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어려운 도내 버스업계 경영 상황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2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한다. 시내버스 요금 조정은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으로 일반형·좌석형은 각 200원, 직행좌석형·경기순환형은 각 400원 인상한다. 경기도는 19세 이상 도민에게 월 이용금액의 20~53%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를 통해 도민의 요금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The 경기패스’는 2025년 7월부터 월 61회 이상 이용금액 전액 환급 혜택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민 30대 청년 직장인 A씨가 월 20일 출퇴근으로 광역버스를 40회 탄다고 가정했을때 요금 인상 전에는 월 교통비가 11만 2,000원(1회 2,800원), 요금 인상 후에는 12만 8,000원(1회 3,200원)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교통비의 30%를 환급받는 30대는 ‘The 경기패스’를 통해 요금이 인상돼도 월 교통비가 8만 9,600원(1회 2,240원)으로 부담이 줄어든다. 경기도는 지난 7월 공청회를 열고 소비자 단체 대표·업계 관계자·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최근 도의회 의견청취·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
16일부터 19일까지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약 2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식, 정원작품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17일 개막식에서는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작가정원과 생활정원 부문 총 13개 작품이 수상했다. 작가정원 부문에서는 ▲대상 송재안, 정동원, 김건우 ‘유영’(遊泳); 머금고 흐르고 피어나는 생명의 흐름 ▲최우수상 김재영, 김승규, 오맹학 ‘섶뜰’ ▲우수상 문상민 ‘공생의 뜰’ ▲장려상 최유경, 김예진, 송주영 ‘균형의 시간, 잠시 머무는 여백’ / 김예지, 박영옥, 김규순 ‘널다, 걷다, 마르다’ / 조경진 ‘전령의 뜰’ / 상민정, 김무성, 이종은 ‘마지막 뜰’이 수상했다. 일반인과 대학생이 팀을 구성한 생활정원 부문에서는 ▲대상 김이든 ‘살며시 그늘 아래’ ▲최우수상 이현서, 김영서, 오혜원 ‘초음(草音): 평택의 자연주파수’ ▲우수상 이유리, 강민지, 김채영 ‘KOMOREBI : 스며든 자연’ ▲장려상 현서진, 채누리, 최윤주 ‘남겨두는 마음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10.23.~10.24.)가 경기도를 기후경제 대전환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부대행사인 ‘기후테크 세미나’를 통해 ‘기후금융과 기후테크의 투자·정책·시장 전략’을 심층 논의하며 기후테크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부대행사 ‘기후테크 세미나’ 포스터 ‘기후경제 비전’ 선포와 ‘협력 얼라이언스’ 출범 10월 24일(금) 개막식에서는 경기도의 ‘기후테크 비전 선언’이 진행된다. 경기도는 이 자리에서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육성’, ‘2030년까지 3개 유니콘 기업 육성’ 목표를 제시하며 기후경제 선도지역으로의 의지를 다진다. 또한 경기도와 공공기관, 대기업, 투자사, 기후테크 기업 등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 협약식이 열린다. 이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부터 투자 유치, 실증 사업 연계까지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성장의 ‘플레이 그
정부가 2026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연천군이 최종 선정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가운데 7개 지역(연천, 순창, 신안, 영양, 남해, 청양, 정선)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지역소멸 대응 정책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실험적 기본소득 제도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시행될 예정으로 지급 대상은 시범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하는 주민 전체다. 경기도는 연천군이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연천군이 부담해야 할 지방비 절반(전국 최고 비율)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국비 40%, 지방비 60%를 투입하는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구조가 연천군 예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사업시행에 큰 장애가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연천군 예상인구 약 4만4천 명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며, 경기도는 연천군에 연간 약 2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아빠와 자녀가 한 팀으로 참여해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제3회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8일 경기도먹거리광장(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육아 식단 ‘건강한 한 끼’ 레시피 발굴, 요리책 배포를 통한 먹거리 고민 해소를 위해 경기도 식생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 행사 사진 경기도청 제공 아빠들의 육아 이야기를 담은 요리와 조리 방법을 예선에서 평가한 후, 자녀와 아빠가 한 팀을 이뤄 총 15팀이 ‘건강한 우리집 별미(米) 한 그릇 밥’을 주제로 요리 실력을 겨뤘다. 이번 경연에서는 경기도의 쌀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선보였다. ▲ 도도도 하우스 경연 결과, 최우수상(1등)은 밥과 채소, 새우살을 알록달록한 무지개 전으로 표현한 ‘도도도 하우스팀’(알록달록 연근밥전)이 차지했다. 우수상(2등)에는 ‘서우바라퀴진’(누룽지듬뿍탕), ‘가을별米 밥상크루’(경기米 품은 가을 브리또), ‘父子有親(부자유친)’(토토밥/토요일, 토요일은 밥이 좋아) 3팀이 선정됐다. 3등 장려상은 ‘D라인 아빠와 딸’(D라인 아빠와 딸을 위한 한입 다이어트 김밥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5년 ESG경영·경영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공모전 포스터 이번 공모전은 ESG 및 혁신경영 관련 시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공사의 경영과제에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과 시민참여형 혁신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과 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경영혁신(디지털혁신, 고객중심경영) ▲환경(탄소중립·에너지절감·자원순환·환경캠페인) ▲사회적책임(저출산·지방소멸 대응, 지역상생, 재난안전, 인권·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윤리경영, 청렴문화, 조직문화, 국민신뢰) 등 4개 부문이다. 화성도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평가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3점 등 총 5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11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는 HU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hazel11@hu.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HU공사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8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 원탁토론회 참가자들과의 기념사진 이날 토론회에는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 청소년,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시민들이 참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주도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견들을 공유했다. 토론 후에는 테이블별로 제안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우수 테이블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화성시장 훈격의 우수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원탁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11월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박미랑 복지국장은 “이번 원탁토론회는 아동의 시선에서 출발한 정책 발굴의 첫걸음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아
경기도가 지난 18일 반려마루화성에서 ‘2025 반려마루화성 홈커밍데이(가을운동회)’를 열고 반려가족 약 300명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반려마루화성과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들과 도내 반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 반려마루화성 홈커밍데이 사진 (경기도청 제공) 올해로 11회를 맞은 ‘홈커밍데이’는 입양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반려견 입양가족 100여 팀이 함께해 청·백 팀으로 나눠 이어달리기, 기다려 게임, 신문지 접기 등으로 구성된 ‘마루청백전’을 펼치며 운동회를 즐겼다. 또한 반려묘 입양가족을 위한 가족사진 촬영, 반려동물 보습밤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입양 전후사진 콘테스트, 훈련 및 수의상담, 위생미용, 산책로 스탬프투어,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사전 접수와 현장 참여를 통해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반려동물 보습밤 만들기’ 교육에는 반려견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회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7천여 경기도민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도민의날 행사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18일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열었다. 1부 행사 ‘지-런웨이(G-Runway)’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특별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패션쇼 워킹을 했다. 김 지사가 입은 재킷은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재활용)한 옷으로, 기후행동(Save Life, Save Earth) 메시지를 담았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입었던 옷들은 쪼개져서 못 쓰는 천이나 떨어진 옷들을 업사이클한 옷이다. 저와 두 아이들은 소방관들의 못 쓰게 된 방화복을 재활용해 이렇게 입었다”며 “소방관들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입었던 옷을 이제는 기후위기에서 경기도를 지키는 옷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늘 선도에 서는 기후 1번지이고 저는 기후 도지사다. 여러분들도 다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데 동
경기도는 효율적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소방훈련사진 (경기도청 제공) 현재는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 관리는 기존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활용해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 남부지역 시설물(지하차도 2개소, 터널 14개소)의 CCTV 83개는 육안으로 사고, 지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상황 전파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건설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의 본격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CCTV에 AI 프로그램을 연결함으로서 지하차도 침수, 터널 화재 등 다양한 상황 발생이 즉시 관리사무소로 전송해 긴급조치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지난 10월 15일 용인 문수산 터널에서 도·소방본부·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소방훈련을 실시하면서 AI를 활용한 연기 감지 및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했다. 화재 발생 시 AI 시스템은 연기를 즉시 감지하여 사고 상황을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고, 경보음과 메시지를 신속하게 전송되는 시스템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하며 지난해 장애아동 4만4천여 명에게 집중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에 마련된 경기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고위험군 아동과 중증 장애아동에게 필수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기반 어린이 재활의료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가족이 거주지에서 단절 없는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가 유행 중이던 2021년 임시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51병상을 갖춘 정상 운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5만7천여 건의 진료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4만4천여 명을 진료하며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재활의료를 실시했다. 특히 낮병동과 외래 비율이 높은 어린이 재활 특성에 맞춘 운영 전략으로 권역 내 환자 유치율 77.9%를 기록하며 지역완결형 치료 기반을 다졌다. 병원은 로봇보행치료, 수중재활치료, 호흡재활, 전산화 인지치료 등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로봇보행치료는 2021년 401건에서 2024년 3,167건으로 8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국 최초로 병원학교 유치부를 위탁운영함으로써, 아동들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0월 30일까지 무신사 계열 온라인 편집숍 ‘29CM’와 함께 기획전 ‘홈 인플루언서의 도자편집샵 경기도자상점’을 진행한다. ▲ 한국도자재단x29CM 온라인 기획전 참여 브랜드_여토공방_이케바나 수반 화병 화이트 ▲ 한국도자재단x29CM 온라인 기획전 참여 브랜드_보름스튜디오_고양이 종지 소스볼 ▲ 한국도자재단x29CM 온라인 기획전 참여 브랜드_세븐비_앨리스가든 디저트접시 4p세트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29CM 내 ‘경기도자상점’ 판매관과 요리·생활 분야 유튜브 인플루언서(영향력자) 2인과의 협업으로 구성됐다. 각각 약 3만 명과 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영상 크리에이터(창작자)가 직접 연출한 ‘도자기 테이블 꾸미기’ 콘텐츠가 기획전 페이지와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기획전은 ‘작은 도자기 하나로 공간이 달라진다’는 주제로 색감, 독특함, 감성, 분위기 등 4가지 유형의 연출 제안을 담았다. 머그컵, 접시, 화병 등 실용성과 심미성을 갖춘 생활용 도자기가 대표 품목으로 소개된다. 참여 업체는 ▲구을 ▲그루 ▲깐마네공방 ▲달소금 ▲도아아틀리에 ▲보름스튜디오 ▲사푼 ▲세븐비 ▲솔솔푸른솔 ▲신광섭도자기 ▲예나도예공방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