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해영 글, 백경희 기획/그림, 좋은땅출판사, 36쪽, 1만1000원 좋은땅출판사가 ‘넌 괜찮아?’를 펴냈다.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기후 위기 등 어느 때보다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야생동물의 급격한 감소도 그중 하나이다. 세계자연기금에 따르면 50여 년 사이에 야생동물의 규모가 69% 감소했다고 한다.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먹다 보면 윙윙 따라오던 꿀벌도 보기 힘들어졌다. ‘넌 괜찮아?’는 포근한 느낌의 그림과 야생동물들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한마디가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친구의 안부를 묻듯이 우리 주변의 야생동물들을 향한 걱정과 관심이 행간마다 어려 있다. 책에서는 우리나라 각지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종류와 서식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소개한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그 친구의 취미는 뭔지, 싫어하는 행동은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야생동물과 잘 지내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을 말해 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너희가 있어 나도 괜찮다’는 따뜻한 긍정의 메시지다. 일반적으로 환경문제를 다룰 때 현재 환경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강조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행동 강령을 열거하는 데 치중하곤
▲ ‘2023 살장이展’ 포스터 파주시에 있는 영집궁시박물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 유세현의 주관으로 2023년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살장이展’이 열린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화살인 무촉전을 비롯해 다양한 화살과 궁시장의 제작 시연을 선보이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시다. 유세현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는 증조부 때부터 4대째 화살 제작의 전통을 이어간 장인(匠人)으로, 올해 2월 작고한 부친인 고(故) 유영기로부터 37년간 화살 제작 기술을 연마해오다 지난해 10월 11일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살장이’는 화살을 만드는 장인, 즉 ‘矢匠(시장)’을 우리말로 풀어쓴 것으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회의 제목이기도 하다. 올해의 ‘살장이展’은 굳건하게 지속돼 온 ‘射亭(사정)’에서의 활쏘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 화살에 조금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유세현 궁시장 보유자는 전시 소개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물려받은 기술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다. 그리고 발전한다는 것은 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조를 위한 시도이다”고 강조하는 한편, ‘활
▲ ‘룰루의 생각나라 여행’ 표지 출판사 케이미라클모닝이 동화책 ‘룰루의 생각나라 여행’을 출간했다. 세계적인 심리치유사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인 루이스 헤이가 들려주는 ‘룰루의 생각나라 여행’은 어린이들의 성장 동화다. 번역은 우리나라 최강의 필자로 꼽히는 고정욱 작가가 맡았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도운 치유 선생님이 썼기에 이 책은 값진 선물이다.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존중하며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루이스 헤이는 자신의 어린 시절 되고 싶었던 모습을 동화에 그려냈다. 이 책은 자신감이 강한 아이들, 있는 그대로의 지금의 모습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기 위한 마음 치유 동화다. 행복한 아이들로 성장하기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림으로 가득하다. 또한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해서 힘을 주는 말과 거울 속 자신에게 말걸기, 어둠 속 생각 마음을 단단하게 어떤 상황에서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언어와 마음 그림으로 가득한 책이다. 친구와 가족에게 당당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용감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 소장해야 하는 책
▲ 미래엔, 초등 어휘력 학습서 ‘퍼즐런’ EBS 초등ON 강좌 개설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의 초등 학습서 ‘퍼즐런’이 EBS 초등 학습 플랫폼 ‘EBS 초등ON’의 초등생 어휘력 강좌로 새롭게 개설됐다. 초등 3~5학년 대상으로 개설된 ‘EBS 초등ON’ 퍼즐런 강좌는 교재 구성과 동일하게 맞춤법, 속담, 사자성어 편으로 나눠 각 30강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방혜린, 이상윤, 이선희 선생님이 진행한다. 14일 론칭한 퍼즐런 강좌는 현재 출시 기념으로 최대 46%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퍼즐런’은 지난해 11월 미래엔에서 출간한 초등 어휘력 학습서로 초등학생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자성어, 속담, 맞춤법을 가로세로 퍼즐, 길 찾기, 빙고 등 다양한 퍼즐을 풀며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교재다. 교재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QR코드를 스캔해 10단계로 구성된 퍼즐게임을 풀면서 반복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엔은 자사와 EBS의 스타강사가 만나 초등학생 필수 어휘들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퍼즐 방식을 통해 성공적인 어휘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 출시한 ‘EBS 초등ON’은 초등학생 자기주도학습을 위
▲ 오렌지디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표지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주말을 포함해 총 6일로 늘어났다. 연차를 활용하면 최대 12일까지 쉴 수 있는 드문 황금 연휴다. 일찍부터 국내외 여행을 준비해 여행 서적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여행 서적을 선택해야 연휴를 120% 만끽할 수 있을까.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은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에서 만든 여행서로, 한국에서는 오렌지디에서 출간됐다. 인생학교는 사랑, 철학, 관계 등 삶의 본질과 관련된 질문을 던지는 프로젝트 학교로, 지금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중에서도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은 여행의 본질을 일깨우는 가이드북으로 한국 출간 6개월 만에 3쇄를 찍으며 여행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완벽한 여행을 위한 계획이나 정보를 제시하진 않는다. 다만 우리가 놓치고 살아온 중요한 것을 일깨워준다.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나를 이해하는 것이며, 나를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내 삶을 이해하는 것이란 사실을 말이다. 책에서는 거창하고 호화로
▲ 부활의 성 -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을 위한 헌정사, 박해인 지음, 320쪽, 1만5000원 갓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상처와 고뇌, 서툴고 설익은 방황을 생생하게 다룬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학생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세 명의 주인공이 자신만의 성成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소설, ‘부활의 성’을 펴냈다. 위대한 혁명가를 꿈꾸며 학생운동에 매진하는 재하는 명문대생이지만 사실 가난한 집안 환경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있다. 반면 그의 친구인 명진은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부모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재수 생활을 전전하며, 예민하고 예술적인 자아와 현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향락으로 도피한다. 재하의 후배이자 명진이 첫눈에 반하고만 정설이는 재하에게는 현실과 타협할 것을, 명진에게는 방황을 그만둘 것을 종용한다. 그런 한편 엄격한 성직자인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녀 역시도 어릴 적 자신 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상처를 품고 있다. 그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면서도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현실 대신 영적인 세계로의 도약을 재차 갈망한다. 엉킨 실타래처럼 놓인 세 주인공은 모두 한 번씩 자신만의 벽에 거세게 부딪
▲ ‘엄마에게 하지 못한 말’ 포스터 극단 학교에 연극을 심는 사람들(대표 곽수정)에서 치매 예방 연극 ‘엄마에게 하지 못한 말’을 10월 3일(화)~8일(일) 오전 11시, 오후 3시, 8시 총 18회 공연으로 대학로 스카이 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우리 곁의 많은 가정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삶에 대한 트라우마와 함께 쌓여가는 치매 현상에 대해 ‘고마워요’, ‘사랑해요’, ‘참 예뻐요’라는 언어 사용과 함께 치매 환자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떠한 방식으로 돌봄을 행할 것인가를 제시함으로써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연극이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왕년의 오 시스터즈 멤버였던 오 순정이 70세 생일을 맞이해 집 밥만 고집하는 남편 만호와 아들 태민, 딸 미령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치매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딸 미령은 엄마에게 평소 다정하고 세심하게 돌보지 못했다는 자책을 느끼며 요양 병원 원장과 함께 병원을 돌아본다. 연출을 맡은 극단 학교에 연극을 심는 사람들 곽수정 대표(대학로중견연기자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는 본 공연의 주 관객층을 어르신과 모녀 관객으로 정하고, “우리가 인생을…
▲ 안성환, 주수원 지음, 좋은땅출판사, 112쪽, 8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전국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을조합)을 위한 알찬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신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따라하기’는 사회연대경제연구소의 공동소장인 인성환, 주수원이 썼다. 인성환 소장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마을조합 가이드북을 다수 개발했다. 주수원 소장은 협동조합연구소 컨설팅 팀장을 역임했고, ‘Step by Step 함께 만드는 협동조합’을 비롯한 여러 협동조합 책을 펴냈다. 책의 주제인 마을조합은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도시재생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주민경제공동체다. 마을조합은 2023년 7월 기준 186곳이 설립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낙후된 지역을 재건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표가 있다. 하지만 마을조합은 여전히 생소한 개념이며, 설립 과정과 운영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경우가 많다. 저자는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쉽게 마을조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에서는 마을조합의 정의부터 지역 사회에서 마을조합의 역할, 마을조합의 지원 체계와 사례에 대해 다루며 마을조합을 체감하고 쉽게 이해
▲ 송두호·홍삼열·홍승지 지음, 좋은땅출판사, 108쪽, 2만 원 좋은땅출판사가 ‘공동체 세우기’를 펴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인간은 공동체 속에서 나고 죽는 존재다.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대가족이 해체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목소리가 커졌지만 여전히 인간이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신간 ‘공동체 세우기’는 가정, 회사 등 다양한 공동체 문제를 코칭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참고서다. 공동체 세우기의 기본 원리와 종류별 코칭 방법을 수록하고 있다. 책에서는 공동체를 바라볼 때 시스템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동체는 일종의 시스템으로, 각 구성 요소가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다. 홀로 존재하는 개체는 이 세상에 없으며, 시스템으로서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자는 게 바로 시스템적 사고다. 책에서는 공동체 세우기의 바탕이 되는 이론과 원리를 먼저 설명한다. 공동체는 서열, 자리, 균형의 원리로 성립되며 일정한 불문율로 운영된다. 이를 함부로 깨려고 하거나 갑자기 유입된 구성원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항하게 되며 공동체가 흔들리게 된다. 이때 공동체 속 얽히고설킨 관계망 속에서 원인을 찾아 공동체
▲ 문예출판사 ‘공정감각’ 표지 문예출판사가 반지성주의의 온상이 된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민주적 공론장으로 변화시키려는 20대 청년들의 고투를 담은 새 책 ‘공정감각’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연세대학교 나임윤경 교수와 ‘사회문제와 공정’ 수강생 13인(허가영·최유정·은현·우무·은정·오디·안즈·신현·사바나히나·데어·김지윤·김세명·김민재)은 노동, 성차별, 능력주의, 장애인 인권, 성소수자, 기후 위기 등 우리 사회 주요 의제들이 청년들의 일상에서 어떻게 벼려지고 실천되는지 보여준다. ‘공정감각’은 여러 언론을 통해 주요 뉴스로 보도된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 고소 사건을 발단으로 기획된 책이다. 2022년 5월, 한 재학생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청소노동자들의 집회 소음이 수업권을 침해한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청소노동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어 6월에는 두 명의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료와 정신적 피해에 대한 630만여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후 누적 가입자 수 640만명에 달하는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고소를 진행한 이들을 지지하는 수많은 글이 올라왔으며, 그중 대다수의 글엔 청소노동자를 향한 비방과 혐오 표현이 담겨 있었다. 이
▲ 비즈니스북스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표지 비즈니스북스가 2024년 ‘생성형 AI’로 변화할 빅테크 산업 트렌드를 담은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를 출간했다. “2024년 3월 1일부터 11일까지 파리로 여행 갈 예정인데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줘.” 이 한 문장이면 항공권 검색부터 예매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전문가들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AI 기술을 이제는 일반 대중도 복잡한 코딩 언어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생성형 AI인 챗GPT의 등장 이후 AI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주목도가 달라진 이유다.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에서는 이처럼 개인의 일상과 여가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까지 변화시키는 ‘생성형 AI’를 2024년의 대표 키워드로 삼았다. 기업들은 AI 시대를 단순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의 존망을 결정짓는 서바이벌에 참여한 것처럼 AI 기술을 활용할 방안을 찾고 있다. 진화한 IT 기술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거나 생존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구글, 삼성, 메타 등은 직접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있고, 스타트업들은 이미 시장에 출시된 생성형 AI를 챗봇, 물류 시스템, 광
▲ ‘당장 써먹는 온라인 콘텐츠’ 표지 이은북이 마케터를 위한 실속 가이드 ‘당장 써먹는 온라인 콘텐츠’를 출간했다. 기업에서 온라인 홍보는 현실적으로 전담하는 전문가가 많지 않다. 다른 업무를 하면서 ‘이것도 좀 해봐’ 식으로 추가 업무로 받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그러다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한순간에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담당이 되면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사수도 없고 선배도 없는 상황에서 젊다는 이유로 온라인 콘텐츠 담당이 된 직원, 새로운 출발을 위해 멋진 가게를 열었는데 사람들에게 알릴 방법을 고민하는 사장님, 물건이 정말 좋은데 사람들에게 알릴 방법이 묘연한 1인 기업 사장님 등 이 책은 혼자서 온라인 콘텐츠의 바다를 헤엄치며 성과를 얻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당장 써먹는 온라인 콘텐츠’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 업무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온라인 콘텐츠의 개념부터 우리가 어떤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선택해 활용해야 하는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요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