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만20세 이상 75세로 대폭 확대, 960여명에 1억 3천여만원 지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농촌지역(강화·옹진군)에 거주하며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도․농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고 양성평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18년에 처음 시작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신청자격을 만20세 이상 65세 미만에서 만75세 미만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960여 명의 여성농업인이 지속적으로 문화·보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신청자격은 농지 소유면적 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업경영가구의 여성농업인으로 이달 2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복바우처 사업은 읍·면 선정협의회에서 선정된 약1천여명 여성농업인에게 연간 20만원*(자부담 4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용 가맹점은 영화관, 목욕탕, 건강식품 등 13개 업종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 19년 행복바우처 사업 지원계획
- 대상 960명(강화900, 옹진60)
- 사업비 : 129백만원[시비 58(30%), 군비 96(50%), 자부담 38(20%)]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농업환경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지속적인 복지·문화 서비스를 통해 양성이 평등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하고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