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 의회 박재용 의원이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기회소득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의 토론자로 나서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의 필요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경기도는 장애인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활동을 하는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촉진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며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과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도민의 높은 호응에 따라 5천 명을 추가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치활동 등 개념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토론자로 참여한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가 장애인과 예술인에게 기회 소득을 지원하면서 “사회적 참여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전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기도의 정책이 “사회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한 접근이며 모든 이가 공정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여건을 만들어 주는 매우 의미 있는 노력이다”고 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은 16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경제투자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앙부처인 고용노동부를 예로 들면서 고용과 노동 정책을 통합 운영해야 진정 도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선영 의원은 “과거 중앙부처인 노동부는 노사관계 업무와 고용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로 명칭이 변경됐다”며 “이는 노사분규, 근로감독,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 등의 업무를 통합해 고용정책 강화를 목표로 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2010년 7월, 이명박 정부는 노동부에서 고용노동부로 명칭을 바꾸면서 경제 · 사회변화에 맞춰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조직개편의 명분으로 삼은 바 있다. 김선영 의원은 “올해 경제투자실 예산 5,904억원에 비해 노동국 예산은 160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며 “일자리정책과 업무의 노동국 이관 등 고용과 노동 정책 일원화를 통해 고용노동정책을 추진하고 최대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경제투자실 실장은 “고용과 노동 업무가 일원화된다면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관련 추진 방안에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기황 의원 의원은 17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해소 및 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최근 정부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으로 300세대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내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 됐다”며 “도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교육을 위한 전문기간을 조속히 설립하고 갈등해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층간소음의 측정과 피해사례의 조사·상담등 피해조정지원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의원은 층간소음예방과 갈등해소를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관련부서 및 시민단체등과 정담회를 4차례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성의원은 “조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담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며 이번 주택법 개정으로 층간소음 갈등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근거가 마련된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시주택실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해소를 위한 성의원님의 진정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16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경기 동부 지역의 발전 방안 모색과 새로운 미래 도시 비전을 설계하는 전략 수립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임창휘 경기도의원과 함께 이계삼 도시주택실장, 조영무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경기 동부권 지역의 합리적인 도시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창휘 의원은 “경기 동북부권역은 중첩 규제로 난개발과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 동부권의 경우에는 자연환경과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채 소규모 개발로 난개발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경기도는 지금까지의 규제를 통한 관리가 아닌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담은 도시관리방향을 설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팔당상수원 규제 재설계 및 계획적인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한 임 의원은 경기 동부권의 미래 비전으로 규제 중심이 아닌 첨단환경기술 및 통합적인 물관리 체계로의 전환 동부권 난개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주도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수원보호구역의 보존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경인뷰) 16일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이 경기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대표로 울산광역시 자율방재단 연합회와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화성시·울산광역시·경기도 지역자율방재단,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와 울산광역시 방재단의 재해예방·복구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울산광역시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봉림사 절개지 복구현장을 견학하며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수준 높은 복구 역량을 확인했다.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안전활동의 적극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예찰·예방활동 432건, 응급복구활동 42건, 방역활동 59건, 교육훈련 참여 46건, 구조활동 10건, 캠페인·안전점검 45건을 실시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봉림사 절개지 복구 현장에서 최일선으로 복구활동에 힘쓴 바 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1만 2,000여 기업체가 위치한 기업도시이자 해안선을 접한 농·축·
(경인뷰) 16일 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진로 탐색을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정남면 소재 기업 ㈜태성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화성시와 화성시기업인연합회가 맺은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첫 번째 기업탐방 프로그램이다. ㈜태성은 냉동공조 산업 우수 기업체로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회사·업종 안내 및 간단한 취업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다양한 공정 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상세히 소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은 네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적의 13세 이상 청소년들로 매체나 상담으로만 접하던 진로 분야의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실제 현장과 근무 환경을 둘러보며 많은 관심과 호기심으로 견학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와 화성시기업인연합회는 협약에 따라 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 및 자립지원 등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영우 ㈜태성 대표는 “시와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
(경인뷰)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6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웅도 경기의 위상에 부합하도록 내실 있는 체육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작년부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선수단 운영의 기본부터 챙기자는 취지로 급량비 인상을 추진했다”고 말하고 실무자에게 현장의 반응을 물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체육회 이상윤 스포츠육성부장은 “선수들에게는 영양섭취가 무척 중요한데, 급량비가 현실화돼서 선수들의 사기가 진작됐고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허범행 경영본부장도 “현장에서 느끼는 선수단의 행복도 증가를 피부로 느낄 정도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영봉 위원장은 올해 직장운동부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도 체육회로 이관된 사안의 관리실태에 대해 질의했다. 경기도체육회 김택수 사무처장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정상화됐는데 이전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며 “미래 비전에 대한 진단·설계와 예산을 연동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답변을 들은 이 위원장은 “선수촌 용역도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동시에 3년 동안 축적된 데이터에 근거
(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16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적절한 연구 주제 선정과 재단 사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23년 수행된 많은 연구 중 우리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인 저출산 인구정책을 다룬 연구가 한 건도 없다”고 밝히며 “합계출산률이 0.75명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경기도에 맞는 인구정책 제안을 위한 연구를 최우선 과제로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애형 의원은 “21년도에 이루어진 경기도내 지역별 저출생 현황과 정책효과 연구 자료를 보니, 정부차원에서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지역에서 관련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내 시·군에서 연구결과를 토대로 방향성을 가지고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혜순 원장은 “저출산, 인구정책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를 수행해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담긴 연구결과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애형 의원은 “여성가족재단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
(경인뷰)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은 16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경제투자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도하게 편성된 공기관 등에 관한 경상적 · 자본적 위탁 사업비 때문에 법률에 규정된 공공기관의 자율성이 침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김선영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공공위탁 사업 비율을 지적하며 “경제투자실 소관의 두 공공기관은 경기도가 시킨 사업만 추진하는 건가?”고 물으며 “필요하다면 민간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민간위탁금을 더욱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영 의원에 따르면, 경제투자실 소관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공위탁 사업비는 1,442억원인데 고유목적사업비는 212억원에 불과했다. 다른 공공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전체 예산 1,787억원 중에서 93%가 공공위탁 사업비였다김선영 의원은 “복잡한 민간위탁 방식을 피해 간소한 공공위탁 방식을 선택하다 보니 초래한 결과가 아닌가 의심된다”며 “공공위탁 사업비 규모를 줄여 법률이 정한 공공기관의 자율성을 높이되 관리 감독은 철저히 하는 방법을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공공위탁이란 경기도지사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일부를 법인, 단체 또는 그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경제투자실 사업 중 시·군의 참여율 제고 방안을 요구했다. 이용욱 의원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착한가격업소에 쓰레기봉투 지원, 가격안정 유지를 위한 기자재 보급 등을 하는 사업으로 서민경제생활 부담 완화 및 지역 물가안정에 효과가 있다”며 “그러나 시군별 지원 편차가 크다 시군의 지원을 독려해서 서민물가 안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수요조사를 하고 있지만, 9개 시군만 참여하고 있다 파주의 경우 뿌리기업이 많은데도 사업을 하지 않는다 국가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과 연계하고 뿌리기업에 소공인 사업체가 많은 만큼 사회적약자가 일자리를 잃는 일이 없도록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경기청년기회사다리금융 시행이 한 달 정도 되어가는 시점에 1단계 9,107건, 2단계 6,062건 접수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청년층의 채무 과다와 연체 증가로 인해 신청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기회사다리금융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 경제투자실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하고 유사 사업의 통합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업의 실적에 기반해 적합한 수행처인지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어 일자리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근로자의 권리를 높이는 방법을 기반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근로자 권리에 대한 교육을 병행한 일자리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신 의원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대다수가 경기도로부터 받은 위탁 사업인 상황을 설명하며 기관 고유의 목적에 맞고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사업은 공공기관의 자율성 보장 차원에서 출연금으로 교부하는 것이 더 적정한 형태임을 제안했다. 다만 출연금 교부는 공공기관의 공정성이 담보될 때 가능한 것이라고 발언하며 공공기관 경영의 공정성 강화 방안 모색을 함께 주문했다. 이 같은 요구에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은 “2024년도 경기도 행정사무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사무 기준과 사업의 각 기준을 재정비하고 도의회에 보고하겠다”고 대답했다. 신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를 마치며 “사업 관련 기준이 모호하고 추진 동력을 갖기 어려울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환의원은 15일 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기환의원은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22년 신규사업 공동주택 옥상피난 안전관리 지원을 위한 설비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23년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 “공동주택 옥상피난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 지원 사업” 추진 실적을 보고받았다. 이의원은 “공동주택은 옥상피난 시설이 청소년의 유해 시설로 사용되는 것을 염려해 잠금장치를 설치해, 화재 발생시 옥상피난 시설로 사용되지 못한 사례가 많이 있다”며 “실태조사 후 적합한 예산 사업으로 옥상피난 안전관리를 위한 안내표지 및 출입문 안내소, 이탈 펜스 시설 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기환의원은 “23년 신규사업 ‘소방공무원 인사배치 시스템 구축’ 추진 사업을 24년 1월 정기 인사시 활용할수 있도록 하며 공정한 인사 및 소방공무원의 희망관서 반영과 관서별 균등 배치를 위한 효율적 자료로 활용할것”을 당부하며 활용 결과에 대해 보고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