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2일 추진단 발족…시민서명 받아 축구협회 제출 예정 용인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용인 유치를 위해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추진단을 발족하고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편리한 도로망, 지자체 최초의 축구센터 운영 등 장점을 내세워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날 추진단 발대식에서는 추진단장을 맡은 용인시 축구협회 이한규 회장을 비롯한 관내 체육인, 시민단체,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축구종합센터가 용인에 유치될 때까지 서명부 작성 등 범시민 운동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105만 용인시민의 의지가 담긴 서명부를 27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별개로 열린 용인시축구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도 백군기 용인시장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축구종합센터의 용인 유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구종합센터가 용인시에 유치된다면 지역의 축구문화 발전은 물론 스포츠 관광 명소로 용인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축구인재 양성에 기여한 바가 큰 용인시에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105만 용인시민이 힘을 더해주시
서순석(1957~) 서울 출생 인하대 국어교육과 경기대 교육대학원 졸업 1995 시조문학 ‘백자송‘ 등단 정운엽 문학상, 한밭 시조 백일장 입상 중앙일보 시조백일장 입상 2004 시집 ‘바다로 간 만해’ 출간 식민지 형무소 겨울 독방에는 동토를 기어가는 네 가닥 파뿌리로 남아 생존을 흙으로 축복하는 눈빛이 있었다 사형수의 낙서가 시집처럼 남아있는 벽 어머니의 젖무덤엔 겨울 강이 누워있고 숨쉬길 거부한 강은 어미 곁에 누웠다 죽음은 매듭 못 지은 유언으로 남아 있는데 반야경 넘길 책장이 아직도 남아 있음은 나보다 더 슬픈 가슴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억새야 만해의 늙은 억새야 아직도 보내야 할 바람이 남았는가 얼마나 많은 바다를 용서해야 하는가 시 읽기/ 윤형돈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 라고 천명한 이가 있다 역사의식을 가지고 시를 쓰려면 그에 상응하는 시적 변용이 필요하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적 상상력의 형상화야말로 서순석 시인이 관통한 시작법의 본령이라 하겠다. 주지하다시피, 만해(萬海)는 한용운의 법호이며 부처의 은덕이 바다와 같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승려 시인이며 독립 운동가였던 그는 1919년 3.1 운동 때, 33인 중 한 사람으로 독립
수원 곡정초 3교대 병행급식, 전용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조차 없어 수원시와 교육청 “우리 책임 아니다”만 되풀이 “시청이 학교시설 지어주게 되어 있습니까? 그거 교육청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수원시 최고위층의 말이다. 그리고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중앙투자 심사 당시 학급당 학생수는 34명 기준이었고 그때 36학급 규모로 학교로 설계됐다 절대 과밀학교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 학생숫자 1,500에 비해 작아도 너무 작은 곡정 초등학교 운동장 그러나 이 학교는 3교대 병행급식을 하고 학교 강당에는 전체 학생의 1/3만 들어갈 수 있다. 또 운동장은 터무니없이 작고, 전용 방과후학교 교실 자체가 없다. 초등교실 2개와 미술실 및 도서실을 방과후학교 교실과 겸해서 사용할 정도로 열악하다. 더울 비참한 것은 돌봄교실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돌봄교실은 정말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기본시설물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학교의 돌봄교실은 저학년이 일찍 하교를 하고 나면 그때서야 그 교실을 빌려 임시로 돌봄교실로 사용하고 있다. 곡정초등학교로 불리는 이 학교는 지난 2010년 8월,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에 세워진 학교다. 수원시 곡선동 인근에
슈베르트, 멘델스존, 베토벤의 연주곡과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 연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마시모 자네티)가 3월 행복나눔 콘서트를 열고 독일 고전 작곡가들의 작품과 가곡을 선보인다. 오는 3월 6일 파주 운정행복센터, 3월 26일 연천 수레울아트홀, 3월 27일 고양30사단, 4월 5일 시흥시청 늠네홀에서 진행되는 3월 행복나눔 콘서트에는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등 연주곡과 ‘그리운 금강산’, ‘뱃노래’ 등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나라 부지휘자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윤정난과 바리톤 안갑성(3월 6일), 바리톤 한명원(3월 26, 27일, 4월 5일)이 함께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올해 도 곳곳을 찾아 행복나눔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행복나눔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단, 3월 27일 고양 30사단 공연은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없다. 6일 공연은 파주 시청 홈페이지, 26일 공연은 031-834-3770, 4월 5일 공연은 031-310-3263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선경 기자
다양성영화 제작에 최대 1억 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한국 영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성 영화 제작비를 편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참가 작품을 모집한다. 다양성영화는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영화 등을 지칭하는 말로 제작·배급·상영 규모가 작은 영화를 말한다. 경기도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올해 ‘2019년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 사업에 참가할 작품을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gfc.or.kr)를 통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는 일반부문과 경기도 특별부문으로 진행되는데 일반 부문은 장르와 상관없이 예정돼 있거나 제작 중인 장편 다양성영화면 신청할 수 있다. 특별부문은 경기도가 주요 소재이거나 경기도 촬영분량이 70% 이상인 작품이면 된다. 두 부문 모두 순제작비가 10억 원 이하인 다양성영화(다큐멘터리 제외)만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제작이 완료돼야 한다. 총 지원금액은 6억4천만 원으로 서류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최대 1억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앞서 진흥원은 2017년 이강현 감독의 <얼굴들> 등 9편에 총 4억 2,000만 원, 2018년 상반기에 김
경기도도, ‘시·군 지역특화 대표 컨벤션 육성 공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1개 시·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특화 국제회의(MICE) 가운데 우수 회의를 경기도 대표 마이스로 육성하기로 하고 공모를 진행한다. ▲ 사진은 지난 2017년 열린 안산거리예술 국제심포지엄 모습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이런 내용을 담은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국제회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총 6개 사업을 선정,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시·군과 함께 국제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유관기관, 산하기관, 학회, 협회 등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도는 지난해에도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 공모를 통해 안산 거리예술 심포지엄 2천만 원, 양평 국제 기타포럼 3천만 원, 부천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3천만 원 등 3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공모전 규모를 확대해 최대 6개까지 선정하고 인큐베이팅, 육성, 우수, 발전 등 단계별로 구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참가자 수, 외국인 참가자 비율, 지역특화컨벤션으로서의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되며 지
총 40호 중 청년 36호, 고령자 4호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이 최근 사용검사와 입주청소 등을 마무리하고 23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 경기도양평공흥 행복주택 전경 사진제공 : 경기도청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은 양평군이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번 입주를 맞이했다. 연면적 2,635㎡,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청년 36호, 고령자 4호 총 40호 규모이다. 모든 세대는 전용면적 34㎡로 비교적 넓고 침실과 거실·주방으로 구분해 독립된 공간을 확보했다. 청년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소형), 에어컨 및 책상 등을 제공한다.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픈키친, 공동세탁실 등이 계획돼 있으며, 각종 편의를 위해 무인택배시스템, 개별창고 및 계절옷장이 설치돼 있다. 이곳은 1.2km 거리에 양평역(경의중앙선)과 양평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양평군청, 양평군립중앙도서관, 양평병원, 양평생활체육공원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은 도민의 주거복지
3월31일까지 실시, 미신고자는 해당 주민센터에 전입신고 하면 돼 경기도가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의 전입신고 여부에 대한 특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탈세를 목적으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전월세계약을 맺는 일부 오피스텔 소유주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다. ▲ 경기도청전경 사진제공 : 경기도청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진행 중인 ‘2019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특별조사를 3월 말까지 진행할 방침으로 전입신고는 하지 않았는데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이 조사 대상이다. 도는 지난 14일 관련 공문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주민등록 사실 조사 시 꼼꼼하게 전입신고와 실제 거주 여부를 살피도록 했다. 이번 특별조사는 이재명 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 달 16일 자신의 SNS에 ‘오피스텔 깜깜이 관리비 개선하겠습니다’란 글을 통해 오피스텔을 둘러싼 다양한 불법행위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부 오피스텔 소유주가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대신 임대료를 깎아주는 수법으로 탈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세입자가 보증금을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어 위험하다. 세입자 권익
수원광교박물관, 2월 22일부터 한국인의 얼, 독도에 심다’전시회 열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만날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과 독도박물관(울릉군)은 22일부터 7월 14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2층 사운실에서 전시회 ‘한국인의 얼, 독도에 심다’를 연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2월 22일은 일본이 매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어 독도 관련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날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독도 관련 조형물 64점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가 독도를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국가기준점, 독도 수호 최전선에서 목숨을 바친 경찰의 위령비, 영토 표기 각석문(刻石文) 등 다양한 증거물을 조형물로 제작했다. 독도는 지리적인 요인과 천연보호구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일반인은 입도(入島)가 제한된다. 직접 가 보기 힘든 독도 몽돌해변, 서도 주민숙소 등 주요 지점을 모형으로 재현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독도의 실제 모습을 재현한 독도 모형(1:700)과 ‘독도의 하루’ 등 다양한 기록을 담
전 연령이 참여하는 지역특화 스포츠프로그램 운영의 발판 마련 2018 시범운영 성과와 2019년 운영 방향 공유하는 자리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2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G-스포츠클럽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G-스포츠클럽’은 온 마을이 학생과 주민의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기반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하여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이다. 설명회는 경기도교육청이 2018년 시범운영한 G-스포츠클럽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9년 운영의 방향을 안내한 뒤, 현안사항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31개 시․군 체육회, 그리고 대외 유관기관과 체육정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G-스포츠클럽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전략을 준비하려는 타 시도교육청 관계자도 함께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국가주도의 전통적 학생선수 육성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특성과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시․군 체육회와 종목단체에서 운영하는 공공 스포츠클럽으로 2018년부터‘G-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부천,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마련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군포1, 더불어민주당)이 신체적 장애 및 연령, 경제적 제약으로 관광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하여 대표발의한 「경기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제333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민주당 수석대변인 ‘무장애’는 물리적, 사회적 장벽이 없는 자유로운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장애인·노인 등 신체적 제약을 받는 사람들에게 제약을 없애주기 위한 개념으로 ‘무장애관광’이란 관광지나 관광상품 및 관광서비스를 접근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관광활동을 의미한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경기도가 ‘경기도 무장애관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편의시설 확충, 무장애관광 욕구 및 실태조사, 관광활동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에 나서고, 무장애관광의 실현을 위해서는 ‘관광·복지·건축·교통·시설’ 등 다양한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는 점을 감안 ‘무장애관광 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규정하였다. 또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와 도내 시·군 전문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토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정
‘Evasions–행복을 찾아서’ 3월 출간… 2월 22일부터 예약 판매 개시 영화, 문화, 이탈리아 전문 출판사 ‘도서출판 본북스’는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én)의 그림 에세이 ‘Evasions-행복을 찾아서’를 3월 20일 공식 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에세이는 에바 알머슨의 삽화에 스페인 저술가인 에바 피큐어(Eva Piquer)의 글을 더해 독자들에게 그림을 더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원제의 의미는 ‘도피’이지만 사실 이 책은 도피가 아닌 ‘쉼’을 말하고자 한다. 일상과의 단절을 통한 만남, 연결, 그리고 더 나아가 아주 깊은 리얼리티 한 조각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일상에서 빠져나와 쉴 수 있는 작은 휴식공간일 수도 있다. 작가는 이 책이 그러한 공간을 향한 작은 창문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며, 독자들에게 살며시 그 창문 틀에 올라 휴식의 공간으로 가볼 것을 권유한다. 무엇에서 도피하든 결국 목적은 단 하나, 나 자신의 만족과 행복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작가가 전하는 행복이 저마다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에바 알머슨의 그림 에세이는 본북스 홈페이지에서는 22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