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군포시가 2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 시행 시기를 1개월 앞당겼다. 또 중소기업들의 총대출 금액을 기존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하는 협약을 농협과 체결, 더 많은 기업이 이번 사업으로 혜택을 보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소비·경제 활동이 위축돼 자금 운용이 어려운 지역의 중소제조기업들을 위한 조치로 금융기관에서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대출한 기업이 부담할 이자 중 2%를 시가 대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애초 올해 2분기 사업은 4월 중 지원 기업을 공모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의한 특수 상황을 고려해 시기가 빨라진 것이다. 따라서 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하며 각 기업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지역 내 1천662개소의 공장 등록 제조기업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동시에 군포시기업포털과 현수막 공지 등을 통해 사업 조기 추진 방침을 홍보 중이다. 이달 말부터 대출이 이뤄질 이번 사업에 대한 기타 상세 정보는 시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사업 조기·확대 추진 결정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에
(경인뷰) 인천연구원은 2019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지역웰빙 지표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사회발전의 척도가 단순한 경제성장을 넘어 시민의 삶을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하는 것으로 전환됨에 따라 행복의 측정이 지역사회 주요 관심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행복 수준의 측정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현실태를 살펴보고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는 한편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해졌다. 이에 본 연구는 인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웰빙 지표를 개발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시정에 적합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시 지역웰빙 지표는 인천시민, 시민단체, 실⋅국, 의회, 인천시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최종 행복지표는 시정목표와 연계한 인천시 시민행복의 증진을 목표로 총 6개 분야, 17개 영역, 71개 세부지표를 선정했다.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마련된 시정웰빙 지표는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측정 결과는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증진의 관점에서 정책목표 및 분야, 사업, 추진체계 등 정책의 방향을 설계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인천연구
(경인뷰) 인천시는 각종 공사현장 및 항만, 공항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저감사업은 총 사업비 209억원을 투입해 총 1,400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대상은 2004년 제작된 Tier-1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의 엔진교체 사업과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의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이다. 노후 건설기계 저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유자는 사전에 장치 제작사와 저감장치 부착 가능여부 등을 협의해 확인을 받아야 하며 장치제작사는 인천시에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될 경우 보조금이 지급된다. 최근 정부에서는 저공해조치 건설기계 사용 의무화로 “2020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건설업 공사 중 100억 이상의 관급공사장에 저공해 조치된 건설기계를 사용”하도록 법령을 개정했다. 조현오 대기보전과장은 “노후 건설기계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50% 이상 배출가스가 줄어들어 미세먼지 저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가 저공해 조치를 이행
(경인뷰) ‘가축분뇨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일이 약 3주가량 남아 있으나, 축산농가 퇴비사 시설개선 등에 시일이 소요되는 등 준비 부족 우려에 따라 제도 시행일부터 1년간 행정처분 사항에 대해 계도기간을 부여해 농가들로 해금 최대한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도 시행으로 1년에 1~2회 퇴비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하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규모 이상 농가는 495농가이다. 이때 검사기관에서 부숙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부숙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위반상황 발생시 각 군·구의 현장지도 등으로 갈음해 행정처분을 유예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계도기간이라도 미부숙 퇴비의 농경지 살포로 악취민원이 2회 이상 반복되어 유발되거나, 무단 살포로 인한 수계오염 발생 우려시에는 각 군수·구청장의 판단하에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또한, 부숙도 검사 의무적용 제외대상에 대한 산정기준을 감안, 축종별 축사면적 또는 마릿수 기준을 적용해 검사제외 대상 축산농가가 경작농가에 퇴비를 제공하면 퇴비액비화기준의 행정처분을 면제하기로 했다. 시는 제도의 안정적인
(경인뷰) 인천시는 고용노동부의‘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된 2개의 혁신프로젝트 6개 세부사업과 2개의 일반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 20억4천5백만원 규모의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자치단체가 해당 지역 비영리법인·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및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市는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인천시민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 유입 촉진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와 ‘산업단지 일자리 활력 높이기’ 2개의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일반 사업으로는 신중년과 청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개의 혁신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6개의 수행기관이 함께 추진한다. 뷰티·바이오 등 市의 전략산업 육성과 고용정책을 연계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지역 청년층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
(경인뷰) 인천시는 시민·사회단체, 환경부, 인천시가 협력해 문학산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학산 오염토양 정화사업은 장기 미해결 환경오염지역으로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곳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인천광역시가 환경부에 적극 건의해 전국 최초로 정부 주도 정화사업방식을 도입해 오염정화가 추진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오염토양 정화사업은 환경부 주도하에 2014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6년에 걸쳐 기초·개황조사, 정밀조사, 오염토양 정화가 추진됐으며 오염물질은 TPH, 벤젠, 톨루엔 등이고 오염면적은 8,206㎡ 오염부피 13,293㎥으로 오염부지의 특성에 따라 토양세정법, 토양경작법 등 5가지 정화공법을 적용해 추진된 사업이다. 문학산의 토양오염지역은 과거 주한미군 주둔지로 당시 SOFA 반환 절차 등 환경관련 협의 규정 부재로 토양오염에 대한 인식이 없었으나, 2000년 환경단체인 인천녹색연합이 토양오염 문제를 제기하면서 인천시 기초조사, 환경부 토양오염실태조사 등을 통해 유류저장 시설 유류누출로 인한 주변지역 유류오염이 확인됨으로써 토양오염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SOFA 협정’ : 대
(경인뷰) 인천시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사업“ 본격 착수를 위한 관계부처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공기 단축 등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4월중으로 입찰공고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 구축”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작년 1월 국비지원 재정사업으로 변경됐고 2019년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계획에 따라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2월 28일 국비 정액 지원사업 추진을 최종 협의 완료했으며 총사업비 1,249억원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영종~신도”평화도로를 설계·시공 일괄방식으로 시행해 최대 약 1년의 공기를 단축할 계획으로 금년 하반기까지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2025년 12월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1단계 선도사업”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인천과 북한간 물류 이동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고 옹진군 북도면 2천여명 주민들의
(경인뷰)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존수 의원은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신축으로 사용허가 공용면적 증가로 단가 상승과 법인별 사용료 상승으로 연간 시설사용료를 재산가액의 1,000분의 “50”을 “30”으로 인하하고 저온저장고의 경우에는“재산가액의 1,000분의 25”로 추가 규정하는 ‘인천광역시 농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을 40년 만에 확장 이전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이 2일 개장됨에 따라 시장 면적이 축구장 24배로 3배 늘어나면서 노점상 형태의 점포가 사라지고 최신 시설을 갖춘 점포 360곳 설치와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공간도 2800대 규모로 확대되어 시민들의 도매시장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은 점포마다 저온저장고 설치로 위생적이며 신선한 농산물 제공과 판매 품목을 농수축산물 전체로 확대했으며 또한 온라인 거래 강화, 예약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농산물 거래 확대 등을 실시해 전략적 허브시장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농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고존수 의원은“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이 신축 개장됨에 따라 도매시장 시설
(경인뷰) 인천시는 ㈜디딤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시락 1만개를 지원하기 위해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디딤 김현선 부대표,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3월 2일 오후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서 1억원 상당의 도시락을 대구광역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병원 및 선별진료소로 전달 될 예정이다. 인천 대표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인 ㈜디딤은 평소에도 인천광역시와 상생협력을 통해 건전한 가맹사업 문화를 이끌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에 실시한 현장 모니터링에서도 불공정거래행위지수 우수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이기도 하다. 이병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인천시와 지역의 가맹본부가 뜻을 모아 고생하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이번 후원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디딤의 이범택 대표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 같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라고 가맹본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시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시의 약 80%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에 소재한 882개 아파트 단지 내 승강기 내·외부 청결관리를 위한 소독과 헬스장,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 휴관 등 이용 자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게시해 입주민과 관리업무 종사자들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각 군·구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인천광역시아파트연합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코로나19 총력 대응 입장에 발맞춰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관내 아파트 건설현장 88개소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작업여건을 만들기 위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의심환자와 확진환자 발생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 및 시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및 계양공원 등 공공시설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모두 폐쇄하고 목재문화체험장 등 25개 유료 운영프로그램을 지난 24일부터
(경인뷰) 인천시는 2일 새벽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첫경매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개장을 한 주 앞둔 지난달 26일과 29일 2회에 걸쳐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해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구, 경매장, 하역반 작업장 등 20개소에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이와 함께 유통종사자를 위해 마스크를 지급하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 예방수칙 안내방송의 주기적 실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첫 경매로 법인별로 초매식이 열렸다. 채소는 새벽 2시경에, 과일의 경우 새벽 4시 30분경에 시작됐다. 이날 경매에서 사과 10kg 최고가는 5만원, 배 15kg 최고가는 6만8천원, 고구마 10kg의 최고가는 5만1천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2019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월 2일 오전 8시 기준으로 1일 총거래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62톤 증가한 1,476톤이 거래됐다. 종류별로 보면, 과일의 경우 285톤 증가한 399톤, 채소의 경우 877톤 증가한 1,077톤 이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최근 거래물량은 500여톤 정도였다. 코
(경인뷰) 수형자들이 속죄의 마음으로 만든 면 마스크가 안양에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일 안양교도소‘보라매매장’을 방문, 김진구 소장을 만나 감사의 뜻을 건넸다. 안양교도소는 마스크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제작업장 가동을 중지하는 대신 면 마스크 생산라인을 가동,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마스크 제조 기술을 보유한 수형자들을 중심으로 하루 1천개까지 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장당 670원에 공급되며 시민들은 수형자들의 교정 작품 판매소인 안양교도소 정문 앞‘보라매매장’에서 1인당 5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최 시장은 약국을 통해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태였다며 이런 때에 교도소 측에서 면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뜻밖의 소식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반기며 최 시장 자신의 개인 sns에도 올려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김진구 소장은 수형자들이 속죄와 함께 지역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로 휴일도 잊은 채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