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자녀 등 12명, 한국어 말하기 실력 뽐내 “참 이상해요. 한국 사람들은 제가 한국말로 물어봐도 영어로 대답해요. 저는 한국말로 얘기하고 싶은데…” 수원시는 지난 26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저 할 말 있어요’를 주제로 ‘제4회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시 소재 한국어 교육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등 참가자 12명은 각자 3분가량 유창하진 않지만 또박또박한 한국어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스페인에서 온 외국인근로자 카르멘씨는 ‘한국어를 좀 하세요’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자신의 외모만 보고 자꾸 영어로 말을 걸어오는 한국인들에 대해 볼멘소리를 냈다. 카르멘씨는 “저는 영어를 말하는 나라가 아니라 스페인에서 왔고 지금은 한국의 수원에서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왜 내게 영어로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제가 한국어로 말하면 다들 저보고 ‘귀엽다’거나 ‘한국어를 잘 한다’고 얘기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별로 귀엽지는 않고 한국어도 잘 못하지만 제발 제가 한국어로 얘기하면 한국어로 대답해 달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팔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구릉 프라타나씨는
11.28. 송도컨켄벤시아에서, 예비 창업자/스타트업 동기 부여 및 엑셀러레이터 장 마련 오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벤처창업 한마당이 펼쳐진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고, 인천창업지원기관협의회가 주최하는 'I-STARTUP 2017 (2017 인천 벤처창업한마당)'행사가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내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창업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갖기 위해 각 기관이 합심하여 마련했다. 창업스타 인증서 수여, 창업유공자 표창, 창업콘서트, 우수제품 전시, 채용박람회, 구매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방수절연기능 휴대폰케이스를 생산하는 지오네이션㈜(대표 김효진), 완전세척이 가능한 초음파 세척기를 생산하는 ㈜미로(대표 오용주), 전력태양광장비를 생산하는 ㈜에너지로드(대표 이완구) 등 3개 기업이 창업스타로 선정되 인증서를 수여 받는다. 우수 창업기관으로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정영식)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천
오산시시설관리공단,“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용호)은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7일간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장안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장안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졸업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이한 전시회는 2016년 오산스포츠센터 로비활용을 위한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문화공연 및 전시(72%)에 대한 의견을 현실화 시키고자 진행한 산학연 협력으로 시작되었다. 조용호 이사장은 “시민의 의견 청취를 통해 만들어진 맞춤형 서비스가 단순 이벤트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연속성을 가지고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은 시인, 한완상 교수, 조정래 영화감독 강연으로 마무리 될 예정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고양, 함께하는 지식콘서트’라는 의미의 ‘고지식콘서트’를 진행한다. 고지식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강의로 사전 문화 공연과 본 강연, 시민 토크콘서트로 구성돼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주진우 기자,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진중권 교수 등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 7강까지 현장집계로 고양시민 총 1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다큐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이창재 감독을 초청해 ‘죽음으로 바라본 삶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인터뷰·기사로는 접하기 어려운 영화제작의 뒷이야기 등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해줘 소통콘서트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1월 28일(오후 7시, 새라새) 고은 시인 ‘시와 세계’ ▲12월 5일(오후7시, 새라새) 한완상 서울대 명예 교수 ‘한반도는 아프다’ ▲12월 12일(오후 7시, 별모래) 조정래 영화감독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콘서트는 마무리
오산시 , 12월 7 ~ 8일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톤 행사 주관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에서 한신대 창조일자리센터, 오산대 창업교육센터와 공동주관하는『2017 오산 청년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톤』이 열린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톤이란 '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시간 내에 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도출하고 발표하는 경연을 일컫는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 특강, 이슈별 그룹핑 및 멘토링, 사업아이디어 발표와 네트워킹 시간으로 꾸려진다. 창업특강에는 UN 과학기술혁신 포럼 주목할 만한 이노베이터로 뽑힌 노을의 이동영 대표가 나선다. 서울대 바이오메디컬 연구원 출신으로 AI기술을 접목해 휴대용 말라리아 진단 키트 개발을 한 스타트업 대표이다. 창업특강 이후에는 소셜벤처분야, 교육분야, 문화분야, 경제분야, 4차 산업 분야로 나뉘어 이슈별 참가자 그룹이 구성한다. 그룹별로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을 갖는다. 특히 그룹별로 관련 소셜벤처 대표 등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발표를 통해 우수한 사
경기도, 2017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경기도 전시관 운영 ‘경기 4.0, 청년의 꿈이 실현됩니다.’ 슬로건 하에 지역발전정책 소개 ‘자율주행 플랫폼’ 판교제로시티 및 경기도 청년 시리즈 정책 홍보 경기도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경기 4.0, 청년의 꿈이 실현됩니다’라는 주제로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균형발전박람회는 지역정책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며, 지역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다. 경기도관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자 자율주행 오픈 플랫폼으로 조성 중인 판교제로시티와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정책을 소개한다. 전시관 전면에는 오는 12월에 시범서비스를 개시하는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셔틀버스 ‘ZERO셔틀’의 모형을 전시한다. 후면 좌측은 5G 기반의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 간 통신) 기술을 이용해 수시로 변하는 도로상황을 정확하게 자율주행차량에 전달하는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자율주행 실증단지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도록 구성했다. 후면 우측에는 ‘경기도 일
11.15~12.17.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서양미술사 전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기획전시로, 서양미술 2만년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서양 미술사 展'이 지난 15일 시작하여 12월 17일까지 34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 유명 박물관 소장 명작들을 느낌 그대로 살려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학생들이 서양미술을 한눈에 직접 비교하며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그동안 학교 등에서 단편적으로 보고 배웠던 각 시대별 서양미술의 주요작품 약 60여점을 원작에 근접하게 디지털 기술로 재현, 충분한 설명과 해설을 곁들인 입체적인 전시회이다. 먼 옛날 구석기 시대 원시인들이 동굴 벽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화가들은 오랜 고통스러운 훈련을 통해 다양한 미술기법들을 발전시켜왔고, 16세기 르네상스 대천재들이 구축한 사실주의 미술을 토대로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를 거치며 더욱 굳건해졌다. 19세기 중반 사진의 출현으로 화가들은 생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 새로운 미술이 탄생하였는데 그것이 인상주의였다. 20세기 이후의 현대미술은 과거 원근법이나 해부학, 명암법, 채색법 등을 버리고 그림 내부의
해외무역 분야 취․창업 희망 청년을 위한 프로젝트형 실무 영어캠프 진행 아세안 주요기업 바이어(7명)가 취․창업 희망 청년(29명) 무역실무 중점 교육 영어 프리젠테이션, 상담, 계약서 작성 등 비즈니스 영어 집중훈련 국내 57개 기업 참여 아세안 기업에 판로 확보, 비즈니스 매칭 경기도와 파주 체인지업캠퍼스(舊, 경기영어마을)는 2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한-아세안 비즈니스 매칭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비즈니스 매칭 세미나는 국내 기업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기업 판로를 확보하고, 체인지업 캠퍼스의 무역실무 영어캠프 교육생들은 실제 비즈니스에서 진행되는 상황이나 매칭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세안 5개국(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의 유통, 디자인 및 스타트업 지원 관련 전문가 7명이 외국 바이어로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총 57개 기업들이 참여해 아세안 기업에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가 진행하는 ‘무역실무 영어캠프’ 참가자들이 직접 무역현장에 참여해 실무를 습득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영어 프리젠테이션 기법, 브로슈어 및 계약서 작성 등 비즈니
삶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는 인문의 향연, 22일 오후 3시부터 인문학광장 개최 오페라 라보엠의 아리아를 포함한 명곡 공연과 해설을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운영 선착순 무료입장, 인터넷 라이브경기(live.gg.go.kr)로 시청가능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올해 마지막 인문학광장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오페라여행인 ‘더 프로포즈’를 개최한다. 22일 오후 3시부터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광장은 오페라의 기원과 세계적인 오페라를 즐겁게 감상하는 방법 등의 강연과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페라 ‘라보엠’, ‘잔니쓰끼기’, ‘까발레리아’와 ‘팔리아치’의 아리아 명곡 공연과 해설 ▲ 하만택 교수(테너,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의 오페라를 감상 강의와 에티켓 해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경기도인재개발원의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 공연해설 등을 통해 공직자에게는 문화예술적 정서 함양, 도민에게는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매월 개최되고 있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도민은 인터넷 라이브경기(http://live.gg.go.kr)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도-중국(廣東省) 대학생 국제교류캠프 참가 신청 접수 실시 11.21일부터 12.21일까지, 경기도내 대학생 20명 선발 (타 시‧도 대학생 지원 가능. 단, 경기도민(도민 자녀)인 경우에 한함) 경기도는 중국 광동성과 지역 이해 증진 및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국제교류캠프(이하 교류캠프)’의 참가자를 21일부터 모집한다. 중국 및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캠프는 도내 대학생 20명과 중국 광동성 대학생 20명이 기숙사에 함께 합숙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합숙 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2주간이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경기도와 광동성의 역사‧문화, 경제‧산업 등의 테마별 특강과 현장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문화 및 동계스포츠 체험 등을 통해 깊이 있는 교류 및 우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지원서(아주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를 작성해 이날부터 12.21일(18:00)까지 이메일(dyk@ajo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접수가 마감되면 선발기준(안)을 토대로 외국어 능력 및 지원동기 등의 심사를
11.23~3.25 이천세계도자센터서 기획전 ‘행복한?! 동물원’ 개최 도자, 회화, 영상, 사진 작가 30명의 110점 전시 동물 소재 작품 생명의 존엄성과 공존 표현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에서 기획전 ‘행복한?! 동물원’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작가 30명의 도자 및 회화, 영상, 사진 작품 110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강아지, 돼지, 고양이, 말, 펭귄 등 친숙한 동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공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의 1부에서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따뜻한 온기를 지니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함께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영감을 주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 가운데 맹욱재 작가의 ‘행복한 돼지’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동물인 돼지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우연히 마주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트럭 속의 돼지가 잠시 동안의 자유와 바람을 느끼며 만
경기도, 21일 오후 4시경기남부지방경찰청 위문공연 개최 위무경찰 대원 및 가족 등 2,500여명 참여 홍진영, 춘자, 피피엘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 출연 경기도가 ‘치안유지의 핵심’인 경기경찰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수원시 권선구 소재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17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위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공연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유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의무경찰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대원 및 경찰가족 등 2,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피피엘, 프리뮤, 유레카, 레이샤 등 의무경찰 대원들이 좋아할만한 인기 걸그룹의 무대는 물론, 홍진영, 디아나&이주명, 춘자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등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의무경찰 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동완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이번 위문공연은 대한민국 치안 유지의 핵심인 경기경찰을 위한 자리”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