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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삶들이 무대 위에 나란히 놓이는 시간, ‘일소당 음악회’

아쟁·가야금·거문고·민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인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첫 기획공연으로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일소당 음악회’를 통해 전통예술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인들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다. ▲ ‘2026 일소당 음악회’ 포스터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일소당 음악회’는 서울돈화문국악당 인근에 실재했던 국악 공연장 ‘일소당(佾韶堂)’을 모티브로 한 토크 콘서트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대표 기획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근·현대 전통예술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명인들의 옛 사진을 중심으로 예술감독 송현민(월간 객석 편집장)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객은 마치 과거의 사진첩을 함께 들여다보듯 흥미롭게 공연을 따라갈 수 있다. 이번 ‘일소당 음악회’는 아쟁-가야금-거문고로 대변되는 현(絃)악기의 세계를 만나고, 민요와 함께 신년(설날)을 열어보는 시간이다. 먼저 우리 음악의 전반을 아우른 종합 예인 이태백이 2월 4일 공연의 문을 연다. 국내 최초의 아쟁 전공자이자 아쟁 박사 1호인 그는 다방면의 무형유산을 섭렵한 종합 예인으로, 올해 예술 인생 60주년을 맞아 장르를 넘나들며 이어온 음악적 여정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월 7일에는 연주로 삶의 시간을 쌓아온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