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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스님 원효 군인을 위로하다

"군인에게는 달달한 게 필요해!"

임인년(2022년)들어 사회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원효스님이 연초에 전국 각지의 교정시설 방문과 위문품 전달에 이어 3월29일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해병대사령부와 특전사 및 작전사에 달달한 초코과자를 기부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서봉사 마당에 있던 초코과자를 해병대 차량에 옮기는 짜장스님 원효(사진 가운데)와 김용 화성시장 후보 및 나눔환경 임직원 일동

 

짜장스님으로 사회에 널리 알려진 원효스님의 이번 군부대 기부는 원효스님이 기거하고 있는 서봉사에 전해진 물품을 군부대에 직접 연락해 재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과자를 기부 받은 해병대 관계자는 “전국적인 코로나-19 기승으로 인해 군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효스님의 통큰 기부로 해병대원들이 크게 한 번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주변의 애정 어린 관심덕분에 해병대원들이 더욱 열심히 나라를 지킬 것이다”고 밝혔다.

 

해병대원들에게 초코과장 37,000봉을 기부한 원효스님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 가야만 하는 것이 군대이다. 그중에서도 해병대는 힘들기로 유명한 부대라고 알고 있다. 힘들 때 입안에 달달한 것이 들어가면 없던 힘도 나기 마련이다. 큰 재산을 기부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나눔을 돌리는 것이다. 물품이라는 것이 돌고 돌다보면 꼭 필요한 사람이 있는 법이다”라며 이번 기부에 크게 무게를 두지는 않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 사회적기업인 나눔환경 임직원들과 김용 화성시장 예비후보자가 팔을 걷어 부치고 과자들을 직접 옮기는 자원봉사를 했다. 특히 과자 배달에 나선 나눔환경의 백창기 이사는 “우리 회사가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몸을 조금 움직여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원효스님의 과자 기부는 해병대 사령부에 19.000봉, 특전사 11,400봉, 작전사령부, 5,000봉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과자가 각 부대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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