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3월 9일 오전 11시 팔달산 수원화성 성신사에서 고유제가 봉행 된다. 고유제는 ‘수원시 전통문화 사회단체 지원사업’으로 사단법인 화성연구회가 주최·주관한다. 수원화성 성신사는 1796년 봄 정조대왕의 명으로 팔달산 오른쪽 기슭의 병풍바위 위에 동향으로 지어졌다. 7월 11일 고유제를 올리고 터를 닦기 시작해 9월 19일 ‘화성성신지주’라는 위판을 봉안하고 고유제를 지냈다. 성신사 고유제는 새로 건설한 수원화성이 만세토록 보존되고 수원 백성이 태평성대를 누리길 기원하는 의식으로 시작됐다. 100년 이상 지속되던 고유제는 일제에 의해 성신사가 훼철되면서 명맥이 끊어졌다. 2002년 1월 12일 화성연구회 주관으로 100여 년 만에 다시 시작됐고 이후 성신사 복원을 열망하는 화성연구회 회원들과 수원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져 성신사는 2009년 복원됐다. 화성연구회는 매년 성신사 고유제를 봉행하고 있다. 고유제는 ‘화성성역의궤’, ‘한글 정리의궤’, ‘일성록’ 기록을 고증하고 ‘사직서의궤’를 참고해 복원했다. 화성연구회 관계자는 “성신사 고유제는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며 “오랜 역사성과 지속성이
(경인뷰) 수원시가 일반·휴게 음식점의 낡은 주방환기시설 교체·청소비용을 지원하는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 신청자를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음식점 주방의 노후화·오염된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 교체·청소비의 80%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일반·휴게음식점 33개소를 지원한다. 수원시에서 일반·휴게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고 12개월이 지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위생업소, 지정음식점, 음식문화개선 시책 참여 업소는 우대한다.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2023년 동일사업·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 검색창에서 ‘주방환기시설’을 검색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평일 오전 9~6시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현지 조사 등을 거쳐 선정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방
(경인뷰) 수원시는 3월 15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가 희망저축계좌Ⅰ에 가입할 수 있다. 매달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를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만기 시 1080만원, 이자, 정책대상별 추가지원금을 받게 된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고 유예기간 이내 탈수급 해야 한다. 단 유예기간 이내 탈수급 하지 못한 가입자에게는 1회에 한해 근로소득장려금 적립 누적액의 5%를 만기성공금으로 지급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3월 15일까지 1차 모집하고 4월 1~12일 2차, 6월 3~14일 3차, 8월 1~13일 4차, 10월 1~14일 5차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계좌2는 5·8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모집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활동으로 자립하도록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사업 대상자들이 참여해 많은 혜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수원시도서관이 3월 13일까지 ‘2024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올해의 책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 ‘2024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는 수원시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으로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독서 운동이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수원의 책 ▲어린이도서 ▲일반도서 등 3개의 분야에서 공유하고 싶은 도서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 새빛톡톡 앱에서 온라인으로 추천하거나 수원시 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추천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은 후보도서 심의와 시민투표를 거쳐 수원의 책 1권, 어린이도서 2권, 일반도서 2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의 책과 연계해 올 한 해 동안 북콘서트, 독서토론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운동으로 시민들이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수원시 15개 법인과 개인 9명이 ‘경기도 유공납세자’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인증패 전달식은 4일 경기도청 대강당과 선정된 법인의 사업장에서 열렸다. 경기도 유공납세자는 매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7년간 연도별 4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납세자 중 지방재정기여, 지역사회 공헌 등 지방세 분야에 공로가 있는 사람을 선정한다. 시장·군수가 성실·유공납세자를 추천하면 경기도지사가 선정 후 인증한다. 올해 경기도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수원시 법인은 주식회사 티엠에스, 삼진종합건설 주식회사, 주식회사 유일약품, 주식회사 제이에프컨트롤, 주식회사 코하마, 주식회사 케이엠디지텍, 기양고속 주식회사, 피에스아이 주식회사, 관세법인 서우, 주식회사 태광테크노, 주식회사 대선인력, 주식회사 에스에이치인터내셔날, 주식회사 국토해양환경기술단, 주식회사 캔탑스, 웨스트팩 주식회사 등이다. 유공납세자에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1년간 경기도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100% 감면, 3년간 법인 세무조사 면제, 징수 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등 혜택을 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날 전
(경인뷰) 수원시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대기권리권역 또는 수원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 제작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도 이전 배출기준 제작 비도로용 건설기계 등이다. 올해는 총 2142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연식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지원율에 따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은 3월 7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차량등록증 사본 등을 등기우편, 전자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경인뷰) 수원시가 성실하게 세금을 낸 8개 법인, 시민 12명을 ‘2024년 수원시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에 주소·사업장을 둔 개인·법인 중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3월의 만남’ 중 성실납세자들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은 수원새마을금고 에스케이씨 주식회사, 엠에스테크놀러지 주식회사, 주식회사 원준, 재단법인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수녀회 유지재단, 수원농업협동조합, 주식회사 켐피아, 파크시스템스 주식회사 등이다. 성실납세자 선정대상은 선정일 기준으로 체납한 국세·지방세가 없고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3건 이상 세금을 납부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개인·법인이다. 성실납세자는 법인 세무조사와 징수 유예에 따른 납세의무자가 징수 유예를 신청한 경우 제공하는 물적·인적담보. 납세 담보를 면제한다. 수원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은 1년 동안 100% 감면해 준다. 또 수원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시가 발간하는 홍보물에 성실
(경인뷰) 광주광역시에 살던 김광원씨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수원에 쭉 살았다.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취업 후 7년째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다. 성인이 돼 수원으로 온 김씨는 동네에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딱히 없다. 동네에서 편하게 만나거나 이사를 할 때 원하는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에 대한 조언을 구할 사람도 없어 아쉽다고 했다. 김씨는 “1인 가구는 나처럼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온 사람이 대부분이라 수원에 아는 사람도 적고 정보를 얻기도 어렵다”며 “수원시가 동네별로 1인 가구 청년들이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1인 가구가 된 지 3년 됐다는 고정희씨는 “장·노년층 1인 가구가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이라며 “장·노년층 1인 가구에 전화로 ‘잘 지내느냐?’고 안부를 물어주고 1인 가구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수원시가 안부 전화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와 1인 가구를 연결해 줬으면 한다”며 “안부 전화 자원봉사 사업을 추진한다면 나부터 기쁘게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김OO씨는 “주차가 편리하고
(경인뷰) 따스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귓가를 간질이는 봄이 찾아왔다. 수원시립합창단이 새 봄을 맞아 설렘 가득한 봄과 같은 달콤한 공연을 준비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14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봄 햇살 그리고 달콤한 합창’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섬세한 지휘 테크닉과 유려한 음악적 해석으로 탁월함을 인정받은 국내 정상의 지휘자 임창은이 객원지휘자로 함께한다. 먼저 스웨덴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얀 잉웨의 ‘A Triumph to Exist’를 첫 곡으로 선보인다. 탬버린과 소프라노 독창이 인상적인 이 작품은 1918년에 출판된 핀란드-스웨덴의 모더니즘 시인 에디트 쇠데르그란의 시를 기반으로 작곡했다. 다음으로는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합창 연주상을 수상한 미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에릭 휘태커의 ‘Five Hebrew Love Songs’를 노래한다. 이 작품은 휘태커의 아내 힐라 플리츠만이 히브리어로 쓴 사랑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러 감정을 담고 있다. 1부의 마지막 곡으로는 노르웨
(경인뷰)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한국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조명이 부족했던 수원작가에 대한 재평가와 연구의 일환으로 ‘이길범: 긴 여로에서’를 2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1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길범은 1927년 수원군 양감면에서 태어나 17세가 되던 해 산수, 화조, 인물 전 분야에 걸쳐 큰 명성을 얻었던 이당 김은호를 만났고 그의 문하에서 6여 년간 그림을 배웠다. 작가는 1949년 봄날의 온후한 기운을 그린 화조화 ‘춘난’으로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입선하며 등단했으나, 6.25전쟁으로 작품활동을 중단하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겪게 된다. 제2국민병으로 소집된 작가는 대구와 제주, 부산에서 훈련 괘도를 그리며 복무했고 전역 후에 대한도기와 대한교육연합회에서 도안 디자인과 삽화를 그리는 생활을 지속했다. 53세가 되던 해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자신만의 공간인 작업실을 마련하며 가장 의욕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82년 수원미술계에 첫 한국화 동인인 성묵회를 결성하고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정부표준영정 작가로 참여하며 인물화가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는 온화하고
(경인뷰) 수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공모’에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를 응모했다. ‘오가노이드’는 장기를 뜻하는 ‘Organ’과 ‘유사함’을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유사 장기’로 불린다. 장기와 유사한 세포로 구성된 오가노이드는 신약 발굴, 장기 이식 등 여러 방면으로 응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의약품 산업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로 해당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공모한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는 동수원, 서수원 약 56만㎡를 오가노이드파크로 조성해 동수원은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인력양성 기지로 서수원은 탑동지구를 활용한 전임상시험·생산시설로 기지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수원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수원시에는 현재 바이오 기업 218개가 입주해 있고 레드바이오 R&D 중심
(경인뷰) 4일 오전 9시 40분. 평소보다 늦게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청 본관으로 출근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날이었다. 이재준 시장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유연근무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3월부터 주 2회 유연근무를 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공직자들이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공직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유연근무제는 이재준 시장처럼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 하루 4시간에서 12시간까지 근무 시간을 선택하고 주 5일 근무하는 ‘근무시간 선택형’,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형’ 등이 있다. 현재 수원시 직원 중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인원 비율은 23.4%다. 시차출퇴근형이 83.6%로 가장 많고 근무시간선택형은 16.4%다. 이재준 시장이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면서 유연근무제가 더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공직자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2시간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