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겨울 시즌을 맞아 동계 체육시설(눈썰매장)을 개장하며, 가족 단위 이용객부터 연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동계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이번 동계 체육시설은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64일간 운영되며, 70m 초대형 에버슬라이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용인시민에게 40% 입장료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최근 개정된 용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용인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계 썰매장의 핵심 시설인 70m 에버슬라이드는 눈부신 설원 위를 질주하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다. 특히 특수 제작된 튜브 썰매와 안전 장비를 갖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외 테마 체험과 실내 VR체험존 등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마
권영하 시인의 시집 ‘삶의 정답이 없을 때 詩 한 바가지나 마셔 볼까’가 현대시문학에서 출간됐다. ▲ 권영하 시집 ‘삶의 정답이 없을 때 詩 한 바가지나 마셔 볼까’ 표지 이번 시집에는 삶의 정답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읽을 만한 시 75편이 실려있다. 시집은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는 빈틈은 사람이 가진 향기란다 15편, 2부에는 너의 꽃대를 깨끗한 뜨거움으로 밀어 올려 보거라 15편, 3부에는 미숙한 걸음마로 비틀대었지만 아파하며 성장했다 15편, 4부에는 날개는 비상을 위해 있는 것이란다 15편, 5부에는 사람은 길을 만들지만 길은 사람을 변화시킨단다 15편이 수록돼 있다. 시인은 “삶은 언제나 물음표로 가득합니다. 옳다 그르다, 맞다 틀리다의 경계는 늘 희미하고, 정답은 있는 듯 없는 듯 멀리 달아나곤 합니다. 그럴 때는 숨을 고르며 답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詩 한 바가지를 떠서 마셔 보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말한다. 시인은 이 시집이 그때 마시는 작은 물동이라고 표현했다. 누군가의 가슴속으로 조용히 스며들어 목마름을 덜어주고, 잠시라도 마음을 보듬어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했다. 삶의 정답을 찾지 못해도 괜찮다고 했다.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철도차량 중 최초로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 왼쪽부터 이철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호콘 하우안 EPD 글로벌 대표, 정호영 현대로템 플랫폼개발센터장이 EPD 인증서 수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유럽의 제품환경성선언(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기관인 ‘EPD 글로벌’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A노선 차량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EPD는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LCA, 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오존층파괴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 등 주요한 환경 지표가 EPD를 통해 공개되고 있어 발주처는 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차량의 환경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속가능한 기후 경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좋은땅출판사가 ‘현장에서 본 재외한국학교 그리고 중국교육’을 펴냈다. ▲ 박정표 지음, 좋은땅출판사, 424쪽, 2만원 ‘현장에서 본 재외한국학교 그리고 중국교육’은 박정표 작가가 중국 무석한국학교에서 학교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재외한국학교의 실질적 운영과 중국·국제학교 교육 현장을 면밀하게 기록한 책이다. 특히 코로나 시기 중국 입국과 엄격한 방역 절차부터 시작된 현장 체험은 해외 교육 기관이 맞닥뜨린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은 격리 생활과 행정 절차, 학교 운영의 첫 순간을 솔직하게 전달하며 재외한국학교 근무가 어떤 환경에서 이뤄지는지 독자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재외한국학교가 교민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된 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학교가 지역 커뮤니티 안에서 어떤 기대와 요구를 받고 운영되는지를 다층적으로 다룬다. 갈등과 협력, 정보 부족에서 비롯되는 오해 등 실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며, 해외 교육 현장이 지닌 특유의 맥락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학교’라는 공간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현지 한국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책의 핵심 중 하나는 중국 로컬학교와 국제학교 탐방 경험을
삼성전자가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폼팩터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공개했다. ▲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 제품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2019년에 선보인 ‘갤럭시 폴드’부터 축적해 온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조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가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온 노력들이 모여 모바일 경험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새로운 폼팩터 분야에서 쌓아온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실현한 제품이며 업무·창의성·연결성 등 모바일 전반의 경험을 한층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적된 폴더블 기술력으로 완성한 혁신 제품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의 첨단기술을 총망라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안랩(대표 강석균)의 PC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인 ‘AV-TEST’의 2025년 9~10월 윈도우용 백신 평가에서 종합 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은 이번 평가의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진단율(Protection, 악성코드 탐지 능력) △성능(Performance, 제품 실행 시 PC 성능 영향력) △사용성(Usability, 오탐 여부) 등 전 항목에서 만점(각 항목당 6점, 총 18점)을 달성했다. ※ ‘홈 유저’ 부문(개인용 제품 대상): V3 인터넷 시큐리티(V3 Internet Security) ※ ‘비즈니스 유저’ 부문(기업용 제품 대상):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V3 Endpoint Security) 또한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 모두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우수 제품(Top Product)’으로 선정됐다. 안랩 V3는 올해 1~2월, 5~6월, 9~10월 평가에 참여해 세 차례 모두 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V3는 국내 PC 보안 솔루션으로는 유일하게 2013년부터 꾸준히 AV-TEST에 참가해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ASEC) 양하영 실장은
한화시스템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 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우주센터’를 준공했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 한화시스템이 2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준공한 제주우주센터 전경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0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1400㎡(약 3450평) 규모로 들어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 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 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 제조 허브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내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우주환경에서의
STX엔진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집트 방산 전시회 ‘EDEX 2025(Egypt Defense Expo)’에서 독자 개발엔진을 기반으로 한 파워팩 통합 솔루션과 수출형 해안 감시 레이더 및 TASS(예인형 소나 시스템)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의 다각적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STX엔진의 ‘EDEX 2025’ 전시 부스 전경 SMV1000 엔진은 STX엔진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1000마력급 디젤엔진으로, 이집트에 수출 중인 K9 자주포(Thunder), 탄약운반장갑차, 사격지휘장갑차에 적용되며 실제 운용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고온·먼지·모래 등 중동 특유의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연료 시스템 등이 최적화돼 있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구형 전차 및 장갑차 Repowering 사업에 맞춤형 통합 파워팩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350~750마력급까지 폭넓은 출력대를 단일 플랫폼으로 커버하는 궤도형 장갑차 및 천무용 개발 엔진도 전시한다. 다양한 궤도형 장갑차와 지원 차량에 적용 가능한 범용 엔진으로, 중동 지역의 장비 수요에 유연하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2024년 한 해의 주요 성과를 정리한 ‘2024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 연차보고서 표지 이번 보고서는 경기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수행된 다양한 복지사업의 추진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센터가 수행한 전체 사업 내용과 성과를 폭넓게 담고 있다. 정책지원, 협력지원, 자립지원, 교육지원 등 센터의 4대 기능별 사업 현황을 포함해 주요 성과와 변화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은 목표치인 1만 명을 넘어 총 1만904명의 중증장애인을 지원했고, 국내 최초로 소득 기준을 없앤 장애인 자산형성 사업인 누림통장은 2024년 첫 만기 지급이 진행되며 총 923명의 참여자가 약 500만원의 적립금을 수령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자산형성 정책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다양한 장애 청년에게 실질적인 미래 준비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돌봄 정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360도 어디나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야간·휴일 돌봄 프로그램은 경기도 19개 시·군, 42개소를 선정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으며, 보호자 소진이 12
좋은땅출판사가 소설 ‘옹달샘’을 펴냈다. ▲ 김종섭 지음, 좋은땅출판사, 268쪽, 1만6900원 ‘옹달샘’은 전쟁 이후의 혼란과 가난 속에서도 굳건하게 이어져온 농촌 공동체의 정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한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정겹고도 깊이 있게 그려낸다. 1950~1980년대라는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옹달샘’은 한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편 서사다. 마을 사람들의 삶의 중심에 자리한 ‘옹달샘’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흐르는 생명력과 공동체의 기억을 품은 상징으로 등장한다. 샘가에서 오가던 소문, 사랑, 갈등, 화해의 이야기는 한 시대의 변화를 고스란히 비추며 독자로 하여금 그 시절의 공기를 생생히 떠올리게 한다. 김종섭 작가는 농촌의 사투리와 토속적 표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을의 생동감을 살렸다. 이는 단순한 배경 묘사를 넘어 인물들의 감정과 삶의 결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서사적 장치로 기능한다. 독자들은 마치 그 시대에 존재했던 한 마을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잊혀 가는 옛 시골의 풍경이 작품 안에서 다시 숨을 불어넣듯 되살아난다. 이러한 묘사는 급격히 변화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코리안-아메리칸 스타일 ‘폭립&갈비함박 도시락’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 GS25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코리안-아메리칸 스타일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GS리테일)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점심뿐만 아니라 저녁도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족)’이 늘어남에 따라 GS25는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편의점에서 저녁에도 외식 수준의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에드워드 리 셰프와 풍성한 육류 구성의 프리미엄 도시락을 개발한 것이다. 실제 GS25의 2025년 1~11월 ‘마감할인’ 서비스 매출을 살펴보면 저녁 시간대(17~19시, 59.7%) 매출 비중이 점심 시간대(11~13시, 26.8%)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저녁에도 합리적인 식사를 위해 편의점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워드 리 폭립&갈비함박 도시락’은 저녁 외식 메뉴로 인기가 높은 폭립과 갈비 함박을 메인 메뉴로 구성했다. 여기에 에드워드리 셰프만의 킥인 ‘소고기쌈장’을 밥 위에 더해 감칠맛을 더하고, 볶음김치·어묵·소세지 등 밑반찬을 곁들여 완성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가 회전형 소파 ‘사티큐브 스위블’, 빈백형 오토만 ‘모브’, 매거진 랙 겸 테이블 ‘바인’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4일(목) 오후 8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1층 ‘소파多방’ 팝업존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 ‘더가구’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 알로소가 출시한 회전형 소파 ‘사티큐브 스위블’과 빈백형 오토만 ‘모브’ 알로소는 고객의 일상과 소파 위에서 이루어지는 행동들을 면밀히 관찰하며, 다양한 사용자 의견과 라이프스타일을 소파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해 왔다. 이번 신제품 역시 가벼운 움직임과 유연한 활용성이 만들어내는 일상의 편안함에 주목해 완성했다. ‘사티 큐브 스위블’은 알로소의 대표 1인 소파 ‘사티’의 사용자 후기를 분석하며 탄생한 제품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고 3인 소파와 쉽게 조합할 수 있도록 사티를 약 60% 크기로 축소한 큐브형에 360도 회전 기능을 더해, 시선이 머무는 방향까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가볍게 발을 굴러 방향을 전환할 수 있어, 책을 읽다가 커피를 마시거나 창밖 풍경을 바라볼 때 등 소파 위에서의 작은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거실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