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가 적극행정으로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의 현실화를 막고 있던 중첩 규제를 해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의 소각 일변도 의료폐기물 처리방식은 막대한 처리비용은 물론, 처리 한계를 넘어선 전국 14곳 뿐인 소각장을 찾아 2차 감염 위험을 무릅쓰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어 폭증하는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감당하기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은 세계적 추세인 친환경 멸균분쇄시설이다. 이 시설은 의료폐기물을 발생지인 병원에서 신속히 멸균처리 해 부피를 대폭 줄여‘일반폐기물’로 배출할 수 있는 기기다. 그러나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를 막는 중첩규제가 있었다. 우선,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폐기물시설을 금지하는 교육환경법 규제이다. 안양시는 전국의 기업·병원 등 다양한 구성원과의 끊임없는 거버넌스 협력 건의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냈다.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러나 곧이어 더 큰 진입장벽에 부딪혔다. 병원이 있는 지역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건축용도 제한 규제로 멸균분쇄시설 설치의 현실화가 좌절된 것이다. 법령상 불명
(경인뷰) 안양시가 시민건강증진 프로젝트 “런위드안양 시즌5”를 오는 5월 2일부터 8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런위드안양”은 안양시와 시민들이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러닝 앱 등 3단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채널을 통해 러닝미션을 공유하면 참가자가 미션 수행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런위드안양 시즌5”는 ‘달리자, 초심으로’라는 메시지를 담아 러닝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중급러너까지 러닝능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 선정되면 선발키트를 제공하며 카카오톡 채널에서 안내하는 러닝미션과 건강이벤트 미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단계별로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건강리워드를 제공한다. 김명숙 만안구보건소장은 “달리기는 별도의 비용이 필요 없고 시간 대비 운동 칼로리 소모량이 높아 바쁜 현대인에게 효율적”이라며 “천천히 달려도 좋다. 자신의 페이스로 성취 경험을 꾸준히 반복하며 건강해지는 체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런위드안양 시즌5”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7일간 안양시 보건소 홈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대비 16%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동절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관리조치로 산업·수송·생활부문에서의 배출가스 저감을 강화하는 정책이다.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26㎍/m3로 동일 기간 3년 평균농도 31㎍/m3 대비 5㎍/m3 감축했는데 이는 계절관리기간 동안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부문에서는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배출 사업장 169개소를 점검,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위반한 7개소에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또 대기배출사업장 28개소 중 2개소를 적발해 시정을 명령했다. 수송부문에서는 6천7백여대를 대상으로 공회전과 배출가스 특별단속과 함께 전국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1,719대에 과태료를 메겼다. 생활부문에서는 경수대로 등 5개 집중관리 도로에 대해 진공청소차 및 살수차 등을 동원해 28,281km에 걸쳐 물청소
(경인뷰) 안양시가 평생학습배움터인‘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의 다양한 유휴공간을 열린 배움의 공간으로 확보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이점을 얻는 곳이다. 지역주민이 해당 공간에서 학습모임 활동으로 배움과 나눔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안양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모두 8곳의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지정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안양지사, 만안아트&힐링작은도서관, 학의 사진연구회, 햇님달님 작은도서관, 마음에 상담치유센터 등이 그곳이다.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 로봇코팅 이해하기, 실버공작소 등의 알차고 다양한 2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프로그램 강사료를 지원하며 운영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다시 일상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이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학습을 누릴 수 있는 공간발굴을 이어나갈 것이며 그 동안 코로나19로 학습모임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뷰) 안양시가 무료셔틀버스를 가동하기로 하는 등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 25일 현재 서울과 경기도 내 24개 지자체 36개 시내버스업체에서 준공영제 확대를 요구하며 26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안양에선 36개 노선 6백대가 파업에 참여하게 되며 시민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이에 대비해 도로교통환경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3개반 18명으로 한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4개 노선에 걸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석수3동 충훈고교를 기점으로 1노선은 안양역 까지, 2노선은 관악역 까지이고 광명역을 출발해 안양역에 이르는 3노선과 안양9동 창박골에서 안양역을 연결하는 4노선 등 셔틀버스 6대가 투입될 예정으로 있다. 무료셔틀버스 운행은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6시간 동안이다. 이와 아울러 마을버스도 확대해, 감차 중인 5개 노선 11대를 포함한 8개 업체의 22개 노선 165대로 운행을 늘리는 한편 택시부제 또한 해제할 방침이다. 택시부제 해제 기간은 파업이 이뤄질 경우, 26일 오전 4시
(경인뷰) 안양시가 가스안전사고 취약계층 300세대에‘타이머콕’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주위온도가 3분간 70~80℃가 지속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가스안전장치다. 간단한 조작으로 가스사용 희망시간을 설정, 해당시간에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게 된다. 이 장치는 가스 사용 중 부주의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기초연금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며 설치를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안양시는 4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타이머콕’ 설치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가스안전사고 취약계층 총800세대에 ‘타이머콕’을 설치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스안전에 취약한 가정의 안전을 기하고자 한다 주변에 이와 같은 분을 알고 계시다면 잘 안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기 침체에 따른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위해 지난 20일 관내 상가 밀집 지역 및 복지관에 대해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및 관내 상가 밀집지역 내·외부를 살균제 및 압축분무기를 이용해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화장실 구석구석을 압축분무기를 이용해 소독했으며 주민들의 손길이 자주 닿는 현관손잡이, 계단손잡이 등은 살균제로 꼼꼼하게 소독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지켜보는 상가 관계자도“바쁘신 와중에 상가 방역까지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역사회는 물론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관내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석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방역활동으로 비산1동 주민들과 지역 상인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경인뷰) 안양시에 외국 공무원들이 국내 스마트시티 벤치마킹을 위해 최근 잇따라 안양시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동 오만 상원의원을 시작으로 20일 중남미 4개국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시장단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시민 안전, 지능형 교통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우수사례를 배우고 갔다. 특히 방범, 교통, 재난, 복지, 환경 등으로부터 전국 제일의 안전 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시스템에 귀 기울이며 인공지능 및 시설운영의 첨단화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일행은 또 송재환 부시장과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환담도 나눴다. 송 부시장은 “중동 및 중남미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우리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고 4개시 시장단은 감사를 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에서의 방문이 어려웠지만 이제 서서히 세계 각국의 출입국 규제 완화 등이 시작되며 다시 한번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튀니지에서 개최되는“한국-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 포럼”에 안양시가 초청받아 대
(경인뷰) 일상회복을 앞두고 미소를 짓듯 안양시 각 동 주민들의 나눔 실천이 붓물 터지듯 쏟아진다. 지난 18일 신촌동 청사, 때아닌 김치 담그기가 한창이다. ‘신촌동 V터전’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취약계층을 위해 벌이는 안녕캠페인‘사랑의 계절김치 나눔사업’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한 포기 더 담근 김치 나눔’사업을 벌여, 밑반찬과 여름김치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태정주 신촌동 V터전회장은“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시원한 여름김치를 드시고 활기를 찾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라면을 비롯한 물품 기탁도 동에서 잇따르고 있다. 안양시청년사업가 모임이 14일 라면 15박스를 호계2동에, 친목봉사단체인‘산들애’가 15일 라면 100박스를 안양2동에 이웃돕기 후원 물품으로 기탁했다. 안양시청년사업가모임은 청년 사업가 네트워크로 구성된 단체로서 사회공헌을 위한 기업연대 및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호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유아와 청소년 자녀가 있는 취약계층 30가구에 문구교환권을 전달했다. 자녀들은 4∼7만원 되는 문구교환권을 이용해 원하는 학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 어려운 가정형편에 도움이 될
(경인뷰) 안양시가 오는 4월 22일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한 주 동안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22일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안양시‘지구의 날’소등행사는 안양시청, 평촌아트홀, 안양파빌리온 등 공공건물 및 지역상징물을 중심으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공공기관 건물 내 전등 및 외부조명이 꺼지고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기기 전원차단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공동주택 중심으로 일반 가정집도 지구의 날 하루 10분 소등에 동참할 것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내용은 SNS 및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참여를 희망한 건물들이 10분 동안 조명을 소등할 경우 이산화탄소 약 52톤의 감축 효과가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7900여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고 한다. 시는 아울러 이날 아침 출근길‘걸어서 출근하기’캠페인을 전개한다. 시청을 비롯한 산하 공공기
(경인뷰) 안양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서비스’가 2022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뽑혔다고 20일 안양시가 밝혔다.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기도 산하 시군과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우수민원서비스를 발굴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달 12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돼, 시는 19일 최우수상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안양시도서관 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서비스’는 개인별 관심분야·연령·학년에 적합한 맞춤형 도서를 제공하는 대출서비스다. 독서 욕구는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도서관 방문에 심리적 장벽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책을 골라 배달해준다. 이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인‘장서구독’과 어린 자녀의 연령별 맞춤형인‘우리아이 책 정기구독’ 그리고 학년별 맞춤형 교과연계 도서대출인‘책가방’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를 이용한 시민들은 직접 책을 고르는 고민과 수고를 덜고 양서를 읽을 수 있어 좋다고 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변화한 독서환경에 맞추어 적절
(경인뷰)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대규모 녹지 훼손을 막기 위한 ‘의왕·군포·안산 그린벨트 지키기 네트워크’가 4월 20일 발족했다. 그린벨트 네트워크는 지역 종교·환경·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의왕·군포·안산 그린벨트 훼손을 막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그린벨트 네트워크는 의왕·군포·안산 지역의 그린벨트 훼손을 막기 위해 의왕·군포·안산 그린벨트를 지키기 위한 조사 활동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 철회를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그린벨트 네트워크는 발족식 전 날 오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송성영, 구희현, 안명균 3인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그린벨트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의왕·군포·안산 지역의 종교·환경·시민단체는 총 22개로 다음과 같다. 거성교회, 경기여성연대,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 경기환경운동연합,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군포탁틴내일 다산인권센터, 부곡향토문화연구회, 사단법인 안산YWCA, 산본중앙교회, 수리산자연학교, 시화호생명지킴이, 안산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안산환경운동연합,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의왕조류생태탐구회,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