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DMZ생태평화관광연구회’는 12일 ‘DMZ 및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발굴을 통한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DMZ생태평화관광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중 최대 규모로 37명의 경기도의원들이 DMZ의 우수한 장소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DMZ를 활용한 신규 정책사업 발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도출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은 숭의여자대학교 양정임 교수는 최종보고에서 DMZ생태평화관광 인프라 조성, 접경지역 연계 관광⋅체험 상품화, 경기DMZ생태평화관광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DMZ생태평화관광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오준환 의원은 “DMZ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임을 상징함과 동시에 평화와 화해의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관광자원”이라며 “특히 DMZ는 다양한 생태계 서식지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시⋅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DMZ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관광콘텐츠
(경인뷰) 보·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등하교 시 교통사고가 우려되었던 학교에는 정문 이외의 장소에 보행 전용 출입구가 설치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제안설명에서 김회철 의원은 “도내 2,600여 초·중·고교 중 200여 개 학교는 정문에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보·차도가 분리된 학교조차 단순히 ‘선’으로만 표시해 둔 곳이 많아 실제로는 더 많은 학교 학생들이 여전히 위험한 통학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학생이 많이 다니는 곳에 보행 전용 출입구를 설치해 학생 통학 여건을 개선시켜야 하지만 많은 학교가 기 설치되어 있는 보행 전용 출입구 조차 이용을 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장이 모든 여건을 고려해 보행 전용 출입구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 했다”고 말했다. 김회철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 인근도로의 범위를 ‘학교 인근’ 에서 ‘학교 출입문 주변을 포함한 인근’으로 확대했고 학교장은 학교의 모든 여건을 고려해 보행 전용 출입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경인뷰) 화성시가 오는 12월까지 폐수방류 표지판 설치 권고를 통한 폐수배출 실명제를 추진한다. 이는 폐수방류 표지판 설치 권고를 통해 관내 폐수를 방류하는 사업장에 폐수의 적정 관리를 위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관련 공무원 및 환경오염감시원 외에도 일반시민들이 폐수 방류 사업장을 알도록 해 수질오염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권고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설치 권고대상은 관내에서 1일 기준 20㎥ 이상 폐수를 방류 및 배출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이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사업장 주출입구 앞에 사업장명, 배출량, 업종, 폐수처리방법 등을 기재한 표지판 설치하도록 권고된다. 표지판은 아크릴·포맥스·알루미늄 등 단순 종이 재질을 제외한 재질을 사용해 세로 30cm·가로 40cm의 규격으로 설치하는 것을 권고하나, 주변과 조화될 수 있도록 크기를 조정해 설치할 수 있다. 시는 권고기간이 끝나면 환경지도과에서 운영 중인 환경오염감시원이 설치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보다 많은 사업장이 표지판 설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강석 수질관리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폐수배출 실명제가 폐수를 방류하는 사업장의 책임감
(경인뷰) 화성시가 12일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재난안전드론 연동시스템이 구축된 재난현장지휘차량 시연 행사’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했다. 시는 신속한 재난현장 징후 파악, 정확한 상황판단 및 재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드론과 연동된 재난현장지휘차량을 도입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영상정보 수집 및 예경보시스템 운영, 방송시스템 및 외부모니터를 통한 경보 방송과 현장 브리핑, 재난상황실과의 영상회의를 통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과 재난상황실 간의 즉각적인 소통과 의사결정 및 대응을 할 수 있게 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연회는 재난지휘차량 및 드론의 장비 소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재가 발생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재난 현장 대응 시연, 화성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현장지휘차량 간의 영상회의, 드론을 이용한 경기타운 화재 현장의 영상 송출, 차량 외부 모니터를 통한 현장 브리핑 등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자체 처음으로 현장과 재난상황실 간의 통합적 재난대응을 위해 구축된 재난현장
(경인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종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 만들기 조례안’이 11일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경기도 내 건설공사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및 제도적 근거가 더욱 마련될 전망이다. 김종배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도내 17,000여개 건설공사 현장에서 최근 3년간 사고사망자가 연평균 124명이 발생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을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및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정조례안은 경기도지사의 책무에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필요한 시책 및 예산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매년 ‘경기도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조례안은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실태를 실시간 확인 및 관리하고 스마트 안전장비의 관제 등을 위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토록 했으며 도내 시·군에 대한 안전실태 평가를 비롯해 건설공사현장 공사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 건설안전 가이드라인 배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11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경기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8조 6,152억원에 대해 심사하고 12일 원안대로 의결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8조 3,148억원보다 3,004억원이 증액된 8조 6,152억원으로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학생 복지를 위한 무상교복 지원, 학교급식 식재료비 인상부터 수능이후의 학교 프로그램운영, 돌봄교실운영 뿐 아니라 학부모참여 활성화를 위한 가족심리회복 프로그램, 학교현장 행정 지원을 위한 기계설비 유지관리 사업까지 예산 전반에 대해 소관 부서들과의 질의응답을 가지고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안광률 소위원장, 김선희 위원, 김회철 위원, 이은주 위원, 장한별 위원, 한원찬 위원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예산안심사 소위원회는 11일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심사를 이어갔으며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계획적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며 원안대로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김미리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에 소외되거나 낭비되는 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고 밝히는 한편 편성된 예산을 계획적으로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로터널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371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고준호 의원은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화재사고와 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등 계속 반복해서 발생하는 도로터널에서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본 개정 조례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로터널의 “안전”을 강조하고자 조례 제명을 ‘경기도 도로터널의 안전에 관한 조례’로 변경했고 “도로터널”의 정의를 터널과 터널형 방음시설로 규정하고 사고관리체계가 부적합하거나 미구축되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도지사가 도로터널의 관리주체에게 시정조치와 사고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권고⋅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이 걸린 사안인 만큼 개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현재, 국토교통부 지침에서 터널진입차단 설비는 방재등급이 2등급 이상인 터널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지만, 방재 등급과 관계없이 모든 도로터널에 이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준비중이다
(경인뷰)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시대적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해, ESG 정책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박옥분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1일 제37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은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행정에서도 ESG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도내 시군,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의 ESG 활성화 계획 수립, 지원사업 등을 규정함으로써, 환경·사회·지배구조의 균형과 조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ESG가 기업은 물론 모든 집단과 조직을 위한 필수적 과제가 된 것을 반영해, 조례 제명을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로 수정했다. 아울러 ‘ESG 행정’ 개념을 신설함으로써, 경기도와 시군까지 ESG를 실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도지사가 ESG 활성화를 위해 시군,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과 적극 협력해야 할 의무를 규정했다. 관련 사항으로 경기도는 2022년 12월,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적경제국 내 사회혁신경제과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공익제보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제안설명에서 정하용 의원은 “현행 조례는 공익제보 대상에 상위 법령인‘이해충돌 방지법’ 및 ‘공공재정환수법’ 에 따른 비위행위가 누락되어 있고 공익제보자 접수·처리자 및 공익제보자에 대한 책임감면 대상과 범위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공익제보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청렴하고 책임 있는 경기도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상위 법령인 ‘이해충돌 방지법’ 및 ‘공공재정 환수법’ 에 따른 비위 행위를 제보 대상에 추가했고 공익제보와 관련해 발견된 위법행위 등을 이유로 관계 법령 등에 따라 불리한 행정처분을 하는 경우 그 불리한 행정처분의 감경 또는 면제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조례안 소관 상임위 통과에 정하용 의원은 “개정 전 조례는 공익제보자에 대한 책임 감면대상과 범위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는 등 공익제보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본 개정조례가 공익 침해행위를 예방하고 공익제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인뷰) 김성수 경기도의원은 2024년 경기관광공사 언론 홍보비가 2023년 예산보다 더 늘어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11일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출연계획 동의안’ 심의에서 경기관광공사 소관 ‘전략적 언론매체 홍보’ 예산이 2023년 11억8천만원에서 2024년 6억원으로 감액 예상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관광공사의 언론 홍보 예산 감축은 경기도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언론 필요성 자체를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경기관광공사 소관 2024년 출연계획 동의안에 ‘한류스타 활용 글로벌 미디어 관광 홍보’, ‘경기관광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이 신설됐다. 김 의원은 “관광은 내국인·외국인 두 축으로 나뉘는데 지역 특색 관광 홍보를 포기하고 한류스타와 글로벌 브랜드를 내세워 경기지역 관광 활성화하겠다는 건 넌센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역 언론사, 도내 시·군의회 등과 함께 도내 31개 시·군별 특색에 부합하는 숨겨진 관광지 발굴과 계절별 여행 코스 개발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1일 오후 1시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7월 발생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보안서버 방치 문제와 노조간부의 부적절한 발언 등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노동위원회는 공공기관 전반의 의회 경시 및 공직기강 해이 풍조를 지적하고 오는 372회 정례회에서 진행될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 예산안 심의에서 강도 높은 지적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번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는 경제투자실, 노동국 등 5개 실·국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킨텍스 등 9개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가 이루어지며 올해 3월 출범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처음으로 맞게 된다. 위원회는 특히 최근 사태와 관련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1일차 감사기관으로 정하고 부정부패, 예산낭비, 갑질피해, 불공정인사, 인권침해 등에 대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문제가 제기된 사안에 대해서는 감사시간을 추가로 확보해 감사를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 경제노동위원회의 공공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는 통상 3~4시간 편성한 것에 비교해 볼 때,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강도 높은 감사가 이루어질 것으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은 11일 진행된 2023년도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특성화고 취업률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심홍순 의원은 “경기도 내 특성화고 취업률이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경기도 내 109개교의 특성화고가 있는데, 2019년 30.1%로 30%를 겨우 넘긴 이후로 2022년 22.6%까지 매년 30%를 채 넘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0%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학교도 다수 있다”며 “몇몇 학교에서는 대학 진학을 염두하고 있는 학생이 절반이 넘는다는 말이 있다”고 하며 “특성화고라는 이유로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고 있는데, 취업률보다 대학진학에 노력한다면 특성화고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홍정표 융합교육국장은 “특성화고 취업률은 뼈 아픈 부분이며 취업률 증가를 위해 장학지도와 컨설팅 지원 등 다 각도로 노력 중”이라고 말하고 “특성화고가 지역별, 계열별 통폐합 등 재구조화 필요한 상황으로 연구용역도 준비 중”이라고 답변했다. 심 의원은 “특성화고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교육청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