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가 근대 정치철학의 결정적 저작,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을 문예인문클래식 시리즈로 개정 출간했다. ▲ 장 자크 루소 ‘사회계약론’ 문예인문클래식 출간 1972년 출간된 ‘사회계약론’에서 루소는 인간이 자유를 상실하지 않으면서도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가장 정당한 방식으로, 모든 시민이 공동의 전체 의사에 참여해 주권을 형성하는 ‘사회계약’ 개념을 제시한다.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라는 이 책의 첫 문장은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 질서 사이의 긴장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정치철학의 핵심 문제를 제기하며 루소는 4부에 걸쳐 사회계약과 정치 권위의 정당성, 국가의 존속과 시민 사회의 유지 조건에 관해 단계적으로 전개한다. ‘사회계약론’이 발표된 18세기는 신분제가 존재한 시기로 책이 담고 있는 사상이 너무나 혁명적이라는 이유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수많은 찬반양론의 중심에 서 있던 이 책은 출간 260년이 지난 현재 정치철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텍스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루소가 제기한 전체 의사, 주권, 시민적 자유, 정당성의 문제는 근대 이후 민주주의 질서를 이해하는 핵심 개념으로 자리 잡았고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실시한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조예은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 예스24,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1위 조예은 작가 예스24는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기존의 온라인 투표와 함께 최초로 예스24 신간/중고서점·서울국제도서전 오프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한 올해 투표에는 총 44만3455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20명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조예은 작가가 5만7487표(8.7%)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조예은 작가는 섬뜩한 문체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 대표작을 통해 문학계에 호러와 스릴러 붐을 일으킨 한국 문학의 보석이다. 지난해에 진행한 ‘2024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는 1위에 등극하며 더욱 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조예은 작가에 이어 2위에는 4만7310표(7.1%)를 받은 백온유 작가, 3위에는 4만2176표(6.4%)를 얻은 김화진 작가가 올랐다. 조예은 작가
▲ GS샵 사진 제공 GS샵이 지난 7월 1일(화)부터 15일(화)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의 상품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속옷과 선글라스 등이 열대야와 폭염 영향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가 가장 뚜렷한 상품은 속옷이다. GS샵이 7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 ‘쿨링 언더웨어 특가전’ 주문액은 직전 주(6/24~30) 대비 83% 증가했다. 속옷은 피부에 직접 닿는 대표적인 의류로, 여름철 땀과 열이 많아지면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올해 폭염과 열대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속옷이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도 속옷을 여러 번 갈아입는 경우가 늘면서 여러 벌을 세트로 판매하는 TV홈쇼핑 속옷도 인기다. 지난 3일(수) 방송한 ‘코데즈컴바인 에어윈드 BB브라팬티’ 세트는 7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7500세트가 판매됐다. 1분당 100세트 이상 판매된 것이다. 상품 전면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극대화하고, 냉감 기능성 테스트까지 완료한 점이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옷이 얇아지면서 강한 보정 기능을 갖춘 속옷 상품도 인기다. 지난 7월 7일(월)과
고용노동부의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을 운영 중인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와 디자인씽킹코리아(센터장 김건희)가 7월 17일 ‘AI 기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조직의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책을 기획 및 실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건희 디자인씽킹코리아 센터장(왼쪽)과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오른쪽)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비판적 사고력, 상상력,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교육 체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및 상품 기획·운영 △교육 홍보 및 정보 교류 △교육 공간 및 네트워크 자원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진다. 협약식은 7월 17일 오후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 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김승일 대표와 김건희 센터장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모두의연구소는 201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AI·SW 개발자 연구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에이수스 코리아(오픈플랫폼 비즈니스그룹 지사장, David Fu, 이하 에이수스)는 다양한 게이머의 니즈를 만족시킬 혁신적인 게이밍 모니터 ‘ROG Strix XG32UCG’, ‘ROG Strix OLED XG27AQDPG’, ‘ROG Strix XG259CS’를 출시했다. ▲ ROG Strix XG27AQDPG, XG32UCG, XG259CS ▲ ROG Strix XG27AQDPG ▲ ROG Strix XG32UCG 미려한 영상 및 이미지 디테일을 보여주는 4K 고해상도와 160Hz 고주사율, FPS를 위한 FHD 320Hz 모드를 오갈 수 있는 듀얼 모드를 탑재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ROG Strix XG32UCG’, QHD 해상도와 500Hz의 초고주사율, OLED 패널을 통해 선명한 비주얼을 구현하는 ‘ROG Strix OLED XG27AQDPG’, FHD 해상도에 180Hz의 주사율, 1ms의 빠른 응답 속도로 e스포츠 환경에 최적화된 ‘ROG Strix XG259CS’가 그 주인공이다. ROG Strix XG32UCG는 32인치 사이즈로 넓은 시인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핫키로 간편하게 4K(3840x2160) 160Hz 고해상도 모드와 FHD(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올여름 ‘과일릭(과일+holic)’ 트렌드에 힘입어 자사의 과일 음료·디저트 제품들이 높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썸플레이스는 대표 여름 메뉴인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빙수’의 주요 판매 성과를 담은 2025 여름 인포그래픽 ‘숫자로 보는 투썸의 여름’을 공개했다. ▲ 과일릭 열풍 타고 여름 더위 정조준… 투썸플레이스, 수박 주스·망고 빙수 인기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 속에 청량하고 시원한 과일을 활용한 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질과 보관이 번거로운 생과일 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음료와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시즈널리티를 반영하면서도,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과일 활용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빙수’는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표 여름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수박 주스’는 통수박을 갈아 넣은 생과일주스로, 달콤하고 시원한 맛과 큼직한 수박 큐브의 아삭한 식감으로 매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역시 출시 직후부터
역대급 폭염과 외식비 부담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이 초복을 앞두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을 찾는 가운데, 붓고 끓이기만 하면 전문점 맛을 즐길 수 있는 ‘새미네부엌 백숙삼계탕 육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 샘표, 복날 맞아 ‘새미네부엌 백숙삼계탕 육수’ 제안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7654원(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 5월 기준)이며, 이름난 식당의 경우 2만원을 훌쩍 뛰어넘기도 한다. 하지만 ‘새미네부엌 백숙삼계탕 육수’를 활용하면 삼계탕 한 그릇 값으로 2~3인분의 넉넉한 보양식을 집에서도 가성비 있게 차릴 수 있다. ‘새미네부엌 백숙삼계탕 육수’는 귀한 능이버섯과 황기, 천궁, 작약, 숙지황, 감초 등 몸에 좋은 한약재와 대추, 생강, 마늘, 양파 등 15가지 재료들을 정성껏 우려낸 제품이다. 육수를 물에 붓고 잘 섞은 다음 손질된 닭을 넣고 함께 끓이기만 하면 잡내 없이 야들야들한 식감과 은은한 한방 향이 살아있는 전문점 백숙이 완성된다. 원물이나 티백을 사용할 때처럼 번거롭게 건져서 버릴 필요도 없다. 백숙을 요리하고 남은 풍미 가득한 국물을 활용하면 또 다른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샘표 ‘밸런스죽 통녹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5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축제’의 폐막 공연에 참여할 지역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금천문화재단에서 모집하는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축제’ 오디션 홍보물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축제’는 1795년(을묘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진행했던 대규모 행차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행사다.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가 협력해 매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다. 해당 행사 중 금천구민과 예술인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의 참여자와 예술가를 모집한다. 선발된 예술인들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축제’의 폐막 공연에서 협업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음악·무용·퍼포먼스·전통예술·융복합 예술 등 장르에 제한 없이 금천구에서 활동 중인 개인 또는 단체 예술가라면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디션 참가 신청은 7월 15일부터 31일 17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의 공지사항 또는 온라인 링크(https://naver.me/5TQSF2yF)로 참여하면 된다. 신청자 중 서류합격자에 한해 개별 연락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면서,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주요 실·국 별 중점 관리 및 대처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하천 주변 현장 상황 등을 찾아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오후 호우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현재까지 기상특보가 지속되고 있다. 안산시에 평균 169.8mm의 폭우가 사흘째 쏟아지는 가운데, 단원구 중앙동 지역에는 무려 239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경기 남부 지역에 최대 300mm 이상의 강수가 예상돼 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 16일부터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600여 명의 공직자들이 교대로 비상근무에 나서 현장 곳곳에서 시설물 점검과 안전 활동을 벌이는 등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22개의 산사태 취약지를 비롯한 5만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5년 광명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인기 게임 ‘발로란트’로 진행하며 오는 8월 30일 온라인 예선과 본선이 열리고, 9월 13일 일직동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결승전이 펼쳐진다. 참가는 광명시와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가능하다. 같은 학교 학생 5명이 1팀을 구성해 오는 8월 20일까지 안내문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 1~3위 팀에는 광명시장 명의의 단체상장이 수여되며, 결승 경기와 시상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2025 청소년 게임·e스포츠 진로 특강’도 운영하고 있다. 이 특강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e스포츠 산업의 전망과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게이머·게임 캐스터·대회 운영·리그 기획 등 현장 전문가에게 직무 소개와 기술 실습을 배울 수 있다. 특강은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명시 게임창작소와 일직동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7월 31일까지 홍보 포스터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로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도가 친환경 농가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농가재해복구비 가운데 농작물복구비 40%를 추가 지원한다. 친환경 농가에 호우나 폭설 같은 농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들은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해야 한다. 일반 농가보다 많은 복구비용이 필요하지만 복구지원금은 똑같아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 농가 폭설피해 사진(경기도청 제공)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친환경 인증 농가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근거로 경기도는 1차 추경에서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예산 1억2천만 원(도비 5천만 원, 시군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각 시군이 추경을 세워 예산을 확보하면 올해 안에 추가지원금 교부를 할 예정이다. 지원금 수령 대상은 지난해 재해 피해를 입은 친환경 농가 155가구다. 추가지급액은 농작물복구비의 40%다. 도는 기존에 재해복구비를 받은 농가 가운데 친환경농가에만 추가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별도의 신청절차는 필요없으며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농가 계좌로 일괄 지급되는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베이비부머 간 실질적인 고용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매칭데이’를 15일 의정부와 17일 수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 행사장 사진(경기도청 제공)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매칭데이’는 40~64세 구직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만나 이력서 접수와 1:1 면접을 진행하는 현장 중심의 채용 행사다. 양일간 총 36개 기업과 21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실질적 고용 연계를 위한 면접이 이어졌다. ‘채용이 목표인 행사’라는 취지에 공감한 참여 기업들은 적극적인 채용 의지를 보였다. 참여 기업은 대부분 사회적 목적과 공익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돌봄·교육·제조·환경 등 다양한 업종에서 중장년 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행사에서는 총 110여 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으며, 이 중 약 73건은 1차 면접 합격, 7명은 현장 채용으로 이어졌다. 1차 합격자는 2차 면접 또는 인턴십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인턴으로 선발되면 기업에는 1인당 총 36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력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결하는 이번 시도는 ‘채용이 곧 사회 기여’라는 점에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