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 소관 직속기관인 교육도서관과 평생교육학습관에 소장된 도서 중 17%가 미대출 도서로 집계되는 등 도서 구입에 문제점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은 21일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감사관·교육정책국·융합교육국 대상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소관부서의 시정을 촉구했다. 한원찬 부위원장은 “경기교육도서관과 평생교육학습관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도서 구매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전체 도서의 17%에 해당되는 도서35,167권이 한 번도 대출되지 않아 5억 1천만원의 예산이 낭비됐고 이중 10권 이상 중복 구매한 도서도 420여 권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부위원장은 “이번 행감에서 교육도서관 등 직속기관들의 자료 제출이 늦고 제출된 자료의 정보도 수시로 달라져 행정의 신뢰가 크게 떨어졌다”며 “관계 공무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부위원장은 또 진학상담 및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남부 및 북부청사 2곳에 운영되고 있는 경기진학정보센터의 확대 운영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한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
(경인뷰) 중국 춘추전국시대 노나라 실권자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의 요체를 묻자 공자가 대답했다. “정치란 올바름 그 자체이니, 그대가 올바름으로써 솔선한다면 감히 누가 부정을 행할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정치의 역할이 ‘정자정야’ 라면 근자에 들어 목도하는 정치에 상당한 괴리를 느낀다. 지난 7월 18일 제370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이 의결됐다. 본 안건은 관련한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의장에게 전달됐고 의장은 투표를 통해 안을 통과시켰다. 민주적인 절차를 외면한 채 ‘강제 사보임’이란 결과를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독단적인 상임위원회 교체 단행에 대해 의장은 ‘적법한 절차’라고 일관하고 있다. 사임을 전제로 하지 않는 보임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러한 행위는 정도를 거스르는 맹목적인 정치폭력과 배제의 힘일 뿐이다. 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이다. 이런 의회에서 권력으로 도민의 이익보다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우선하는 정치적 행위가 과연 합당한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파행 사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부의 권력 다툼으로 규정하며 왜곡
(경인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송린이음터는 오는 25일 마을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마을동아리 성과를 공유해 지역사회에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라인·줌바 댄스, 우쿨렐레 연주, 마샬아츠 트릭킹 등의 공연 그림과 보석십자수 등의 공예품 전시 동아리 부스 체험과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비보이 댄스 및 마술쇼 생태·환경 캠페인 리필스테이션 ‘코리요를 찾아라’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송린이음터 마을동아리 21개팀, 150여명이 참여하고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로 동참해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나눔과 체험활동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마을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지역주민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송린이음터 마을동아리가 쌓아온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마을동아리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새로운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의원은 21일 진행된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천에서 의약물질 및 마약류 검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출한 국립환경과학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하천 내에 58종의 의약물질이 검출됐으며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발주한 하수역학기반 조사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하수처리장 중 22년 9곳에서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의 마약성분이 검출됐다. 백현종 의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의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항경련제, 해열진통제, 구충제, 고혈압, 협심증 성분 등 검출된 하천물을 떠 먹으면 만병통치약이라 할 정도로 하천에 의약물질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마약류가 검출되는 경기도의 하수처리장도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에서 정한 의약품·마약류의 하천 오염 기준이 없으나 수질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마약류 취급기관으로 당장 마약류 분석은 어렵지만, 유전자 분석 중심으로 전환해 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백현종의원은 “마약은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반드시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광민 의원은 21일 교육행정위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도교육청의 감사관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출자·출연기관인 A연구원의 징계절차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광민 의원은 감사관에 대한 질의에서 “A연구원 B원장에 대한 징계 시 인사발령에서 인사위의 심의의결을 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징계를 한 적 있는지” 질의했다. 또한 김의원은 “해당 연구원에서는 인사발령 관련해서 인사위를 개최한 적이 없다” 며 “해당 연구원의 TF단장이었던 C씨의 전보처분과 과거 나머지 동일 건들도 모두 인사위를 미개최했는데 모두 징계를 왜 안 했는지”에 대해 질책했다. 이에 정진민 감사관은 “B원장의 인사위 관련 사항은 징계의 일부 내용에 포함된 내용 중 하나”며 “다른 건에 대한 징계는 검토를 해 보겠다”고 답했다. 덧붙여 김의원은 “또 다른 징계사유 중 TF 만들 때 조직구성을 변경하는데, 교육감과 협의가 없었다는 부분도 징계사유 중 하나인지” 묻고 “A연구원을 며칠동안 감사를 했는지” 질의했다. 이에 정진민 감사관은 “교육감과 협의가 아니라, 지도감독 부서와 원래 협의하게 돼 있다”며 “A연구원은 한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운용 현황에 대한 의문과 운용 내용에 대해서 질의하고 내년도의 합리적인 운용을 강력 주문 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에 따르면 “경기도교육감은 관할 교육시설의 환경개선에 필요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설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제출된 ‘2023년도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운용현황’ 에 의하면 2023년 기금조성액은 약 1조1천8백억원에 이르고 금년도 이자 수입이 약 4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2022년에 최초로 기금 조성 후 현재까지 단 한 푼도 사용되지 않고 정기예금 형태로 잠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전체적으로 교육청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동 기금을 내년도 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 “동 기금을 잘 활용해 내년에는 낙후된 학교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강하게 주문 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경기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 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북부 지역 특화 산업인 섬유·가구산업 예산 증액과 플랫폼노동자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이용호 의원은 경기도 북부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고 대기업이 없으므로 섬유·가구산업이 중요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섬유·가구산업을 포함한 북부지역의 특화산업 육성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 폭을 넓히도록 할 것을 질의했다.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은 “전시 지원사업은 통합해서 추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용호 의원은 플랫폼노동자와 관련해서도 특별히 관심을 두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플랫폼노동자의 산재 교육 사업 및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의 예산이 감축되지 않도록 요구했다. 관련 금철완 노동국장은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지원 조례’를 근거로 플랫폼노동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조례 제2조에 “플랫폼 노동자”란 상품이나 서비스의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로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경기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 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행정사무 종합감사를 통해 경기도가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해야 함을 당부했다. 이병길 의원은 특히 내년도 배달특급 사업예산으로 책정된 60억원 중 마케팅비가 약 16억원, 인건비 등 운영비가 약 44억원으로 책정됐다을 확인했다. 이병길 의원이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도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동일한 금액인 60억원을 추가 출연할 경우, 도 내 소상공인에게 보증할 수 있는 금액은 60억원의 10배수인 600억원이며 이 600억원의 신용보증 효과를 분석해 보면 생산유발효과 1,12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96억원, 취업 유발효과 1,030명, 고용 유발효과가 550명으로 나타난다. 이병길 의원은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에게 “예산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길 의원은 평소에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는 것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며 경기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의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경기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 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행정사무 종합감사를 통해 산업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계획의 수립과 실행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병길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 결과”를 근거로 산업 보안 인식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자료를 보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정보보안 관리실태점수는 2020년 18.8점, 2021년 26점, 2022년 31.4점, 2023년에는 15.5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경기도 공공기관 조사 대상 23곳 중 22번째에 해당한다. 이병길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6개 동 30여 개 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연구원 등 1,000여명이 상주해 첨단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곳으로 정보보안 인식이 낮은 건 문제라고 질타했다. 차석원 원장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사이버 위기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병길 의원은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에게 산업 보안의 중요성을 질의했다. 김현대 국장은 “이병길 의원이 ‘경기도 산업보안 조례’를 전국 최초발의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반도체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경기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 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에게 “출자·출연 기관과 위탁 사업의 관리 감독을 엄격하게 할수록 도민의 혈세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쓰인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공무원의 본분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병길 의원은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에게 경기도주식회사와 엔에이치페이코 간의 무상주식 양도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 확인 가맹정보공개서 등록제도를 법률에 명시된 대로 기한 내 처리하고 후속 조치에 대한 결과 배달특급 운영 관련 데이터 관리 실태 등의 확인 경기도주식회사의 자기주식 취득 과정에서 이사회의 의결을 포함한 법에 위배 사항이 없는지 여부를 확인 후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이병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종료가 집행부 감독의 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의회의 고유 의무이자 권한인 집행부 지도·감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발언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종합감사에서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실·국과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행정 부작위 및 제도개선 문제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신 의원은 박승삼 경제 실장에게 소공인 전담팀 신설에 대한 추진 현황을 확인했으며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신 의원은 시의원 시절부터 “소상공인 법”에 묶여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공인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고 2022년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경기도 집행부를 향해 소상인과 소공인에 대한 개념 정립에서부터 소공인 특화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속해서 전담 부서 신설을 요구해 왔다. 또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기반한 ‘경기도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정비하기 위해 3차에 걸친 토론회 및 정담회를 통해 소공인들과 소통했으며 이를 통해 소공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끌어냈으며 소공인 지원 관련 사업을 점검하며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소공인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경기도 내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의원은 21일 진행된 경기국제공항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적은 인원으로 격무를 추진하고 있는 노고를 치하하며 향후 경기국제공항 추진 업무의 연속성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형 의원은 “추진단 인원이 적어 단장님께서 단독으로 출장가신 경우가 많은 것으로 이해된다”고 상황을 설명한 뒤 “행정절차상 단장님의 출장 결과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칙’ 등에 따라 구두로 갈음할 수 있으나, 출장 목적은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위함으로 경기국제공항 업무의 연속성, 인력 재배치에 따른 업무의 이해 등 관련 자료와 더불어 자문·협의내용 등은 근거자료로 남겨 데이터로 활용하고 면밀히 기록·보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연구용역 심의와 관련해 ‘경기도 정책연구용역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는 정책연구용역 선정과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원칙에 따라 정책연구용역을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불필요한 오해나 의혹을 사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태형 의원은 오전에 진행된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의 국제숙련도 8년 우수 등급 획득, 민원인들이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