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시는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대비해 한국석유관리원, 인천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양일간 수도권매립지를 출입하는 덤프트럭에 대한 매연과 연료품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매연저감장치가 고장 난 노후 경유차량은 매연을 과다 배출하는데다 등유를 혼합한 가짜경유를 사용할 경우 정상 대비 유해배출가스가 크게 증가해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등 국민건강을 심각히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폐기물처리업체, 폐기물재활용업체 등 대형 덤프트럭이 일평균 약 900여대가 드나드는 수도권매립지에서 매연단속과 연료품질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인천지방경찰청의 교통지도 협조를 받아 1단계로 인천시가 운행 중인 차량을 정차시켜 측정 장비로 매연 배출 허용기준 초과여부를 검사하고 2단계로 석유관리원이 차량 내에서 연료를 뽑아내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에서 즉시 품질점검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매연농도가 기준을 초과하거나, 연료에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조현오 대기보전과장은 “봄철
(경인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방역물품 구입을 위한 32억원을 예비비와 특별교부금으로 편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구입비로 21억 4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개학전까지 열화상카메라를 일괄 구입해 학생수가 많은 학교 374교에 우선 보급하고 나머지 학교에 대해서는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인들의 방문횟수가 많은 교육행정기관에 열화상카메라와 방역물품을 비치해 ‘청사 셧다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인뷰) 군포시는 최근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스마트시티융합연구소로부터 이웃돕기 후원 물품으로 쌀 130kg과 라면 상자 6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2018년 6월 설립된 스마트시티융합연구소는 최근 활동 영역 확장을 위해 한국안전기술연구원, 국제교육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계·주변 업체들로부터 쌀과 생필품을 축하 선물로 받았다. 스마트시티융합연구소 김성진 소장은 이날 받은 선물을 시에 기탁하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며 소외계층은 더 힘든 시기”며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원이 시급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선정, 후원 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경인뷰) 지방세를 내는 영세납세자도 국세납부자와 마찬가지로 납세 이의신청을 할 경우, 전문가로부터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포시는 지방세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나 이의신청 등을 하려는 납세자가 무료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를 위한 선정대리인 제도’가 3월 2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불복 신청을 하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는 영세납세자를 위촉 대리인이 선정돼 무료로 돕는 것이다. 선정대리인은 세무사나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세무업무 관련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조세전문가이며 법령 검토와 증거서류 보완, 지방세심의위원회 대리 참석 등을 무료로 수행한다.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청구세액 1천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5천만원 및 보유재산가액 5억원 이하인 개인 영세납세자이며 법인 및 고액·상습 체납자는 제외된다. 시는 선정대리인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등 자격 여부를 확인해 일주일 이내에 대리인을 지정해 통지한다. 임현주 세정과장은 "선정대리인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납세자 권리를 보호하고
(경인뷰) 한대희 군포시장은 관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민들께 송구스럽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가 확산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대희시장은 6일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노력해왔으나 원인이 무엇이든 확진자가 발생해 시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시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한시장은 “앞으로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태세를 강화해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시장은 “관내에서 소규모 집단 확진자들이 발생했고 해당 지역은 소규모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향후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된다”며 “밀집 지역 등의 방역에 특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시장은 이어 “시민들께서도 외출과 주말 종교활동 등 단체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시의 대응조치에 협조해달라”며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정보공개 등 시의 대응에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하루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 즉각 시행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확진자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무의미한 이동경로를
(경인뷰) 코로나19 사태로 일회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요즘, 안양시 평안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5일부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천 마스크 만들기를 시작했다. 부녀회 기금을 활용해 원단을 구입하고 수선업에 종사하는 사회단체원의 재능기부로 직접 재단에서부터 봉재까지 천 마스크 생산 작업에 부녀회가 나섰다. 부녀회원 10여명으로 꾸려진 자원봉사단은 서툴지만 손발을 맞춰가며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수제 면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터 원단을 넣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목표량인 800매의 마스크가 완성되면 필터 원단과 함께 관내 홀몸 어르신들과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해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김미애 평안동장은“코로나19 감염증 위기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아 마스크 제작에 힘써주신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이 한땀 한땀 정성껏 만든 마스크가 감염병 확산을 막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뷰) 광명시생활용품협동조합은 지난 5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희망나기운동본부에 ‘코로나19 STOP' 기부 릴레이 성금 1,0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자영업자들의 모임인 광명시생활용품협동조합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자영업을 하는 협동조합원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생활용품협동조합 이진발 조합이사장, 김성수, 최재주, 조성호, 고오수 조합이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석영만 운영위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최효정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었을 자영업자분들이 모금해주신 성금이라 성금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본인들의 기업도 힘드실텐데 이렇게 자발적 기부를 실천해주신 광명시생활용품협동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광명시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생활용품협동조합 이진발 조합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조합이 더 큰 도움을 줘야한다 생각했다. 조합 야유회
(경인뷰)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8일까지 휴관하기로 했던 관내 공공도서관 5개소를 비롯해 공·사립 작은도서관 45개소의 휴관기간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광명시는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을 별도 공지 시까지 계속 휴관하고 이 기간 동안 시설 전체 위생을 수시로 점검해 방역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휴관기간이 당초 3월 8일까지에서 별도 공지 시까지 연장됨에 따라 도서반납예정일은 휴관 종료일까지 자동 연장되며 기존 대출도서 반납 편의를 위해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종합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무인반납함과 도서관별 무인반납함을 이용한 반납은 정상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재개관일을 결정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즉시 안내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도서관 휴관기간이 연장되어 불편하시겠지만,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광명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뷰) 광명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일부터 광명일자리센터와 광명여성새일센터 상담창구에 이동형 투명 아크릴창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명일자리센터와 광명여성새일센터의 일자리 상담방식을 대면이 아닌 유선 및 온라인 중심으로 변경했으나, 대면 상담을 위해 찾아오는 시민을 상담할 때는 내방객과 직업상담사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상담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구직자와 직업상담사 간 심층상담과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직업상담사들의 어려움이 있었다. 광명일자리센터에 근무 중인 이희연 직업상담사는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투명 아크릴창이 내방자와 상담자 간의 사회적 거리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불안감 없이 시민의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일자리센터를 찾아온 한 시민은 “코로나19가 기침, 재채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해서 상담하면서 불안했는데, 광명시가 투명 아크릴창을 설치하고
(경인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점포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에서도 착한 임대인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동에 있는 대교빌딩은 3개월 간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했고 하안동 소재 영보빌딩은 3월 한 달간 임대료를 20% 낮추고 코로나19 확산여부에 따라 인하를 연장하기로 했다. 또 광명전통시장 점포 4곳의 임대인도 2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임대료를 20% 인하해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광명전통시장에서 ‘서광혼수’를 운영하며 ‘소래포구’, ‘충북상회’, ‘쌍둥이건어물’, ‘똘이수산’ 등 네 개 점포를 세놓고 있는 김경채 사장은 “시장에서 직접 장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경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가며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기꺼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다. 방기선 소래포구 사장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먼저 임대료를 깎아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경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향기 광명전
(경인뷰) 광명시가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를 감염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를 구입해 감염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광명시는 어린이집 8,600매, 유치원 3,500매, 경로당 13,000매, 관내 운수업체 종사자 4,900매, 전통시장과 외식업종사자에게 2,700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외에도 보건소와 자율방재단 등에 15,000매가 배부됐으며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시청 민원실에도 5,200매를 배부하는 등 총 52,900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또한 광명시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으며 다량의 마스크를 일시에 확보하기 어려워 지난 3일 65세부터 68세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12,230매를 우선 배부했다. 시는 마스크가 확보되
(경인뷰) 광명시가 광명시의회에 제출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지난 5일 열린 제251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피해 최소화와 조기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주민자치 및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에 초점을 맞춰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한 9,427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81억원이 늘어난 7,208억원, 특별회계는 37억원이 늘어난 2,219억원 규모이다. 시는 특히 이번 추가경정 예산편성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조기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 및 열화상카메라 구입, 선별진료소 의사 및 간호사 채용, 재난대비 물품 구입비 등 12.8억원을 반영해 감염병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소비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까지 확대 시행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지역화폐발행 및 운영에 2.94억원을 증액했으며 노인복지증진 사업으로 광명형 노인 공공일자리사업, 경로당 건물 매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비로 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외에도 소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