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이 13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반려인, 비반려인,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한 토론회”에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언론클럽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좌장인 방성환 의원의 진행하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안스 박연진 대표와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이재훈 회장, 수의사신문 데일리벳 이학범 대표, 경인일보 조수현 기자가 참석해 각각 의견을 밝혔다. 실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방 의원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 문화는 이분법적인 관점이 아닌 다층·다면적인 시각에서 보아야 한다는 토론자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층간소음, 배변 처리 문제 등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으로 비롯된 다양한 사회 문제들은 정확한 인식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성환 의원은 지난 4월 ‘경기도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반려동물 등록제 확대 및 안락사 방지 등 반려동물 보호 문화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이 11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초등학교 3, 4학년에 국한된 생존수영교육의 지원대상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훈 의원은 “해마다 발생하는 어린이 익사 사고로 인해 생존수영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3,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생존수영교육의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연천 궁평초등학교 전교생 생존수영교육 사례를 언급했다. 오지훈 의원은 “연천 궁평초등학교의 전교생이 48명 규모의 비교적 작은 학교임에도 전교생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기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며 연천 내 궁평초등학교 외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하는 학교가 있는지 질의했다. 연천교육장은 “연천지역은 초등학교 13개교 중 10개교가 전교생 100명 미만의 소규모학교고 임진강이 가까운 지역 특성상 해마다 익사 사고가 많이 일어나 수상 안전교육이 매우 필요하다”며 규모가 작은 10개의 초등학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이 11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양한 학생 활동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재석 의원은 먼저 고양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고양시 이룸학교의 원활한 운영에 대해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다만, 이룸학교의 홍보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표하고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고양시 이룸학교가 성장형과 도전형, 창조형 유형으로 굉장히 잘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만 정보가 공유되어 아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양교육장은 여러 매체로 홍보를 하고 있지만 위치상으로 한계가 있어 이룸학교의 추가 운영이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변재석 의원은 학부모 단체문자를 통해 특정 학생들이 아닌 11만 고양시 전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 제공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변재석 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
(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13일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체적인 사업의 부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전체 예산 대비 사업 내역을 보면 공기관 대행사업 비율이 84%이고 자체사업 비율은 7%에 불과하다. 자체사업들 가운데서도 캠퍼스 활성화 사업, 체육시설 운영 등은 공기관 대행사업을 자체사업으로 변경하거나,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던 사업이다. 김영기 의원은 “자체사업에 대한 고민없이 단순히 공기관 대행사업만을 추진하는 행태는 수동적인 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평생교육진흥원의 발전은 물론 존립을 위해서라도 자체사업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도와 협의를 통해 자체사업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도록 하겠다”며 “신규 사업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비대해진 조직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75명 규모였던 조직은 2023년 9월 현재 222명에 달하고 있다. 조직 인력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 지출의 절반 가량이 인력운영비와 경비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13일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 배려대상 무료교육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의 사회적 배려대상무료교육 지원 대상자는 2021년 7만2978명, 2022년 5만5168명에서 2023년 9월 현재 5403명에 불과하다. 양평캠퍼스 역시 2022년 6만782명에서 2023년 9월 현재 6244명이다. 김영기 의원은 “사회적 배려대상 무료교육 지원이 너무 크게 줄었다”며 “목표인원에 대한 혜택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철저히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그동안 현장체험학습에 전세 버스 대신 어린이 통학버스만을 사용토록 하는 일명 ‘노란버스’ 사태로 제대로 못한 점이 있었다”며 “의원님의 지적대로 사회적 배려대상에 대한 무료교육이 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낮은 근속년수 및 이직률도 도마에 올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평균 근속년수를 보면 2020년 7.7년, 2021년 7.2년, 2022년 6.3년, 2023년 6.2년으로 매년 줄
(경인뷰) 경기교육의 중추 역할을 하는 6급 지방공무원 42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미래 경기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연수를 통해 행정전문인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도교육청은 13일 남부청사 컨퍼런스홀에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를 개최했다.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장기 교육과정인 ‘2023년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연수생 42명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820시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 연수는 각급 기관 공무원의 역할과 6급 미래인재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주요 경기교육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경기교육, 현장중심 행정으로 지원’을 주제로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구축 학교 지원 행정 강화 교육공동체 소통강화 직렬 구분 없는 소통 중요, 공감적 리더십 발휘 당부 자율·균형·미래를 기반으로 한 현장 지원방안 모색 등이다. 또한 연수과정의 결과물이자 경기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연구보고서 주제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실제적인 일은 6급 공무원의 손에서 사실상 완성되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기황 의원 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군포·의왕·안산지역 3기 신도시 개발시 광역교통계획을 개선하고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LH보고서에 따르면 2041년까지, 군포·의왕·안산지역의 3기신도시의 외부 발생교통량 유입분포에서 군포·의왕·안산방면 통행량 집중도는 전체대비 40%를 차지할 정도로 과도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통과교통과 접근 교통량 완화를 위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신설, 동서철도 신설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선제적인 광역교통계획을 개선하기 위해 동인선과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의왕·안산 3기신도시와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동서구간의 새로운 광역철도망을 제시하고 광역·국가철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계삼 도시정책실장은 “군포·의왕·안산지역의 신도시 개발시 교통문제가 효율적으로 작동될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의원은 “군포·의왕·안산지역에 조성되는 3기신도시는 문화와 정서가 다른 3개 지역을 포함하기 때문에 주민들간의 공동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정인성 교육인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날 김호겸 의원은 날로 심각하게 늘어가며 고소·고발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교권침해 및 학교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밥상머리교육 수업머리교육 학부모교육의 활발한 시행을 요구했다. 밥상머리는 단순히 밥을 먹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의 인성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이며 밥상머리교육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면서 식사예절 및 대화를 통해 인성교육이 가능한 가정교육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김호겸 의원은 “여러가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보다도 언급한 이런 사업들을 충실히 이어나갈 때 학교폭력 예방 등의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사례의 경우 아이들과 앉아서 밥을 먹으며 식사 예절에서부터 행복감, 유대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밥상머리교육은 미국 90%, 유럽60~80%가 시행 중이나 우리나라는 고작 28%라는 연구결과 수치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최효숙 의원은 11월 13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늘봄학교 시범사업에 대해 초등돌봄 및 방과후학교 등 기존 운영해왔던 돌봄사업과의 차이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 시범사업과는 별개로 그동안 초등돌봄과 방과후학교를 운영해왔다. 최효숙 의원은 “늘봄학교라는 개념이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등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구분이 애매하다”며 “기존에 운영하던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둘의 차이도 구분이 모호한데다 늘봄학교까지 더해지니 실제 현장에서는 더욱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교육부에서는 늘봄학교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막상 운영교에서는 교사들이 반강제로 투입되거나 인력을 구하더라도 강사의 질이 보장되지 않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된다는 얘기가 많이 들려온다”며 “늘봄을 하겠다고 신청하는 것은 학교 자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윤태길 위원은 13일 부천교육지원청과 김포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시 최대 교육현안이 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태길 의원은 “김포시의 과밀학급 상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는 46.5%, 중학교에서는 89.5%, 고등학교에서는 91.7%가 학급당 26명을 초과하는 상태로 학습환경이 매우 열악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김포시는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급증하면서 학생수가 급증했으며 특히 고촌 중학군은 급당 30명을 장기·운양 중학군은 급당 34명을 초과해 과밀학급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과대학교·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교육부, 경기도의회, 교육청, 지자체, 교육계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시개발사업 지연에 따라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만큼, 학교 신설 및 분리 이전 등 과밀학급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은 13일 성남교육지원청 및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복지사·교육복지조정자의 인원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심홍순 의원은 교육복지사·교육복지조정자의 배치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인원으로는 학생에게 적절한 교육복지를 지원하기에 충분하지 않음을 꼬집었다. 현재 성남교육지원청의 경우 7개 학교에, 의정부교육지원청의 경우 10개 학교에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어 관내 전체학교의 교육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재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 맞으며 이를 위해 성남시와 사회복지사업으로 30개 학교를 연계 중”이라 답변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재 인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원 노력중”이라 답했다. 심의원은 두 교육청 모두에게 “부족 인원에 대한 조속한 보충 계획 수립과 함께,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과 교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심의원은 교육지원청 종합감사 반복 지적 사항에 대한 지역교육청의 해결 방안 모색을 주문했고 특성화고 취업률 증가를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은 13일 부천교육지원청과 김포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시설당직원, 시설미화원, 조리종사자가 휴게실을 공동 사용하고 문제에 대해 시정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한원찬 부위원장은 “부천과, 김포지역 각급 학교 휴게실 공동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직실이 시설미화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노동자들의 휴식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리종사자의 경우 남녀가 휴게시간을 조정해 번갈아 가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남자 교직원휴게실을 공동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원찬 부위원장은 “현재 학급당 정원 감소 등으로 유휴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어려움이 있더라도 근로자의 온전한 휴식 보장을 위해 각급 학교에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 라인’에 맞춰 단독휴게실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