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금 종례 국립 한경대학교 졸업 행정학박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한국여성단체 협의회 여성의원장 국제3750지구 조암굿뉴스 로타리클럽 장학위원장 찬란한 봄 날을 기다리며 금 종례 버려진 시간들이 나락으로 추락할때 마법에 걸린 것 처럼 겨울 외투를 벗어 버린다 새로운 봄 날을 위한 시작 꽁꽁 얼어 버린 마음 살며시 숨긴 채 봄날 닮은 엄마 맘 새벽이슬 입김에 녹이며 찬란한 봄날을 기다린다 희망의 계절 시작을 위해 철저히 외면당한 버려진 연탄재 처럼 온몸을 하얗게 태워가며 따뜻한 계절을 위해 거친 숨소리 내뿜으며 연어는 왜 알을 낳을 때면 자신이 태어난 강을 거슬러 올라 갈까 모천회귀 아마도 자신이 태어난 강가의 물 냄새를 기억해서일까 단지 알을 낳기 위해서 일까
아시아 출판사가 소설가 6인의 테마소설 ‘여행시절’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설가 김강, 도재경, 문서정, 박지음, 이경란, 이수경이 각각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 중국 등 아시아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을 소설 속에 담았다. 가까운 만큼 잘 알지만 또 잘 모르기도 하는 장소들을 모티브로 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의 연구소에서 스쳐 지나간 아스라한 인연의 흔적을 더듬어보기도 하고(김강, ‘나비를 보았나요’), 몽골의 다르하드 초원을 그리워했던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기도 한다(도재경 ‘춘천 사람은 파인애플을 좋아해’). 인도네시아 롬복의 바다로 두 번 다시는 갈 수 없을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문서정 ‘우리들의 두 번째 롬복’), 베트남 하노이의 해변에서 억누르지 못하는 회한에 휩싸이기도 한다(박지음 ‘기요틴의 노래’). 유학 시절 만났던 대만인 친구를 떠올리고(이경란, ‘여행시절’),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중국여행을 되새기기도 한다(이수경 ‘어떻게 지냈니’). 작품들을 따라 읽어나가다 보면 커다란 운명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작은 인간들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 뒤에는 감당하기 힘든 진
홍콩무역개발위원회(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이하 HKTDC)가 주최한 아시아 최고의 패션 행사인 ‘센터스테이지(CENTRESTAGE)’가 2021년 9월 10일 개막했다. 3일간 이어지는 화려한 행사에서는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창의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30개의 패션 이벤트가 열린다. 홍콩의 많은 디자이너가 2022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며 패션 바이어와 패셔니스타들의 이목을 끌었다. 쇼는 전체 기간 처음으로 일반 방문객에게 공개된다. 방문객에게는 대다수의 참여 브랜드가 제공하는 특별 할인가로 판매되며, 주요 국내외 패션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을 확인할 기회가 주어진다. 종합 패션 브랜드 홍보 플랫폼 제6회 센터스테이지는 ’챕터 인피니티(Chapter Infinity)’를 핵심 테마로 채택했다. 이 행사는 3가지 주제 영역인 ‘매력(ALLURE)’ - 장인 정신, 세련미, 우아한 감각; ‘상징(ICONIC)’ - 전위적인 디자인; ‘메트로(METRO)’ - 도시 생활의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표현으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에는 24개 국가 및 지역에서 200곳 이상의 패션 브랜드가 참가한다. 홍콩 밖 여러 브랜드와 관련 업계
비즈니스북스가 매일 습관처럼 사용하는 말버릇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한 63가지 심리실험을 다룬 자기계발서 ‘말버릇의 힘’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말버릇의 힘은 베스트셀러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의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의 신작으로, 말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긍정적인 말투를 사용하면 일이 더 잘 풀리고 삶도 극적으로 바뀐다고 강조하며 무심코 하는 말과 생각이 우리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이를 개선할 방법들을 소개한다. ‘말버릇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생이 180도 바뀐다고?’ 선뜻 믿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철저히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매일 긍정적인 일기를 써 다른 수녀보다 오래 산 수녀들, ‘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훌륭한 연주를 해낸 사람, 몸이 안 좋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을 연구한 심리실험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최근 막을 내린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도 이처럼 긍정적 자기암시를 통해 성과를 이룬 인물 중 하나이다.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 올림픽이 2020년에 열
좋은땅 출판사가 ‘작은 마을 산책 in 유럽’을 펴냈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in 유럽’에 이은 서준희 저자의 두 번째 여행 에세이다. 저자는 첫 번째 여행 에세이를 출간 후, 유럽의 소도시 여행을 계획했다. 몸과 마음이 진정 자유로운 여행을 하고자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들을 과감히 버리고 스마트폰 하나 들고 비행기에 올랐다. 취리히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알자스 지방과 스위스, 알프스에 인접한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그리고 독일의 작은 마을로 이어지는 여행은 저자에게 위로로 다가왔다. 프랑스 알자스의 아름다운 마을을 걸으면서 그동안의 불면증이 사라지더니 스위스의 조용한 오솔길에서는 부드러운 바람의 위로를 받았고, 오스트리아에서는 따뜻한 정을 그리고 독일의 어느 아파트에서는 상실의 슬픔을 간직한 동지를 만났다. 모든 촬영은 아이폰으로 했다. 사진 퀄리티가 DSLR 카메라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생각 외로 상당히 훌륭하다. 또한 각 에피소드 말미에는 관광 팁과 교통 팁이 있어서 여행 시에 도움이 될 것이며, 가끔 페이지 끝에 인쇄된 큐알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현지의 생생한 영상을 마주할 수도 있다. 지금은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팬데믹 상황이지만 언젠가 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오는 8월 29일(일) 오후 5시부터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시 승격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함경 With 손열음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외 활동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오보이스트 함경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듀오 리사이틀로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위상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다. ▲ 행사의 포스터 사진 프로그램은 ‘Abundance of Romance’라는 부제로 로베르트 슈만, 제랄드 핀지, 메들렌 드링 등의 오보에와 피아노의 협주곡들로 구성되어, 두 악기가 전해주는 로맨틱한 사랑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관악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오보이스트 함경은 제66회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스위스 무리 국제 오보에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현재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제2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등을 휩쓸어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
그룹 V.O.S의 박지헌이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가 진행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왕따 말고 깍두기(이하 깍두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깍두기 캠페인은 가장 어린 친구나 약한 친구들,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깍두기로 정해 함께 놀던 과거의 깍두기 문화를 되살려 아이들 사이에서 ‘같이 놀자’ 운동이 일어나길 바라는 소망을 담은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자녀들과 함께 깍두기 캠페인에 참여한 V.O.S 박지헌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 정태우의 추천을 받아 깍두기 캠페인에 참여한 박지헌은 6남매의 아빠로서 평소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더 많은 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지헌은 자녀들과 깍두기 인형을 예쁘게 만들었고, ‘친구야, 같이 놀자’ 패널을 들고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지인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박지헌은 “자녀가 많아서 가장 좋은 건 형제끼리 자매끼리 서로 나누는 게 습관처럼 몸에 배다 보니 나눔과 배려가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는 점이다”며 “결국엔 서로 양보하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노는 문화가 아이들 사이에서 형성돼야 한다. 나와 다르다고, 조금 부족하다고 따돌
IO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레아(RHEA) 마케팅을 홍보·담당하는 문화저널코리아는 K-POP의 새바람을 일으킬 레아 멤버들을 데뷔 전 공개했다. 신인 걸그룹 레아는 대지의 풍요로움을 관장하는 고대 그리스 ‘대지의 여신’ 레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여신답게 가수에게는 무대를 풍요롭게 하고 관객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공연의 완성도와 철학적 가치를 담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아는 걸그룹 5인조(수진, 별하, 지예, 은정, 재은)로 여신다운 우아한 멤버로 구성됐다. △멤버 수진(베스타, 불의 여신): 불의 강렬함과 열정으로 팀을 하나로 만드는 리더다. △멤버 별하(테티스, 물의 여신): 만물을 포용하는 바다의 여신답게 순수한 마음과 청초함이 매력적이다. △멤버 지예(헤라, 결혼의 여신): 멤버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여왕의 이미지로 우아함이 돋보인다. △멤버 은정(플로라, 꽃의 여신): 항상 밝고 귀여움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멤버 재은(셀레네, 달의 여신): 젊음과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팀의 막내답게 항상 팀에 활기를 준다.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얼마 전 앨범 재킷 촬영을 마친 레아는 데뷔 막바지 연습에 여념이 없으며, 다른 걸그룹과 차별성으로
한 손에는 총을 들고, 다른 손에는 바이올린을 든 천재 음악가 정율성의 불꽃같은 삶을 다룬 장편영화 <경계인>은 2021년 8월 12일 코로나로 인해 극장개봉을 건너뛰고 OTT 최초 개봉한다. 1933년 독립군 모집책인 셋째형을 따라 19살의 나이로 중국으로 건너 간 정율성은 조선혁명간부학교를 졸업하여 일본군의 전화도청 임무를 수행하며 음악공부를 병행한다. ▲ 영화의 메인 포스터 1936년 중국 남경 대학살 사건으로 중국공산당과 조선독립군의 항일의지는 더욱 불타오르고, 일본을 등에 업은 중국 국민당은 모택동이 이끄는 공산당을 강하게 압박한다. 당시 정율성과 많은 독립투사들은 항일투쟁 방법에 많은 고민을 하였고 일부는 국민당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였고 일부는 공산당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였다. 모택동의 공산당은 산세가 험하고 비밀군사훈련이 용이한 오지마을 연안행을 택한다. 지금의 연안이 바로 중국공산당과 혁명전사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당시 연안의 모택동은 국민당과 일본군에 맞서 점점 고립되어 갔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의 항일의지를 북돋우고 혁명을 주도하여 중국의 눈을 번쩍 뜨게 한 음악가가 있었다. 그 이름은 바로 '정율성'이었다. 영화 <경계
좋은땅출판사가 ‘거꾸로 읽는 헌법’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공직자가 ‘헌법’이라는 것을 알면 국가와 국민이 얼마나 행복할까란 생각을 거듭한 끝에 쓰게 된 책이다. 7급 공채나 5급 공채(고시) 출신 일부 공무원을 제외하면 헌법을 제대로 아는 공직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 현실이다. 미국이나 일부 선진국에서는 대학교 법학과가 아닌 곳에서도 헌법을 교육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법대나 고시 공부를 하지 않고는 접할 기회가 없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대다수는 공직에 임하거나 정치·사회면 이슈를 접할 때 자신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거나 돈이 되지도 않는 가십거리 정도로 치부하기 십상이다. 헌법을 알면 이런 이슈를 접할 때 정치인 A가 왜 그렇게 기자회견을 했는지, 사회적 갈등 발생 시 기본권과 공익의 가치가 어떻게 충돌돼 해결을 헌법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등의 심층적 고민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어려운 법학 내용을 없애고 국민으로서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헌법을 다루고 있다. 헌법을 알아야 할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으나, 벽이 높아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분들에게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알고있지만’ 속 유나비의 내추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이 많은 2030 여성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한소희 모델컷 럭셔리 팔레트 필로우 토크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원작 속 ‘유나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한소희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대학생 역할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드라마 인기와 함께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방송됐던 알고있지만 4회에서는 박재언(송강)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애 초반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유나비(한소희)는 평소와 다르게 아이 메이크업에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유나비가 사용한 제품은 한소희가 모델로 활동 중인 뷰티 브랜드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의 럭셔리 팔레트로 내추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유나비 메이크업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오는 9월 5일 틱톡을 통해 개최되는 ‘런닝맨’ 온라인 팬미팅이 7월 16일 한국 시간 오후 1시 인터파크 및 해외 티켓사에서 예매를 시작한 뒤 인터파크 티켓 주간 랭킹 콘서트 부분 1위를 지키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2010년 첫 방송 이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3년부터 해외 팬들을 찾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가는 곳마다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런닝맨 해외 공연은 2019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1만여명의 팬이 참여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0년 2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코로나19로 미뤄진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은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1만석 전석이 매진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K-공연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다. 이번 ‘런닝맨 2021 온라인 팬미팅’은 브랜드 익스피어리언스 콘텐츠 솔루션 기업인 주식회사 엔피 자회사인 엔피씨앤씨(NP C&C)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올 초 론칭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NP XR STAGE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송출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으로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를 독점 송출하는 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