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긴급 돌봄 서비스 실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무기한 개학연기 결정에 따라 비상이 걸린 경기도가 4일 오전 긴급브리핑을 통해 경기도의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 한유총의 무기한 개학연기 강행에 대한 경기도의 대책을 설명하고 있는 이연희 경기도여성가족 국장 기자회견에 나선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지난 2월 28일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핫라인 협조체재를 구축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최대한 기울이기로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는 우선 시군의 담당부서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추가배치가능 한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청에는 시군별 배치가능 한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국장은 “긴급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경기도는 G-BUS 9천대를 동원하고 있다. 또 개학연기를 하고 있는 유치원에는 시군공무원을 2인1조로 배치해 긴급 돌봄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는 개학연기가 장기간 계속될 경우의 수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과 단순 돌봄은 많은 차이가 난다. 유치원의 경우 학사일정에 아이들에게 따라 교육을 시키는 기관이지만 단순 돌봄은 말 그대로 단순히 아이들을 돌봐주는 것을 의미
3`1절의 정신과 기백 남북화해와 전진으로 세계를 여행하고, 외국인과 함께하고, 다문화가정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민족주의가 이 시대의 흐름은 아니라지만 우리나라에서의 민족주의는 본의 아니게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 민족주의를 부르짖는 것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다. 아직 청산하지 못한 끝나지 않은 역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이다. 청산되지 않고, 치유되지 않은 아픔들이 끊임없이 우리 안의 민족주의를 불러내고 있다. 3`1절은 그 정점에 서있는 우리 안의 슬픔이자 자랑이다. 그날 온 민족의 구성원들이 독립을 외쳤으며, 그날을 기점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었다. 그러나 가해자들은 여전히 웃고 있으며, 가해자들의 편에 서서 함께 했던 자들은 만세를 불렀던 사람보다 더 편하게, 두 다리 뻗고 잘 살고 있는 현실이 우리 안에서 민족주의를 꺼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 3월1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는 임시정부를 만들었고, 파시스트에 대항에 무력으로 나라를 다시 찾겠다는 결의를 만들어 냈다. 결의는 김구, 윤봉길, 안중근, 김원봉, 김상옥 등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수많은 열사들을 배출해냈다. 20세기에 우리 민족이 배
황교안 신임 당 대표 ‘잘 못할 것’47.7% 중도층에서도 부정적 전망(53.5%)이 긍정적 전망(33.0%)보다 높아 60세 이상, 대구/경북, 기타/무직층에서는 긍정적 전망 높게 나타나 지난 2월 27일 실시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후보가 50.0% 득표를 얻어 2위 오세훈 후보(31.1%)와 3위 김진태 후보(18.9%)를 따돌리고 내년 4월 실시될 총선을 이끌 신임 당 대표로 선출 되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3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여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정례조사에서‘황교안 신임 당 대표가 앞으로 당 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7.7%가 ‘잘 못할 것’이라고 답해 황교안 신임 당 대표에 거는 기대감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잘 할 것’이라는 응답은 40.8%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11.4%였다. ‘잘 못할 것’ 라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40대(61.4%)와 30대(55.2%)에서, 권역별로는 광주/전라(57.5%)에서 높았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60.1%)에서 높았으며,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66.9%)에서,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
사망자 수 3781명, 9.7% 감소(10년간 총 35.6% 감소) 음주운전(21.2%), 어린이(37.0%), 보행자(11.2%) 사망자 크게 감소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3781명으로 1976년(3860명) 이후 처음으로 3000명대로 집계됐다.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년(4185명)에 비해 9.7% 감소한 3781명으로 6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발생 사고건수는 21만7148건으로 2017년(21만6335건)과 비교하여 0.4%(813건) 증가하였으며, 부상자는 32만3036명으로 2017년(32만2829명)과 비교하여 0.1%(207명) 증가하였다. 특히, 전년에 비해 음주운전(△93명, △21.2%), 어린이(△20명, △37.0%), 보행자(△188명, △11.2%)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사고 시 상태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보행 중일 때가 39.3%(148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승차중 35.5%(1341명), 이륜차 승차중 19.5%(739명), 자전거 승차중 5.5%(207명) 순으로
유선(1938~) 충북 보은, 서울 문리사대 경기대 대학원 졸업 ‘시조문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 시조집 ‘세월의 강을 건너며’ ‘메아리치고픈 내 목소리’ ‘겨울나무로 서서’ ‘꽃피고 지는 사이’‘신 귀거래사’ ‘전원일기’ ‘간이역 풍광’ ‘남한강 유역의 창’ ‘수원의 새’ ‘수원 비둘기’ 등 현, 경기시조시인협회고문 6.25가 터지던 날 심어놓은 어린 나무 지금은 천지를 덮는 어른으로 자라나서 몹쓸 짓 모두 다 품어 동 틔우고 있구나 나무 심던 어린이도 어느새 할배가 되어 추억을 걸어놓고 얘기 끈을 꼴 때마다 새들도 흘러간 세월을 쪼아 먹고 있구나 시 읽기/ 윤형돈 처음엔 두 눈을 의심했다 시 제목이 ‘김정은을 보며’ 라니, 두말 필요 없이 그 이름은 북한 최고 통치자이며 국무위원장이다. 조부가 김일성이고 부가 김정일, 여동생이 김여정으로 현재 서방 외교무대에서 막후 실세로 절대 권력을 밀착 보좌하고 있는 모양새다. 때마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차 북미 핵 담판의 결과가 ‘협상 결렬’로 끝났다는 속보가 전해온다. 노시인은 지금 38년생, 84년생인 김정은과는 무려 46년 나이 차이가 난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온 몸으로 통과한 남한의 어르신이 상대 진영의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용인, 파주 등 9개 시·군 순회 경기도는 봄철 영농기 농업인의 불편을 덜고 차질 없는 농사 준비를 위해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순회 수리에는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며, 봄철 농기계 사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5대의 수리용 차량과 9명의 전문수리기사로 5개 반을 편성해 용인, 화성, 평택, 파주, 김포, 이천, 안성, 가평, 연천 등 9개 시‧군을 순회한다. 간단한 점검과 정비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부품값 및 운반비는 실비로 내면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인계해 수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순회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해당 제조업체 경기도 영업소나 시⋅군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 점검을 받아 고장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광묵 기자
적발시 관련 법률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팔당 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해 남양주시 와부읍과 광주시 퇴촌면 일대 도로 통행이 제한된 ‘수질오염 우려물질 수송차량’을 연중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수질오염 우려물질 수송차량’ 통행이 제한된 도로는 ▲국도 6호선 12.7km구간(남양주시 팔당대교 입구~양평군 양서면 경강로) ▲국도 45호선 6.7km구간(광주시 도마삼거리~하남시 태허정로) ▲지방도 제342호선 18km 구간(광주시 도마삼거리~양평군 강하면 운심교) ▲국도 45호선 21km 구간 (남양주시 팔당대교 입구~금남교차로) 등 총 4개 구간이다. 이에 따라 ‘수질오염 우려물질 수송 차량’은 인근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해당 구간을 지나야 하는 차량은 관할 시군으로부터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만약, 통행증을 발급받지 않은 채 수질오염 우려물질을 싣고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78조에 따라 고발조치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남양주시,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 등 팔당호 주변 4
3월 4일 ~ 15일 / 초‧중‧고교 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등 경기도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2,0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과 도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안전 수준 향상과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 24개소를 비롯, 식품위생법 위반 여력이 있는 학교 및 업체,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에서 도는 ▲방학기간 사용하지 않은 조리기구 등 세척 및 소독 ▲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및 검수 ▲칼, 도마 등 구분 사용 ▲가열 조리 식단 중심 운영 및 2시간 이내 배식 ▲가열조리 시 적정온도 준수 및 보존식 보관, 관리 ▲지하수 사용 시 살균, 소독 여부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개학철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급식실 공사기간 중 대체식이나 임시급
수원 광교에 조명기기 생산 공장 설립 고급 LED 객석조명을 만드는 영국 GDS(Global Design Solutions)가 수원시 광교에 2백만 달러 규모의 공연용 조명기기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과 GDS 리차드 커스버트(Richard Cuthbert) 대표는 현지시각 3월 1일 오후 4시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국제통상부 남서부지역본부 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에 서명했다. GDS는 2004년 설립된 영국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런던 웸블리 아레나,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등 700여개 극장과 오페라 하우스 등에 고급조명 시스템을 설치했다. 경기도와는 2016년 GDS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도는 수원 광교 유럽 비즈니스센터에 GDS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한편 부품생산 협력업체로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해 줬다. GDS는 최근 한국 공연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경기도에 공장설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GDS는 현재 도내 20여개 중소기업과 부품국산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조명기기 부품의 약 50%를 한국에서 조달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영국에서 완성품 또는 반제품을 수입해 공급 중이던 조명제품의
‘의왕사랑 상품권’ 판매액 10억 원 돌파 발행한 지 한 달 보름여밖에 안 된 ‘의왕사랑 상품권’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경기도와 의왕시에 따르면 발행 36일째인 지난 2월 27일 기준 가맹점은 1,290곳으로, 의왕 지역 전체 소상공인의 21% 가량 등록했다. ▲ 김상돈 의왕시장이 지역화폐를 들고 선보이고 있다. 판매액도 10억 3,680만원으로 앞서 1월 15일 발행한 상품권 발행액 30억 원의 34.56%에 달했다. 지역 화폐의 실제 활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환전액도 4억3천150여만 원을 기록, 판매액 대비 41.62%를 기록했다. 이처럼 의왕사랑 상품권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상품권 발행 전 의왕시의 전략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의왕시는 올해 1월 상품권 발행에 앞서 지난해 10~12월 사이 가맹점을 집중 모집했다. 이를 위해 ‘의왕사랑 마케터’ 16명을 채용해 점포들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지역 화폐인 의왕사랑 상품권의 이점과 사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그 결과 12월 6일 1천여 가맹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에 힘입어 3월 중 추가로 마케터 4명을 채용, 신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
용인시, 시청광장서 5천여 시민 참여 만세 행렬 백군기 시장 “용인은 시민들이 외세에 맞서 싸운 자랑스런 고장” “대한독립만세” 용인시민들이 백년 전 처인구 원삼면 좌전고개를 울렸던 맹렬한 함성을 용인시청 광장에서 되살려냈다. ▲ 백군기 용인시장과 시민들이 용인시청 광장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용인시가 1일 시청광장에서 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시민문화축전엔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대한 독립 만세를 함께 외쳤다. 광복회 용인시지회장 등 시민대표 3명이 독립선언서 낭독하고 용인국학원 회원들이 김구, 김혁, 유관순열사의 어록을 낭독하자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시민들도 있었다. 극단 새벽이‘그날의 함성’을 재연한 것을 시작으로 시민들은 한 마음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청광장 주위를 돌며 만세퍼레이드를 이어나갔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조길생 용인문화원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등도 시민들의 만세행렬을 선도했다. 백 시장은 “용인은 고려때 처인성에서 몽골군을 격퇴하고 임진왜란 때는 왜군과 치열하게 싸웠으며 3‧1운동 당시에는 절반의 시민이 시위에 나선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며 “시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 추진 현재 일제 강점기 설정된 좌표계 사용,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 수원시가 2020년까지 지적공부(地籍公簿) 전체를 대상으로 세계측지계(世界測地系) 좌표변환 사업을 완료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2021년부터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된 지적공부를 사용한다. ▲ 지적기준점 공통점 측량을 하는 모습. 세계측지계는 지구 중력장과 지구 모양을 근거로 만든 좌표계다. 측지계는 지구상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는 체계로 국가마다 다른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지적공부는 토지의 소재·지번·지목·면적·경계·좌표 등 지적에 관한 내용을 표시해 그 내용을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1910년)에 일본 지형에 적합하게 설정된 지역좌표계인 ‘동경 원점’을 사용해왔다. 동경 원점은 우리 지형에 적합하지 않고 국제표준 세계측지계 모델과 365m의 편차가 있어 타 지형정보와 연계해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시는 지적공부를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하기 위해 필요한 공통점(지역좌표계·세계측지계 좌표를 모두 가지고 있는 기준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장안구 전체 ‘지적기준점’(1234점)을 대상으로 공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