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환경혁신상(제로웨이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 샘표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과 샘표 심선애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소비자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을 시민사회에 알리기 위해 소비자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 등이 주최하는 행사다. 샘표는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 VOC)를 적극 반영해 제품을 개선하고, 순환 경제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가 주목한 것은 제품 사용 후 분리배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소비자 불편이었다. 폰타나 파스타 소스를 구매한 소비자들로부터 사용 후 ‘라벨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점착제가 병에 남아 끈적거린다’는 의견이 접수되자, 샘표는 이를 단순한 불편 사항으로 넘기지 않고 제품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에 이지필(Easy-peel) 방식의 ‘리무버블 라벨’을 적용하고, 냉장과 상온 등 다양한 보관 환경에서도 라벨이 쉽
좋은땅출판사가 에세이 ‘행복을 씁시다! Do HAPPITS!’를 펴냈다. ▲ 오원식 지음, 좋은땅출판사, 280쪽, 1만8000원 약사이자 심리상담사, 그리고 라디오에서 ‘행복실천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행복하니까 노력하게 되는 삶’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행복을 성취의 보상이 아니라 삶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무기력과 불안이 일상화된 시대에 의미 있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저자는 다양한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며 깨달은 삶의 원리를 토대로 “노력은 엔진이고 그 엔진을 움직이는 연료는 행복 에너지”라고 설명한다. 성공하기 위해 행복을 미루는 삶이 아니라 행복한 상태가 자연스럽게 노력을 이끄는 삶이 더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좋아하는 일에 몰입할 때 생기는 회복력과 추진력이 실패를 다시 일어서는 힘으로 바꾸게 했다는 그의 경험은 독자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줄 것이다. 책은 행복을 추상적 개념이 아닌 ‘습관’으로 구체화한다. 내 마음에 솔직하기, 가족과 함께하기, 위로하고 칭찬하기 등 일곱 가지 행복 습관 ‘HAPPITS’를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실행할 수 있는 행복의 구조를 제시한다. 저자는 ‘행동이 감정을 만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 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Partnering Human Progress: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테마로 AI 로보틱스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는 △최첨단 AI 로보틱스 기술 실증 △인간-로봇 협력 관계 구축 방안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조성하는 AI 로보틱스 생태계 △제조 환경에서의 활용과 검증을 통한 사업 확장 전략 등을 공개한다. 특히,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AI 로보틱스 전략의 주요 사례를 제시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 화제의 맥주 ‘데이지에일’이 오프라인 출시 10일 만에 전체 맥주 매출 2위에 올라섰다. ▲ 데이지에일 맥주 포스터 데이지에일은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가 선보인 상품으로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앞서 3일간 ‘우리동네GS’ 앱 와인25플러스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 행사에서는 하루 물량 888세트가 매일 1분 만에 조기 완판됐으며, 해당 기간 와인25플러스 신규 가입자는 5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6일간 운영된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GS25에 따르면 데이지에일은 현재 카스에 이어 맥주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발주 및 판매 추이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맥주 매출 1위 등극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GS25는 데이지에일의 흥행을 통해 에일 맥주의 대중성과 성장 가능성이 동시에 입증됐다고 분석했다. 라거 중심의 국내 맥주 시장에서 에일 맥주가 메가 브랜드 라거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데이지에일 오프라인 출시일인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에일 맥주 매출은 전
2026년 6월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소멸 위기를 돌파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민하는 예비 지자체장과 정책 입안자들을 위한 실전 전략서가 출간됐다. ▲ 이창운 지음, 좋은땅출판사, 468쪽, 3만3000원 좋은땅 출판사는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 출신의 정책 전문가 이창운 대표(리&인사이트)의 신간 ‘지자체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60개 도시 이야기: 잘 사는 도시에는 이유가 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단순히 세계 유명 도시를 소개하는 여행서나 인문서가 아니다. 프랑스 툴루즈의 항공산업 클러스터, 핀란드 오울루의 ICT 혁신, 브라질 쿠리치바의 도시재생 등 세계 60개 도시의 사례를 철저히 ‘정책의 실행 구조’와 ‘제도적 조건’ 관점에서 해부한 지역경제 전략 매뉴얼이다. 저자인 이창운 대표는 고려대 상법 박사 출신으로 30여 년간 금융감독원에서 거시건전성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시스템과 법적 인프라를 설계해 온 전문가다. 그는 “한국의 지방 도시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선거철마다 쏟아지는 장밋빛 공약이 당선 이후 허무하게 사라지는 이유는 애초 우리 지역의 특성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보물섬 동검도에서 을사년 마지막 날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송년 이벤트와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화도 섬속섬 동검도에서 새해 맞이 송년 이벤트와 사진컨테스트가 을사년 마지막날 저녁부터 병오년 아침까지 열린다. 여행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2026년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여행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노을을 감상한 후 소원 등을 달고 소원을 빌며 불놀이와 바비큐를 즐기고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동검도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낙조 명소로, 탁 트인 바다와 수평선 위로 지는 해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특히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바닷가의 낙조천하최고지 코지네이쳐그램핑리조트에서 해넘이의 뷰포인트가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소원빌기 행사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소원 편지를 붙이거나 소원 등을 걸 수 있다. 해맞이 행사는 행복검문소 선착장에서 시작되며, 바다 위로 떠오르는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연말을 맞아 12월 23일 단 하루 동안 최대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네이버 브랜드데이·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써모스 네이버 브랜드데이·쇼핑라이브 포스터 써모스는 이번 행사를 ‘패밀리세일’ 콘셉트로 기획했으며 △일상이나 운동할 때 매일 사용하기 좋은 데일리 아이템 △뛰어난 성능을 갖춘 등산·캠핑 등 아웃도어용 제품 △컵·스크류·원터치 등 다양한 타입의 보온병 △유아 및 키즈 텀블러 △키친웨어 컬렉션을 포함한 300여 개 제품을 역대급 혜택으로 선보인다. 브랜드데이 한정으로 ‘써모스 스포츠 보틀(500ml)’, ‘트래블 킹 캠핑 쿨러백(22L, 26L)’, ‘푸고 프리미엄 유아용 빨대컵(280ml)’, ‘듀라코어 논스틱 멀티웍팬(28cm, 30cm)’을 최대 60% 할인하며, ‘보온보냉 심플 머그컵(350ml)’, ‘듀라코어 논스틱 멀티쿡팬(16cm, 18cm, 20cm)’도 55% 할인한다. 할인뿐만 아니라 제품에 따라 꼭 필요한 사은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100% 증정한다.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 구매 시 빨대 마개를, ‘써모스X제로퍼제로 2WAY 스텝업 베이비보틀’ 구매 시 교체용 빨대 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가 유럽에서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 진출에 성공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K9 자주포 수출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시장까지 확보하면서 천무의 수출 시장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천무 공급 계약식에서 손재일(왼쪽) 대표이사와 카트리 라우셉 에스토니아 방산투자청(ECDI) 청장 대행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와 약 4400억원 규모의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현지 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시에 열린 계약식에는 한노 페브쿠루 에스토니아 국방부 장관, 카트리 라우셉 에스토니아 방위투자청장대행,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천무 6대 및 사거리 80㎞·160㎞·290㎞ 유도미사일 3종 등을 에스토니아에 공급한다.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해 에스토니아 현지 기업과 천무의 일부 부품 현지 생산 및 MRO(유지·보수·
모두투어는 하얼빈의 겨울 시즌 매력과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하얼빈 역사 테마 여행’ 출시와 함께, 역사 투어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기 위한 전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채널 전반에 바이럴 형태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 하얼빈 전경 겨울방학 시즌 가족 여행객을 겨냥해, 아이들이 책에서만 접하던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의미를 쉽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영상과 여행을 결합한 ‘콘텐츠 기반 여행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영상은 하얼빈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주요 방문지를 스토리로 엮어 전달한다. 하얼빈역 의거지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중심으로 731부대 유적지 등 독립운동과 근현대사의 현장을 따라가는 여정을 담아, ‘한 편의 다큐처럼 보는 역사 여행’ 콘셉트를 구현했다. 특히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영상은 3분 30초 내외의 풀버전과 20초 내외의 숏츠 버전으로 제작됐다. 풀버전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비롯해 유튜브 등 공식 채널에서 소개하고, 숏츠는 인스타그램·유튜브 쇼츠 등 SNS 확산에 최적화해 고객 접점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운영한다. 또한 전국 대리점 채널에서도 활용해 오프라인
현대자동차가 UN의 구호 활동에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더했다. ▲ 현대차는 UN 소속의 식량위기 대응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에 아이오닉 5 차량 8대와 충전 인프라를 기증했으며, 기증 차량들이 구호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UN 소속의 식량위기 대응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에 ‘아이오닉 5’ 차량 8대와 충전 인프라를 기증했으며, 기증 차량들이 구호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일) 밝혔다. * 다큐멘터리 영상(링크) / 파트너십 영상(링크) 현대차의 차량 및 충전 인프라 기증은 지난해 7월 현대차와 세계식량계획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아이오닉 5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식량계획 모빌리티 센터(Fleet Centre)로 보냈으며, 차량들은 이곳에서 지역별 구호활동에 필요한 사양으로 개조된 뒤 세계 각지의 세계식량계획 지역 사무소로 보내져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세계식량계획의 사무소가 위치한 12개국에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