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원장 윤영식)은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42번가의 기적_플레이그라운드 시즌4’를 선보인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거리를 무대로 한 축제를 열어 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시민 주도형 도시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참여를 이끌어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행사 구간은 광명시평생학습원부터 광명문화원까지다. 현장에서는 ▲과일 타르트 만들기 ▲할로윈 아이싱 쿠키 만들기 ▲데코덴 손거울 만들기 ▲타로 운세 체험 ▲교통안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치어리딩 공연 ▲어린이 댄스 공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체험료 전액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교통 통제도 이뤄진다. 오는 27일 밤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행사 구간 내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광명경찰서·광명모범운전자회·자율방범대가 협력해 원활한 진행과 시민 안전을 지원한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해마다 1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
경기도는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도시·군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제시를 목표로 ▲도시유형별 계획수립 기준 정립 ▲합리적인 계획인구 산정 기준 마련 ▲탄소중립형 도시계획 반영 ▲공원·녹지, 교통, 주거환경, 도시재생 등 부문별 계획 수립 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도시유형은 인구 추세, 도시 위상, 상위계획상 중심지 체계를 기준으로 31개 시군을 분류하고, 유형별 특성에 맞는 계획 방향을 제시했다. 인구 감소 지역에는 압축도시·유휴공간 활용 전략을, 성장형 도시는 광역교통 연계 발전축 설정 등을 제안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연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교통시설 확충, 생태축 연결, 재생에너지 활용 계획 등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을 제시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과 도시환경 전문가가 참여한 정책과제 연구를 3월부터 9월까지 수행했고, 31개 시군 의견을 청취해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현재 도시‧군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시군 공무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 ‘경기 착착착’이 성큼 다가온 추석을 맞아 기획 선물세트 2종, ‘쌀 선물세트’와 ‘간식 선물세트’를 온라인몰(www.chack3.com)과 네이버 해피빈(happybean.naver.com)을 통해 판매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쌀 선물세트는 37% 할인된 20,900원(소비자가 33,000원)에, 간식 선물세트는 36% 할인된 29,900원(소비자가 47,3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2종 선물세트는 모두 경기도내 사회적가치 생산품 기업이 제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쌀 선물세트’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기업의 잡곡과 강황쌀, 클로렐라쌀, 홍국쌀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간식 선물세트’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기업 및 여성기업 등이 제작한 현미 쌀과자와 땅콩버터, 꿀, 오란다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착착착 온라인몰은 이달 30일까지 ‘한가위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선물세트와 식품류 등 약 500개 제품에 대해 최대 25% 할인을 제공 중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정성담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착한 소비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매
경기도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연천군 전곡리유적에서 ‘2025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을 개최한다. ‘연천 군인가족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될 예정인 이날 행사는 도민과 군인가족이 함께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은 도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 안보 체험행사로, 군‧경‧민이 함께 참여해 안보의식을 높이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유서 깊은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열려 역사와 안보, 가족과 공동체가 만나는 특별한 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연천에서 평화를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군 장비 전시, 안보교육,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국방부 안보사진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국방부, 육·해·공군, 경찰청 등의 기관이 참여하며,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부스와 공연도 운영된다. 특별행사로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가 마련됐다. 3대 이상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초청해 병역의 가치를 기리고,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이 행사는 세대 간 안보의식 공유와 병역의 명예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감사패 전달식, 기념공연, 행사장 관람, 안보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가 전기전자·반도체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텍사스 전기전자·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번 파견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반도체에 대해 최대 100%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경기도의 대미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분야 관세 리스크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단에는 도내 10개 전기전자·반도체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3박 6일간 미국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기도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로 인한 비자 우려와 관련해서 코트라 댈러스 현지 무역관과의 사전 협력을 통해 조사단의 미국 입국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사단이 방문한 텍사스주는 미국 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애플의 AI 서버 공장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추진한 이번 방문 동안 ▲현지 통상환경 세미나 ▲텍사스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박람회인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G-SUMMIT’(지-서밋)이라는 새 브랜드로 글로벌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 주제는 ‘제3벤처붐, 경기도에서 열어갑니다’로 정해, 단순한 창업 축제를 넘어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투자유치의 관문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해 행사 운영 전반을 투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했다. 글로벌 대형 벤처캐피털(VC)을 포함한 국내외 투자자 200여 개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이 가운데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 영국), 어셈블리 벤처스(Assembly Ventures, 미국), 벤처락(Venturerock, 네덜란드), 앤틀러(Antler,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VC들도 포함됐다.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나는 1대1 현장 밋업(Meet-up)은 현재 500여 건의 사전 매칭이 완료돼, 지난해(270여 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행사장에는 밋업 전용
경기도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6년 동안 참여 학생이 78만 명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2019년 5월부터 31개 시군 전체가 사업을 동시에 시작해 사업 첫해 12만 3,500명에 이어 올해 8만 8,000여 명 등 현재까지 총 78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2024년 사업에 참여한 학생(보호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의 98.3%는 아동 구강 관리에 도움되고 있으며, 97.8%는 전반적으로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사업이 신설되기 전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컸다. 아동기의 구강건강은 치료에 앞서 예방이 중요함에도 학교보건법에 의해 시행됐던 학교구강검사는 단순 선별검사에 그쳤다. 반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구강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보건교육과 예방 진료 비용이 무료다. 도는 대상 학생이 사업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학생들의 참여방법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노래로 만들어 홍보했고, 일반학생에 비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학생을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23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동기상관측장비(ASOS·AWS)의 장애 건수가 2021년 330건에서 2024년 600건으로 약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동기상관측장비(ASOS·AWS)는 지진,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초 장비다. 그러나 최근 4년간(2021~2024년) 누적 고장 건수는 1,856건에 달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361건이 발생해 장비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자동기상관측장비 수와 분포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에 장비가 집중된 반면, 충북 등 일부 지역은 서울·경기에 비해 약 3.3배 적은 장비만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 간 거리를 의미하는 ‘관측망 조밀도’ 역시 지역별 차이가 컸다. 2025년 기준 서울·경기의 조밀도는 10.4km였으나, 대구·경북은 15.6km에 달했다. 특히 대구·경북은 82대의 장비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조밀도가 15.6km로, 33대에 불과한 충북(15km)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부산·경남은 83대가 설치되어 조밀도가 12.2km로 전국 평균(12.4km
경기도는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창업보육센터’가 9월 중 준공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 안산월피 창업보육센터 전경 (사진 경기도청 제공)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은 ▲광덕어울림센터 조성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및 거리환경 개선 ▲집수리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조성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덕산과 안산천이 감싸는 월피동은 지형적으로 고립된 지역으로, 1990년대 안산 신도시 개발 이후 쇠퇴가 가속화돼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활력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월피동 도시재생사업은 복지·문화·창업이 어우러진 거점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에 준공하는 ‘창업보육센터’는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509-15번지에 지상 5층, 연면적 552㎡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창업 공간, 창업보육센터, 창업큐브 등으로 구성돼 예비창업자와 청년기업을 위한 사무·지원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큐브 서울예술대점 등과 연계해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창업교육과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2025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생물부문 대상작 (사진 경기도청 제공) ▲ 문화부문 대상작 (사진 경기도청 제공) 앞서 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경관과 생태자원, 역사·문화, 행사, 관광명소 등을 소재로 공모를 진행하고 생태 부문 168점, 문화 부문 186점을 접수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4점, 입선 20점 총 3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표절·도용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지난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공개검증을 진행했다. 영예의 대상은 생태 부문에선 ‘광릉숲의 보물 까막딱따구리’, 문화 부문에선 ‘반월성의 오월을 걷다’가 선정됐다. 장려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 수여 및 상금을, 그 밖의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했다. 도는 공모전 수상 작품들을 ‘광릉숲 포럼’ 등 각종 행사에 게시하거나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각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금회 공모전을 통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
최근 화성시에서 발생한 공직자에 대한 민원인의 폭력 사태에 관하여 화성시가 불편 부당한 폭력 행위 근절 및 유언비어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의 잣대를 적용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화성시의 입장문 전문이다. 화성특례시 입장문 화성특례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사명감을 위축시키고 명예를 훼손하는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공직자들에 대한 신체적 안전 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 보호를 위해 입장을 밝힙니다. 2025년 9월 16일 오전 11시 40분경, 화성시 정남면 소재 식당에서 개최된 지역 기관장 오찬간담회 중 악성 민원인이 정명근 시장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정 시장은 인대 파열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범행 직후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가해자는, 2016년경 LH로부터 특별계획구역 내 부지를 매입한 이후 수년간 법과 절차를 무시하며 위 토지개발을 통한 사업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며 민원을 제기해온 부동산 업자입니다.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사회환원 제도인 공공기여금 부담을 회피·면탈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식용곤충과 이를 원료로 한 제품 39건을 분석한 결과, 모두 식품 안전기준에 적합하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일반 육류나 채소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식용곤충 생산 농가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백강잠, 갈색거저리유충, 식용누에유충·번데기,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단백질 함량 등을 조사했다. 식용곤충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으로는 번데기통조림, 식용곤충분말(환)과 건강기능식품 등이 있다. ▲ 식용곤충의 단백질 함량 (경기도청 제공) 분석 결과, 식용곤충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평균 39.8~72.2g 범위로 나타나 일반 육류(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 19~23g)의 두 배 이상 수준이었다. 곤충별 평균 단백질 함량은 백강잠이 64.7g, 쌍별귀뚜라미가 63.3g으로 특히 높았다. 무기질의 경우 곤충별 특성이 뚜렷했다. 백강잠은 100g당 칼륨 평균 함량이 1,388mg으로 시금치(691mg)나 파슬리(638mg)의 두 배 수준이었고, 칼슘 함량도 433mg으로 식용곤충 가운데 가장 많았다. 쌍별귀뚜라미는 철분 5.6mg, 아연 18.3mg,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