안 의결을 진행한다. 2024년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10조 5,987억원으로 2023년도 본예산 9조 6,127억원 보다 9,860억원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8조 5,823억원으로 9,378억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조 163억원으로 482억원 증가했다. 2024년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경기도 전체 예산안 36조 1,345억원의 29.3%를 차지하고 있다. 최종현 위원장은 “고령 사회 진입, 저 출생, 경기침체 지속, 위기가정 증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은 11월 27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기획관, 기획조정실, 재무관리과,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심의에서 교육시설관리센터의 원활한 학교 지원을 위해 유지관리 지원 단가의 현실성을 고려해 증액을 요청했다. 이영희 의원은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교육시설관리센터는 학교의 시설관리를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유지·관리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 2024년 본예산으로 편성한 학교당 700만원의 학교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비는 합리적인 근거도 없으며 2023년 현재에도 학교당 1,90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하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다. 학교당 700만원은 현실성이 없는 예산으로 학교시설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이영희 의원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시설 유지관리 사업비의 현실적이고 타당한 근거에 대한 재검토와 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조실장은 “일선 학교시설의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교육시
(경인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27일 제372회 제2차 상임위에서 문화체육관광국 2024년도 본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이날 유종상 의원은 “세수 부족 등으로 상황이 어려운 것은 알고 있으나 지난 행감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2024년도 본예산안 반영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특히 배려계층 체육용품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 ‘체육공모사업’ 예산은 기존 예산의 80%가 삭감됐다”며 “현재 수요도 높고 도민들의 스포츠 참여활동 도모를 위해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삭감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행감에서 e스포츠 사업은 앞으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으로 가져와야 할 부분으로 이를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나 오히려 일몰사업에 들어가 있다”며 “사격테마파크 또한 도민들의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일부 보수비용만 반영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안동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e스포츠 사업 소관에 관한 부분은 앞으로 기획조정실과 계속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하며 “사격테마파크 개보수의 경우 본예산안에 예산반영이 안되었으
(경인뷰) 김창식 도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경기도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2024년 예산심의를 실시했다. 김창식 의원은 “주민자치회의 제안사업은 주민자치 활성화의 핵심사업으로 걸음마단계인 주민자치회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인데, 당초 16억 3600만원에서 7억원으로 9억 3600만원이 감액됐다”며 “지난해 의회에서 증액시킨 것과 같이 주민자치가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창식 의원은 “비록 경기도 전체 재정상황에 따른 거라 생각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길 바란다”고 말하며 아울러 “주민자치를 위한 단체가 많은데 역량있는 단체들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활성화 해주기를 바란다” 적극적 조치를 주문했다. 그리고 김창식 의원은 ‘감정노동근로자 치유프로그램 운영’사업 예산 감액과 관련해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을 상대로 사업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짚으며 “감정노동근로자의 근무환경이 얼마나 개선됐다고 생각하느냐”며 따져 물었다. 그리고 “재정의 어려움이 있긴하지만 일선에서 도민들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를 하는 분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인만큼 오히려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 의원은 27일 농수산생명과학국 소관 ‘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4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서 농정예산 감소 및 농어민 기회소득 등에 대해 지적했다. 강태형 의원은 “일반회계 기준 농정예산 점유율이 2021년 4%에서 2023년 3.53%까지 감소됐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점유율도 3.3%로 감소해 매우 안타깝다”며 “집행부는 매년 감소하는 예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경기도 농촌 및 농업인의 생명과 직결되는 농정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장기적인 국비 확보 방안을 수립하라”고 질타했다. 또한 농어민 기회소득을 언급하며 “사업추진 의지도 중요하겠으나 절차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조례 제정을 통해 명확한 법적 정의규정을 신설하고 수요예측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대상을 정확하게 명시해 이후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농어민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농어촌 고령화로 인해 농어촌 소멸위기가 커지고 있다”며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사업의 정체성을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은 11월 27일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기획관,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 고강도 혁신을 위한 예산 감액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이호동 의원은 지난번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경기도교육청의 싱크탱크임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역할을 소홀히 하는 등 방만 운영을 일삼아 왔다며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이호동 의원은 2017년, 2020년, 2023년 종합감사에서 지적 사항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출연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을 상대로 지도·감독 권한의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방만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인 재량근로제와 관련해 유연근무제 운영규칙에 따르면 1일 6시간 1주 4회 근무 시, 1일 8시간 1주 40시간 근무를 간주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도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등 유사 연구원이나 출연기관에 존재하지 않고 도민의 눈높이에도 맞는지 의문을 제기했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은 11월 27일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기획관,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2023 교권보호 대책에 대한 예산 확보’에 대해 질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월 16일 2023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도교육청이 발표한 대책에는 경기도교육청 교권 조례, 학생인권 조례 개정,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단계별 분리 교육, 피해 교원 보상 및 법률 지원 강화, 학부모 상담 및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부모 교육 강화, 저경력 교사 지원 강화, 유치원·특수교사 교육활동 보호 맞춤 지원, 경기도교육청 지원체계 고도화 등 8개 대책이 포함됐다. 오창준 의원은 2024년 예산안을 살펴본 결과, 지난번 추경에서 597개교 민원 면담실 구축 이외에 민원 면담실 추가 구축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고 학부모 소통 및 민원 대응 어플의 경우 ‘ISP 수립사업용역비’ 1억원 반영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도교육청이 교권보호 의지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