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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다음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할 땅도 필요하다”

“화성 동서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더 노력할 것”

정명근 화성시장이 2월10일 오후 2시 화성언론연대소속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 ”다음 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할 것들도 화성에는 필요하다. 지금 개발을 해서 이익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토지이던, 가치이던 다음세대에게 무엇인가 줄 수 있는 것들, 후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우리는 지킬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이전은 절대 불가하다는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었다.

 

▲ 정명근 화성시장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은 절대불가하다는 자신의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모습

 

정 시장의 집무실에서 이루어진 간담회에는 화성언론연대소속 기자 9명이 참석해 화성시의 발전계획 전반에 대해 질의 하고, 민선8기 화성시의 행정 방향에 대해서도 질문과 답이 이루어졌다.

 

정 시장은 화성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동서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화성 동서 간의 균형발전은 화성시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현재 서부지역에 대한 사회적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것을 메울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찾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시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화성서부해안이 화성시를 부자로 만들 기회의 땅이라고 하며 “과거에는 화성동부의 부가가치가 화성을 끌어왔지만 앞으로는 화성서부의 부가가치가 화성을 리드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지금 화성서부해안을 따라 약 20Km가량의 산책로(데크)가 조성 중에 있다. 그리고 일부 구간은 이미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 해안가를 따라 여행객들이 긴 시간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산책로에 대한 탐방은 잠시일 수도 있고, 1박2일 될 수도 있는 긴 구간이다. 지금 만들고 있는 해안 산책로는 향후 화성시의 관광자원으로 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화성서부를 위해 앞으로 할 일이 아주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 보도(인도)에 대한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다. 올해 우리시의 예산도 400억 가량 투입해 화성서부에서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길을 더 많이 조성할 것이다. 그런 기본적인 인프라가 화성서부에 앞으로 더욱 많이 생길 것이다. 이런 기본적 인프라 공급을 통해 동서간의 균형을 맞추고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도 좀 더 적극적으로 확충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 화성시민들을 위해 명품 공원 조성을 유독 강조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또한 정 시장은 “공원이 많은 도시가 좋은 도시이다. 화성 동부 혹은 서부에 미국의 보타닉가든 같은 오래된 명품공원을 조성해야 한다. 우리가 누리고,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고 또 여러 사람이 공유적 자산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명품공원이다. 좋은 공원은 도시의 허파 같은 곳이다. 화성에도 이런 명품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화성시민의 분열보다 단합을 강조하면서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화성시를 중심으로 한 언론사들의 역할에 대해 “비판에만 그치지 않고 대안제시와 함께 과거보다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지향 점을 함께 찾아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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