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의원, 검단천 수질개선 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 주문 이영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당하·마전·오류왕길·청라3동)은 24일, 2025년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검단천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력 촉구했다. ▲ 인천 서구시의회 이영철 의원 서구청은 2023년부터 검단천 인근에 비점오염저감시설 7개소를 설치하는 등의 ‘검단천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활오수와 폐수 등으로부터 검단천 환경 오염 방지 및 수질 등급 개선 등을 위함이다. 그러나 이영철 의원이 서구청 자료를 살펴본 결과, 2025년 8월 기준 검단천 상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이하 BOD)는 47.8mg/L이다. 해당 수치는 사실상 특수 정수처리를 거쳐야 공업용수로 겨우 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물고기 등 수중 생물 생존이 불가하고 대규모 악취도 발생시킨다. . 덧붙여 이영철 의원이 서구청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2025년 2월 ‘검단천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절차가 일시 정지돼 당초 용역 준공 예정일인 9월에서 12월로 지연됐고 이에 따른 여파로 사업 준공일 역시 2026년 12월에서 2027년 12월로 늦춰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철 의원은 “지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 개발계획 변경과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계속해서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25일 ▲광비콤 앵커시설(핵심시설) 유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블록화 ▲동탄역세권 공모사업 추진 ▲주택 공급 확대(2,034세대) 등을 포함한 동탄2 개발계획 변경(23차) 및 실시계획 변경(24차)을 고시했다. 이 같은 변경 내용에 대해 일부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자 화성특례시는 LH와 주민 간 소통을 위해 수 차례 간담회를 열고, 지난 3월 간담회 당시 LH 주관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협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시는 LH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수차례 공식 요구했으나, LH는 설명회 일정을 수개월째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광비콤 개발계획은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주민설명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당초 원안대로 개발계획 변경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LH는 강압적 방식이 아닌,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화성시와 주민과 함께 최적의 개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남산국악당의 상주단체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신작 ‘판소리 쑛스토리 III : 현진건 편’ 공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펼쳐진다. ▲ ‘판소리 쑛스토리 III : 현진건 편’ 공연 포스터 이 작품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가 선보여온 단편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다. 앞선 두 번의 시리즈가 프랑스의 대문호 모파상의 단편을 1인극 판소리로 선보였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소설가이자 한국 근대소설의 지평을 연 현진건의 작품을 판소리 언어로 풀어낸다. 소리꾼 박인혜가 작창·극본·연출을 맡아 최인환 음악감독과 함께 풍부한 이야기와 섬세한 음악으로 관객을 현진건의 작품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현진건의 대표작 △운수 좋은 날 △그립은 흘긴 눈 △정조와 약가 3편을 1인극과 다인극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인혜, 이예린, 황지영, 이해원 등 네 명의 소리꾼이 홀로 혹은 함께 소설 속 각 인물의 삶과 비극, 욕망, 사회적 균열을 판소리로 읽어낸다. 현진건의 소설 속 인물들은 때론 비극적이면서도 한심하고, 때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근대적 개인의 초상을 보여준다. ‘판소리 쑛스토리 III : 현진건 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의 패션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데이지에일’ 맥주를 단독 출시한다. ▲ GS25에서 선보이는 피스마이너스원의 디자인과 지드래곤 상징을 담은 ‘데이지에일’ 상품 히타치노네스트는 무려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이바라키현의 양조장 ‘키우치 주조(Kiuchi Brewery)’에서 탄생한 맥주 브랜드다. 일본 국제맥주대회에서 ‘월드 챔피언 맥주’로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상품의 핵심 키워드는 상품명에 담긴 지드래곤의 상징 ‘데이지’다. GS25와 피스마이너스원, 히타치노네스트는 데이지가 가진 감성과 상징성을 상품 전반에 녹여내기 위해 패키지부터 레시피까지 완성도 높은 작업을 진행했다. 패키지는 데이지꽃을 강렬하게 표현해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아트워크에 가까운 독창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데이지 한 송이를 상징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꽃이 흩날리고 번지는 순간의 감정을 패턴으로 확장해 민트빛 캔 위에 데이지가 만개한 듯한 그래픽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소비자는 단순히 맥주 한 캔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드래곤의 아이덴티티
LS전선은 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00kV 90℃(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 LS전선 직원이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인 500kV급 HVDC 케이블이 투입되는 ‘동해안-신가평’ 시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LS전선 제공) ‘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은 기존 70℃ 제품보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고사양 제품이다. 지난 6월 한국전력의 사전적격심사(PQ)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저 및 지중 HVDC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진도, 제주-완도, 북당진-고덕 등 국내 모든 HVDC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 역시 전 구간을 단독 공급한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은 “HVDC 사업은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용화 경험이 핵심”이라며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동해안
좋은땅출판사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의 전설’을 펴냈다. ▲ 정명선 지음, 좋은땅출판사, 156쪽, 1만2000원 정명선 시인의 신작 시집 ‘다이어트는 내일부터의 전설’은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포착하며,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인간적 약점을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집이다. 시인은 냉장고 앞에서 벌어지는 작은 유혹부터 퇴근길의 무거운 다리, 고양이에게 털어놓는 외로운 마음까지 평범한 일상을 정감 있게 그려내며 독자에게 친근한 공감을 선사한다. 시집 속 시들은 단순히 웃음을 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진심과 자조의 미학을 담고 있다. “가끔은 눕는 것이 가장 용기 있는 결정”이라는 구절에서 드러나듯, 시인은 쉼과 자기 긍정 그리고 소소한 용기의 중요성을 노래한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시적 힘이 돋보인다. 정 시인은 제목에 담긴 유머처럼 일상적 소재를 통해 철학적 사유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엄마의 Wi-Fi’, ‘편의점의 의지’, ‘양말 한 짝의 철학’ 등 친숙한 소재들이 시인의 손끝에서 새롭게 변주되며, 독자는 시를 읽는 동안 자신의 하루와 삶을 반추하게 된다. 특히 사랑과 이별,
LG화학이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 LG화학의 유니커블(UNIQABLE™) 소재로 만든 초박막 필름(MDO PE) LG화학은 11월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Shanghai World of Packaging, SWOP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맞춤형 포장 솔루션과 혁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주제로 600여 개의 참가 기업과 7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소재로 만드는 순환(Material-driven Circularity)’을 주제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단일 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 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모두투어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독 전세선 사업을 공식 론칭하며 크루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2026년 6월 19일(금) 출발하는 6박 7일 일정의 ‘모두의 크루즈’가 그 첫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신규 기획 상품을 넘어, 모두투어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본격 육성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첫 전세선 일정은 ‘부산 출발·부산 도착’ 노선에 ‘하코다테-오타루(1박)’를 결합해 기항지 체류 시간을 극대화한 구성으로 설계됐다. 모두투어는 일찍부터 크루즈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2000년 설립된 크루즈 전문 기업 ‘크루즈인터내셔널’을 2010년 자회사로 편입하며 전문 인력과 운영 체계를 갖췄고, 이후 글로벌 선사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러한 준비와 경험의 축적이 이번 단독 전세선 추진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반이 됐었을 뿐 아니라, 크루즈인터내셔널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기획·운영·현지 대응 전반에서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 크루즈 시장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크루즈 방한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장(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가 기획한 ‘저속노화 대잔치’에 참여해 저속노화 식단을 더 쉽고 맛있게 즐기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 샘표, 정희원의 저속노화 팝업에서 ‘맛있는 저속노화 식단 솔루션’ 제안 30일까지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알게 모르게 가속노화 생활 방식에 젖은 사람들이 저속노화 마을을 방문해 저속노화 실천에 필요한 올바른 상식과 식습관, 운동법 등을 경험하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다. 샘표는 이번 행사에서 저당·저속노화 식단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샘표 제품들을 엄선해 마을 장터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는 콩 발효에서 온 천연 감칠맛으로 모든 요리를 맛있게 하는 제품이다. 특히 저당, 저염 요리의 부족한 맛을 자연스럽게 채워줘 ‘저속노화 레시피 전도사’로 불리는 장은실 편집장이 소개하는 요리에 거의 빠짐없이 들어간다. △맑은조선간장 △맛있게 염도낮은 양조간장은 염도를 낮추면서도 감칠맛을 살린 제품이다. 일상적으로 먹는 한식을 저당으로 더 건강하고 맛있게 요리해 즐기도록 만든 양념들도 있다. 샘표의 저당 장류 4종
내 대표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LG소셜캠퍼스’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 성과로 배출된 스타트업 에스제이기술이 세계 최초로 폐알루미늄을 고순도 초미립 수산화알루미늄으로 완전 재생하는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 LG소셜캠퍼스 15주년 ‘임팩트 페스티벌’ 포스터 ▲ LG소셜캠퍼스 15년간 핵심 성과 아카이브. 지원 기업 수, 지원 금액, 매출액, 고용 인원 등 190개 기업 발굴 및 육성. 121억원 금융지원. 매출액 47.9% 상승. 고용인원 18.9% 상승 국내 매년 약 6만톤 발생하는 알루미늄 폐기물(Dross)이 매립 또는 야적에 방치돼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LG소셜캠퍼스가 발굴/육성한 에스제이기술이 고부가가치 자원인 초미립 수산화알루미늄으로 탈바꿈한다. 이 성과는 LG화학·LG전자가 지난 15년간 친환경 스타트업 190개 사를 꾸준히 발굴·육성하며 구축한 국내 ESG 생태계의 최대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폐알루미늄 → 고순도 초미립 수산화알루미늄, 세계 최초 상용화 기술 확보 친환경 스타트업 에스제이기술은 폐알루미늄을 수산화알루미늄(Al(OH)₃)으로 전환한 뒤 반복 정제 공정을 통해 독일의 고농축 미세분리 기술을 능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