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20일 한국도자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예인들이 실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과 예산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도자재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지출예산 158억원 중 재단운영경비가 81억원으로 51.4%를 차지한 반면, 정책사업관리 예산 중 도예인 지원사업 예산은 전체 예산 중 2.1%인 3억 2천만원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도자산업 활성화 예산은 약 19억 8천만원, 도자문화 활성화 예산은 5억 7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유종상 의원은 “도예인을 위한 예산이 2% 대에 머무른 것도 문제지만, 도예인 지원사업 예산 중 약 70%를 도자센서스 조사, 도자전문 도서관 사업에 지출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실제 도예인들이 실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이나 예산은 너무나 빈약하다”며 “도예산업의 계승과 후속 세대 도예인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도예인 지원사업 관련 예산이 도자산업 활성화에 맞춰 비중있게 책정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2022년과 2023년 일반 용역 자료에서 약 90여건에 가까운 사업 중 15건의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은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당면 과제인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문제, 장애인 승강기 설치 문제, 석면 제거 문제 등에 대한 담당부서의 소극적인 태도를 강하게 질타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김미리 위원장은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2022년 1월 28일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유예기간인 2년 내에 학교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어야 하지만, 도교육청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현재 각 학교들이 시정명령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미리 위원장은 “충전소를 설치하는데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 하더라도 교육청이 법정 의무 사항은 준수해야 한다”며 조속히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아직도 도내 전체 학교에 장애인 승강기 설치가 설치되지 않은 상황을 강하게 질타하고 최대한 빨리 승강기가 없는 학교에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를 완료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07년에 늦어도 10년 안에 모든 초·중·고에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11일차를 맞은 20일 경기도 사회적경제국, 노동국,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사회적경제국은 청년·베이비부머세대·소셜벤처 종사자 등 여러 세대와 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위원들은 ESG 생태계 기반 구축과 확산, 사회적경제조직 금융지원 및 판로지원 강화, 청년·베이비부머 정책의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한 맞춤형 사업 확대 등에 대해 질의하며 정책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섬세하게 정책을 설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적경제국 소관의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대해서는 사업 집행률 저조를 꼬집는 한편 신설된 기관인 만큼 임직원의 외부강의 자제, 관내 기업 우선계약 등 내부 통제 기준 및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국은 도내 취약노동자의 권익보호, 산업재해 예방, 외국인 노동환경 개선 등 노동정책을 총괄하는 곳으로 노동자 친화적 상담서비스의 제공, 이동노동자 쉼터의 확대, 배달노동자 사고 예방 및 안전 관리체계 강화, 지방고용노동청의 신설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지난 11월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시작된 이번 경제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0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여주 반려마루 향후 운영과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병의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을 비롯해 장대석·방성환 부위원장, 강태형·곽미숙·김판수·박명원·서광범·이오수·임상오·최만식 위원과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장대석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반려동물 등록률이 낮은 문제를 지적하며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시설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방성환 부위원장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지만, 관련 정책을 이끌어갈 정책팀이 부재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강태형 위원은 럼피스킨병에 대한 대책과 살처분 보상 문제에 관해 질의했으며 이오수 위원은 축산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제주도의 가축분뇨 공공시설을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박명원 위원은 에코팜랜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으며 서광범 위원은 여주 반려마루의 유기견 화장시설, 추모관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의원은 20일 진행된 기후환경에너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환경보전부담금 교부액을 이용해 경기 RE100플랫폼을 제작하려는 꼼수를 중지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경기 RE100플랫폼은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오톱 정보를 중첩해 만드는 GIS기반의 플랫폼으로 기본지도로 사용되는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시·군에서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백현종 의원은 “또한 2019년과 2020년에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위해 생태환경보전부담금을 시·군에 지원하였지만 현재까지 4개 시는 지도 작성조차 완료가 안되어 있다”며 “총 예산 100억으로 만든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관리·감독없이 방치하다 이제서야 도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재작성하겠다고 또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의문이 간다”며 경기도를 질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시생태현황도 구축 과정에서 시별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전체 도면작성이 불가한 상황을 개선하고 비오톱의 모호한 부분은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백 의원은 “작성 지침이 모호해 데이터에 문제가 생겼다면 환경부에 건
(경인뷰)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20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긴급복지 사업 운영과 고독사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 부실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가 ‘긴급복지핫라인’을 설치해 올해 3천여명에게 긴급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위기가구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시군별로 긴급복지사업비를 50~90%로 차등 지원하고 있는데 집행률 편차가 매우 심각해 예산 배부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경기도는 시군별로 집행률이 저조한 이유를 분석하고 더 이상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촘촘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긴급복지에서 사례관리 예산이 0원인 시군이 늘어나고 있는데, 사례관리는 반복적으로 수급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장치이므로 경기도 차원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촘촘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기도의 고독사 문제 대응 부실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계획에 맞춰 진행할 것과 사업 진행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학부모와 충분한 소통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일중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진행률이 미비하다 보니 심지어는 사업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는 학부모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지연되는 이유”를 질문했다. 답변에서 이강복 기획조정실장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21년부터 올해 3년 차인데 교육부에서 기본 계획이 21년 3월에 내려오고 대상 선정이 6월에 이루어져, 사전계획 세우는 데 8개월 걸리고 해서 시간이 많이 지연됐다”고 언급하며 “1차 년인 21년도 선정된 68개 학교는 대부분 공사에 들어간 단계이고 2차 연도도 곧 공사 들어갈 예정이며 3차 연도부터는 기간도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답변에 대해 김일중 의원은 “그린스마크스쿨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건축
(경인뷰)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 하는 도시’를 만들 것을 밝히며 살기좋고 일하기 좋고 즐길 것이 많은 도시로서 화성의 이미 시작된 미래를 제시했다. 먼저, 정 시장은 “내년 화성 동쪽의 GTX-A 수서구간 개통과 서쪽의 서해선 개통으로 제대로 된 철도시대가 화성시에 열리게 된다”며 “현재 진행중인 12개 철도노선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예방핫라인과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의 하단을 끌어올리겠다”며 “전생애복지정책을 실현시켜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들의 전생애를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기들기 위해 정 시장은 “화성시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되어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즐기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타닉 가든 화성’과 ‘서해안 황금해안길’, ‘화성국제테마파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시용 의원은 20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국에서 공모하는 주민자치사업의 운영상 문제점을 언급하고 주민자치사업의 공모 선정기준 등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자치행정국에서 추진 중인 주민자치사업은 ‘제안사업’과 ‘우수사업 경연대회 수상 시·군 우수사업비 지원사업’이 있는데, `21년 총 52개 사업 중 4개 사업, `22년에는 총 76개 사업 중 6개 사업이 사업중도포기된 사실을 지적했다. 추가로 사업 선정에 있어 특정 시·군이 4~6개 사업이 선정되는 점도 지적했다. 자치행정국은 사업 중도포기에 대해 신청기관에서 공모신청 당시 계획했던 것과 달리 선정 후 인원 및 여건부족 등으로 사업을 포기하게 되는게 주된 이유로 꼽았고 특정 시·군의 다수 사업선정에 대해서는 단순하게 큰 지자체일수록 신청 수가 많기 때문임을 밝혔다 김시용 의원은 사업 중도포기 발생에 대해 “실정에 맞지 않아 사업을 포기할 수는 있으나, 사업을 위해 배정한 예산이 일정기간 못쓰게 되어 국민의 혈세와 이에 대한 기회비용을 날리는 셈이다”고 말하며 “읍·면·동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사업을 위해 존재
(경인뷰) 경기도 의회 박재용 의원이 2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한 성과관리를 강조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 김동연 도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워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활동을 측정해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당초 2천 명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설계했으나,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자가 많아지면서 2024년에는 대상자를 1만명 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박재용 의원은 이러한 논의에 대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상자 선정과 집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한 도민의 긍정적인 호응에 더욱 부응하려면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대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를 도민들께 알려드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복지국 김능식 국장은 “장애인당사자 분들께서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대상자를 확대하고 내년도 사업에 예산을 증액하는 안을 제출했다”고 했으며 장애인 기회 소득에 대한 운영체계를 발전시키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은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도자재단의 저조한 내부 고객 만족지수를 지적하며 재단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21일 이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자재단은 지난해 특정감사에서 채용 및 계약 위반, 복무 규정 미준수 등 총 6건을 지적받았다. 또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 전년 대비 2.29점 하락한 84.40점으로 종합 등급 다등급을 받았다. 지표별로는 전년대비 ‘리더십 및 전략’ 9.18% ‘경영관리’ 1.96% ‘주요사업 성과’ 5.88% 각각 하락했다. 이석균 의원은 “내부 고객 만족지수는 직장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높다는 방증”이라며 “조직 내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관광공사에는 전국적인 ‘빈대 포비아’ 현상을 언급하며 공사 차원의 세심한 역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차원의 빈대 대책본부를 꾸려 방역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경기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경기 관광 일선에서 관광객들을 마주하는 관광공사와 경기도가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경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인뷰) 의왕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화장실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제14회 한국화장실문화축전’발전 유공으로 의왕도시공사 최정범 대리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왕도시공사 백운커뮤니티센터는 수개월간 관련법과 내·외부 사례 검토를 통해 선제적으로 한국화장실문화품질 인증 획득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획득 각종 체육시설 개선 등을 실시해 사전 안전 예방 활동 및 시설물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수상자 최정범 대리는 백운커뮤니티센터 준공 때부터 근무하며 재난 및 시설물 운영, 각종 체육시설 개선, 내·외부 협조를 통한 센터 대외 이미지 제고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날 수상한 의왕도시공사 최정범 대리는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왕시민의 행복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고객이 만족하는 안전한 시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의왕도시공사 성광식 사장은 “시민을 위해 열심히 업무에 임한 우리 직원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