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국내 e스포츠 산업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구단과 게임 제작사, 하드웨어 제조사가 힘을 모아 안산의미래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각 구단은 견학 프로그램, 실무교육, 인턴 채용 연계 등을 제공하는 ‘e스포츠 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e스포츠 산업에서 종사할 인재 육성에 나서는 것이다. 안산시는 4일 오후 e스포츠 업계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4개 구단, 게임 제작사,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와 협업해 인재 육성 및 안산의 e스포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세계 최고 리그 수준으로 평가 받는 LCK를 대표하는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 △젠지 구단이 참여했다. 아울러 최근 인기 e스포츠 종목으로 급부상한 이터널 리턴의 제작사 △님블뉴런, 노트북, 모니터 등 다양한 컴퓨터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MSI KOREA가 참여해 지자체와 관련 업계가 전례 없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주영
(경인뷰) 안산시 상록구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된 ‘사사5지구’ 내 임시경계점표지 설치 및 토지소유자 현장 입회를 지난달 21~30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집단으로 불일치 하는 불부합지를 바로잡고 1910년대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 및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꾀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현장참관은 지적재조사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사업지구 내에 상주하며 토지소유자 참관하에 임시경계점표지를 설치하고 임시경계점 위치를 설명해 토지경계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사사5지구’는 2025년 10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주민 간 경계분쟁 민원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에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상록구청장은 그러면서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국책사업인 만큼 경계조정 협의 등 현장 중심의 지적재조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상록시민홀에서 총 6회에 걸쳐 어린이 식생활 안전 교육을 위한 무료 인형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인형극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시설 25개소 700여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건강 음식 찾기 △먹을 만큼 덜어서 남김없이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조금만 먹기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유명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인형극 “도로시와 냠냠요정”은 도로시가 미지의 세계에서 건강을 되찾기 위해 남냠요정을 찾아 나서는 모험 과정을 통해 관람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급식 안전과 영양·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 어르신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체육회 소속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손가락 유희 운동,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저강도 운동으로 구성됐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 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은 오는 19일부터 관내 시니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 ‘샘골마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샘골마실은 관내 거주 중인 65세 이상의 성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최용신의 일생을 담은 영화 ‘상록수’를 감상하며 최용신과 참여자 사이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식물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올해 10월께 개최 예정인 상록수문화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해 참여자의 손에서 새롭게 생성된 문화예술자원이 사회에 공유되는 선순환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니어 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어 삶의 새로운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에서 8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 진행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최용신기념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경인뷰) 안산시는 지난 3일 2024년 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돋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창업 돋보기 프로그램’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이해도와 취·창업에 대한 의지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중·장기 프로그램의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청년푸드창업허브 △청년큐브 초지캠프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다농’ △한양대학교 ERICA 창업보육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관내 우수한 창업지원 기관 5개소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도전+1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각 시설에 대한 소개는 물론 기관에서 추진 중인 창업 관련 지원사업 및 전반적인 창업 과정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지도록 해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이 미래의 안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
(경인뷰) 안산시는 토지측량 및 등기절차의 획기적인 단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지-패스' 사업을 하반기에 안산시 전역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패스 사업은 토지측량 및 검사를 동시에 처리해 기존 토지측량 및 등기절차를 최대 10일가량 단축하는 혁신적인 시책이다. 종전에는 토지소유자가 건축 인허가나 개발행위허가 추진 시 측량 진행부터 소관청 측량성과 검사, 토지대장 정리, 등기 정리까지 최소 15일 이상이 소요됐다. 지난 4월 말부터 시범운영 중인 지-패스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 하반기 중 지-패스 A, B, C로 구분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지-패스 A란 기존에 토지소유자 등 지적측량을 원하는 민원인이 구청 담당과에 직접 방문해 측량을 접수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접수-측량-검사-토지이동신청 등 4개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패스 B는 기존 구청에서 처리했던 측량상담, 토지이동 접수 및 상담, 지적재조사사업 상담, 조상 땅 찾기 등 지적 업무를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에서 처리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적측량 문의 건수가 많은 대부도 지역 주민을 위해 단원구청 담당공무원이 대부해
(경인뷰) 안산시는 3일 올해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발작성 기침은 웁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고 이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일해는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의 경우 1명이 총 12명에서 17명까지 감염시킬 수 있을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백일해 환자 중 19세 이하 어린이 및 학생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다수가 단체생활을 하는 만큼 백일해 발병과 유행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일상생활에서의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손 씻기를 포함한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
(경인뷰)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최근 인천 및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확진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말라리아 유입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매개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5월에서 10월 사이 매년 300명에서 400명가량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논과 수풀, 습지 등 물이 고인 웅덩이에 주로 서식하고 있어 캠핑 등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말라리아 퇴치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퇴치사업단을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보건지소·군대 등에 신속진단검사 키트를 비치,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말라리아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 안산시 전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만큼, 경기 북부, 인천, 강원 지역과 국외 아프리카 등 위험지역 방문 후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경인뷰)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축제기간 중 정문 앞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 안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요’를 주제로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산시, 안산 단원경찰서 상록경찰서 경기가정폭력상담소, 사)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기남부권역 소장단,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 안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요’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홍보 △불법 촬영 근절 등을 중점 홍보했다. 박은주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불법 촬영 등에 대한 개념을 시민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안전모델을 기반으로 민관이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