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ZEROID)의 ‘인텐시브 크림’이 2025 올리브영 어워즈 크림 부문 ‘MD’s PICK’(엠디스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 올리브영 어워즈는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올리브영이 올해 각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제품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MD들이 직접 제품력과 시장 반응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 제로이드 인텐시브 크림 올리브영 어워즈 한정 기획세트 올해의 ‘MD’s PICK’에 선정된 ‘제로이드 인텐시브 크림’은 네오팜의 독자적인 피부장벽 기술 MLE® 제형과 특허 성분 디펜사마이드(Defensamide™)를 함유해 강력한 보습은 물론 약해진 피부장벽을 효과적으로 강화하는 고보습 장벽 케어 크림이다. 제로이드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제로이드 인텐시브 크림 본품(80ml)에 인텐시브 크림(25ml)과 베스트 샘플 3종(총6매)까지 추가한 한정 기획세트를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2002년 첫선을 보인 후, 국내 No.1 병원 화장품 브랜드로 입소문 나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 온 제로이드는 지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이 ‘2025 올리브영 어워즈’ 클렌징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매년 올리브영 고객 구매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테고리별 수상 제품을 선정하는 연간 어워드로, 올해도 마녀공장은 퓨어 클렌징 오일로 클렌징 부문 선두를 지켰다. 퓨어 클렌징 오일의 수상은 2019년 올리브영 어워즈 클렌징 부문 MD’s pick 선정 이후 7년 연속 수상, 2021년부터 5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내 클렌징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칸타코리아(Worldpanel by Numerator) 2025년 2분기 국내 클렌징 오일 시장 구매점유율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고, 미국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2025’에서도 오일 클렌저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클렌징 오일로 인정받고 있다. 마녀공장은 2025 올리브영 어워즈 1위 수상을 기념해 ‘어워즈 한정 기획세트’도 준비했다. ‘퓨어 클렌징 오일 트리플 기획세트’는 본품 2개와 동일 용량 리필 1개로 구성되었으며, 정가 대비 38% 할인가로 이달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주일간
▲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배터리 연구개발 시설을 조성한다. 현대차·기아는 28일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을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R&D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주요 임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성 배터리 캠퍼스는 약 19만7,000㎡ 규모로 조성되며, 총 1조 2천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룹 내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거점이다. 이번 시설은 전극·조립·활성화 등 셀 제조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된 배터리의 품질과 안전성을 종합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소재부터 셀·모듈·팩·차량 단계까지 전 주기 관점에서 배터리 성능을 실증하는 연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 과정에 AI 기반 예측 모델, 빅데이터 분석, 시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로보틱스, A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V2G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제주도와 맺은 ‘그린수소 및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초부터 서비스 참여 고객을 모집하고 12월 말 제주도에서 V2G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V2G(Vehicle to Grid)는 전용 양방향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서 전력망으로 전력을 공급해 전기차를 전력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V2G는 전기차·충전기·전력망 간 상호 통신을 기반으로 전력 수요·공급 상황과 전력 가격 등을 고려해 최적의 충·방전 시점과 전력량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이 저렴한 시간대에는 차량이 전력을 충전하고, 전력 수요와 가격이 높은 시간대에는 전기차의 남은 전력이 차량에서 전력망으로 방전된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전반적인 사업 운영과 V2G 기술 검증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전 서비스 분석 및 고도화 방안 수립 △제주도청이 관련 조례 및 제도 개선 △한국전력이 전기차와 배전망의 연계 역할을 맡는 등 민관 합동으로 추진된다. 현대차그룹은
좋은땅출판사가 ‘자율 적응 도시’를 펴냈다. ▲ 이병재 지음, 좋은땅출판사, 244쪽, 1만8000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후위기, 초불확실성, 기술 혁신이 동시에 도시를 압박하는 시대에 도시를 더 이상 단순한 ‘관리 대상’이나 ‘콘크리트 구조물’이 아닌 스스로 학습하고 변화하는 ‘유기적 존재’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존의 스마트시티 논의가 기술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에 머물렀다면 이 책은 도시가 자율적 판단과 적응 능력을 갖춘 하나의 생명체로 진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이론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이 어떻게 도시의 두뇌와 신경망, 기억 체계로 작동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그러나 저자는 단순한 기술 해설에 그치지 않는다. 변화의 속도가 예측을 앞지르는 현실에서 도시가 어떻게 스스로 위기를 진단하고 회복하며 더욱 견고해질 수 있는지를 정책적·사회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술’이 아닌 ‘사람’을 도시 혁신의 중심에 뒀다는 것이다. 저자는 시민 참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유연한 규제 체계 등 미래 거버넌스의 핵심 요소를 폭넓게 다루며 도시 운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28일(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원영준)와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성장 촉진 보증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본 상품은 성장 유망 소기업·소상공인을 자체 발굴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됐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약 27억원의 특별출연을 실시함으로써 보증 재원 270억원을 조성한다. 또한 2027년까지 연 1회 추가 출연을 통해 3년간 연속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성장 촉진 보증 대출’ 상품은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은행 방문만으로 대출받을 수 있고, 지역 무관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모든 iM뱅크(아이엠뱅크) 영업점에서 취급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내년 초에는 비대면 신청을 실시할 예정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성장 촉진 보증 대출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경쟁력 강화 계획’ 입증이 요구된다. ‘경쟁력 강화 계획’ 입증 세부 사항으로는 스마트화(무인 주문 시스템 보유기업 등), 컨설팅(지자체, 지역 신용 보증재단 등의 컨설팅 이수 기업), 고용유지 및 창출(전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반찬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을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 동원몰 BI 이번 통합은 이원화되어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하나로 모아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동원F&B는 이를 통해 △통합 회원 관리 △물류 시스템 일원화 △마케팅 효율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은 동원몰에서 기존 상품을 구매하면서 더반찬&의 국탕찌개, 볶음류, 양념육 등 신선 간편식도 함께 주문해 합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더반찬&의 새벽배송 서비스가 동원몰에 새롭게 도입돼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더반찬& VIP 회원에게는 동원몰 유료 멤버십 ‘밴드플러스’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더반찬&은 12월 29일 운영을 종료하며, 회원들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통합 회원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통합 회원으로 전환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감사 쿠폰 1만원이 제공된다. 동원F&B는 분산되어 있던 온라인몰을 하나로 통합해 트래픽을 모아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7일 방위사업청과 7054억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까지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ABM·Anti-Ballistic Missile)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양산 계약을 맺은 L-SAM L-SAM이 전력화되면 대한민국 군은 탄도탄 하층 방어를 담당하는 천궁II, 패트리엇과 함께 상층 방어를 담당하는 L-SAM까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ABM에는 공기가 희박해 공력 제어가 불가한 고고도(고도 40km 이상)에서 탄도탄을 정확히 직격 요격(Hit to Kill)할 수 있는 위치자세제어장치(DACS Divert and Control System)가 적용됐다. 이중펄스 추진기관(Dual-Pulse propulsion system)도 국내에서 최초 적용됐다. 이 두 가지 기술은 세계 극소수 국가만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방사청과 3573억원 규모의 L-SAM 다기능 레이다(MFR)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L-SAM의 ‘눈’이자 핵심 센서인 다기능 레이다(MFR)는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 중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3개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연간 수익률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 연금 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가 각각 20.49%, 14.10%, 10.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두었다. 특히,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EMP 펀드를 70% 비중으로 구성함으로써, 시장 상승 국면에서는 수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조정 국면에서는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운용 전략을 통해 높은 수익률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책정해 장기 수익률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적극투자형BF3’의 연간 수익률도 20.22%로 은행권 2위를 기록하며, 실적 배당형 상품이 가장 많이 편입된 ‘적극투자형’ 유형에서 2개 포트폴리오가 나란히 은행권 1, 2위를
좋은땅출판사가 ‘The Astronaut’을 펴냈다. ▲ 정승재 지음, 좋은땅출판사, 208쪽, 1만6800원 이 책은 24년 차 국어 교사이자 시인 정승재가 오랜 시간 마음속에 간직해온 언어를 한 권의 시집으로 엮은 작품이다. 10대에 품었던 시인의 꿈을 50대에 다시 꺼내 든 그는 “아내라는 신비를 우주처럼 탐험하며 살아간다”는 고백과 함께 사랑·관계·이별·일상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시의 언어로 풀어냈다. ‘The Astronaut’은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각 시 뒤에는 ‘당신에게’라는 짧은 편지가 이어진다. 시가 태어난 배경과 그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이 구성은 독자로 하여금 마치 누군가의 비밀스러운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듯한 친밀함을 느끼게 한다.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상실, 교사로서의 특유한 시선, 아내와의 일상에서 길어 올린 따뜻한 순간들이 느슨하지만 단단한 리듬으로 펼쳐진다. 이 시집의 핵심은 ‘평범한 하루도 시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저자는 특별한 사건을 포착하기보다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감정의 온도를 기록하며, 저마다 갖고 있는 삶의 궤도가 곧 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유머와 진심이 깃든 언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