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한 시간 접근성‘매력’…다채로운 5월 축제 ‘덤’- 가정의 달 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가족 단위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 좋은 계절에 온가족이 함께 가볼만한 곳은 어디에 있을까. 용인시는 30일 온 가족이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봄나들이 명소 6곳’을 소개했다. 수도권일 뿐 아니라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다는 게 우선 매력이다. 게다가 5월 한 달 동안 방문객의 흥을 돋우는 다채로운 축제나 행사가 열리는 것은 덤이다. ■ 체험형 관광지 ‘용인농촌테마파크’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의 농촌테마파크는 매년 28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체험형 관광지이다. 약 12만여㎡의 대지가 들꽃광장, 잔디광장, 체험농장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관객들의 찬사를 자아낸다. 특히 들꽃광장과 꽃과 바람의 정원, 철쭉원 등지에 핀 꽃양귀비, 튤립, 철쭉의 화사한 풍광이 절정이다. 인근에 용담호수와 연꽃경관단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5월 5~7일엔 ‘봄나들이 가자’ 행사가 펼쳐지는데 상설 무대 앞에 관내에서 생산된 화훼류, 농산물, 농산물가공품 등을 선보이는
국립자연휴양림 경기도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전객을 위한 무료체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오는 4월 26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여하여 휴양림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미산 산퍼즐 만들기 놀이 제64회를 맞는 경기도체육대회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며, 31개시 시군이 참여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번 경기도체육대회에 경기도 내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 3개소를 참가토록 하고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체험행사에 참가하여 선수단 및 관전고객을 대상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의 홍보와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국립자연휴양림은 유명산(가평군), 산음․중미산(양평군), 운악산(포천시), 아세안(양주시)으로 5개소이다. 이번에 유명산, 산음, 중미산자연휴양림이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의 기념과 참가선수 및 관전고객의 환영에 대한 이벤트로 체험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장은 “다이내믹한 즐거움이 가득한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참가하는 선수단과 참여자 모두 경기를 즐
봄맞이 수원화성 관광 백배 즐기기 ⓶ 자전거, 아무 때나 빌리고 어느 곳에서나 반납 ▲ 모바이크로 빌린 자전거를 타고 장안공원 일주 중 수원화성 북수문(화홍문) 구경까지 끝냈다면 이제는 장안문(수원화성 북문)으로 넘어와 진정한 바이크 여행을 경험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원에서 자전거를 빌리는 방법은 일반 대여 업자에게 시간당 돈을 내고 빌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보다는 ‘모바이크’ 또는 ‘어바이크’를 권하고 싶다. ‘모바이크’로 자전거 빌리기를 권하는 것은 아무 때나 빌리고 아무 곳에서나 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제일 먼저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고 ‘구글스토어’에서 모바이크를 검색해 다운 받으면 된다. 모바이크를 다운 받았다면 일단 회원가입을 하면 쉽게 아무 곳에서나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 휴대폰으로 빌리는 모바이크 자전거 회원가입까지 다 끝마쳤으면 모바이크를 켜고 자전거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에 휴대폰을 가져다 되면 잠겨있던 자전거가 스르륵 열린다. 오늘 우리 일행이 자전거를 빌린 장소는 수원장안문 공원 인근에 있는 대여소다. 모바이크를 이용하면 고정 대여소가 아니더라도 모바이크 마크가 있는 자전거를 아
… ‘잠곡 김육과 평택의 옛 이야기’ 경기도가 오는 4월 14일 경기옛길 역사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도보꾼들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는 올해 총 5회 경기옛길 테마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이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잠곡 김육과 평택의 옛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역사탐방지는 삼남길 10구간 가운데 평택 유천 1동 마을회관에서 시작해 통북천 물방아거리까지 걷는 코스이다. 김해규 한광중학교 교사(지역향토사학자)의 강의를 들으면서 정유재란과 청일전쟁 당시 큰 전투가 있었던 소사벌을 경유해 대동법시행기념비를 답사할 계획이다. 잠곡 김육은 대동법 시행에 앞장 선 인물로 대동법시행기념비는 잠곡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도는 답사구간에 배꽃 등 봄꽃을 볼 수 있어 봄기운 가득한 4월의 정취를 느끼면서 선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로 가능하며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6대로(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 수원화성 창룡문 자전거 천국 수원 원하는 즉시 빌리고 귀찮으면 바로 반납하는 수원 자전거 창룡문에서 화홍문으로 가즈아 수원은 서울의 한 개 구만한 작은 사이즈의 지방도시에 불과하지만 인구수는 130만에 이르고 서울과 경주 다음가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도시다, 수원화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조선의 22대 임금인 정조에 의해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이다. 수원화성을 구석구석 한 바퀴 돌아보려면 적어도 5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자전거를 가지고 투어를 시작하면 의외로 수원을 빨리 돌아보면서 좀 더 세밀하게 수원화성을 탐사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가지고 장거리 여행을 가지 않을뿐더러 어떤 경우에는 자전거가 오히려 불편할 때가 많아 자전거 투어자체가 힘들다. 그러나 수원에서는 아니다. 보이는 곳 아무데서나 빌리고. 원하는 곳 아무데서나 자전거를 세워두면 반납이 되는 곳이 수원이다. 가족과 함께 수원화성 투어 계획을 잡았다면 투어에 앞서 우선 각자의 스마트폰에서 앱을 하나 다운 받아야 한다. ‘모바이크, 또는 어바이크’ 앱을 다운 받아 회원에 가입하기만 하면 눈에 보이는 자전거를 마음대로 골라 빌릴
(가칭)경기 밀레니엄 투어 개발 계획 발표 10월 경기천년 행사 맞춰 시범 운영 예정 경기도가 ‘2018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도 전역을 ‘원’ 형태로 일주하는 새로운 유형의 역사문화체험 관광코스 개발에 나섰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가칭)경기 밀레니엄 투어’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관광코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의 밀레니엄 투어 개발 계획은 역사문화체험을 좋아하는 외국인관광객 특성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2016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시안 관광객을 제외한 호주(50.1%), 미국(53.9%), 독일(76.7%), 프랑스(81.5%) 등 구미국가의 경우 한국 방문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역사문화체험을 꼽았다. ▲오산 독산성 이에 따라 도내 경기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코스를 통합해 이를 밀레니엄 투어루트로 선정하고, 도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밀레니엄 투어루트는 권역별 시·군 관광자원을 골고루 포함하면서 원 형태로 경기도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대상은 역사, 문화유적 등 볼거리와 지역축제, 현지체험 등 즐길거리, 전통 맛 집, 향토음식
사계절 언제나 꽃을 만날 수 있지만, 봄만큼 꽃이 격하게 반가운 시절은 없는 것 같다.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해마다 산을 하얗게, 노랗게,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봄 꽃은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전령이자, 행복 전도사다. 3월과 4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를 모아봤다. 이천 백사면 산수유꽃 축제 추위에 강해 진달래나 개나리·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빨라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산수유꽃. 이른 봄,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고풍스러운 나무에 화사한 황금색 꽃을 피워 내는 산수유에 취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이천시 백사면은 수령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천에서 가장 높은 원적산(634m) 아래 자리한 영원사를 향해 가는 길, 송말리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에 이르기까지 산수유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룬다. 매년 4월 초 열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에서는 산수유 차와 산수유 막걸리, 산수유 한과, 산수유 빵 등 푸짐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주소 :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775번길 12 홈페이지 : www.2104sansooyou.com 문의 : 031-631-2104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부천 원미산
향긋한 와인/ 파주 산머루농원, 안산 대부도 그랑꼬또, 양평 허니비와인 달큼한 막걸리 /포천 산사원, 양평 지평막걸리, 화성 배혜정도가 하늘과 땅에서 봄의 기운이 싹트는 3월이다. 따스한 봄볕을 따라 경기도의 전통 깊고 특별한 술도가를 찾아본다. 붉은 와인 잔을 앞에 두고 따뜻한 분위기를 즐겨도 좋고 선한 벗들과 누룩 향 깊은 막걸리 잔을 부딪쳐도 좋다. 봄에 취한 그대에게 그윽한 향이 남을 것이니. [향긋한 와인여행] 머루와인 머루드서 '파주 산머루농원' 산머루농원은 머루와인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악’ 소리가 날 정도로 산세가 험하다는 감악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고 일조량이 풍부하다. 품질 좋은 머루를 재배하기 최적의 장소인 것이다. 1979년 재배를 시작한 이래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며 연간 400여 톤의 산머루를 수확하고 있다. 특히 9~10월 중순 수확된 산머루는 당도가 높아 고품질 와인 '머루드서 (Meoru de seo)'의 주 재료로 사용된다. 머루 특유의 상큼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다. 농원에서는 머루와인을 시음하고 농원의 생산시설과 와인숙성터널을 둘러보는 다양한 체험패키지를 운영한다. 그중 와인을
“평택시티투어 가즈아~!” 새봄을 맞아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평택시티투어가 제격이다. 2018년도 평택시티투어가 오는 4월 7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평택시티투어는 평택의 북부, 서부, 남부 지역의 문화관광유적을 매회 다른 곳으로 탐방하며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흥미로운 문화재와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진행된다. 또한 평택의 문화예술체험장(웃다리문화촌, 자연산양농장, 바람새마을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소리터의 평택농악, 평택민요 공연도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009년부터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시작하여 현재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평택시티투어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2018년도부터는 그 인기에 부응하고자 횟수를 늘려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35인 이상의 단체 예약의 경우 관광객이 희망하는 일자와 투어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평택시티투어는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으로 평택의 문화관광유적지 탐방비, 체험프로그램 활
테마파크 여행 : 한국민속촌, 아트밸리, 에버랜드, 원마운트 우리의 흥과 재미를 한자리에서 한국민속촌에선 이름에 걸맞게 설연휴 기간 동안 전통 세시체험과 무술년 특별체험을 동시 진행한다. 전통 세시체험으로는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행운의 福떡 나누기, 토정비결체험, 세화 나누기 체험 등이 이뤄진다. 무술년 특별체험은 다함께 민속놀이 한마당, 재미로 보는 운세, 福페이스 페인팅, 12지 수호대 웰커밍, 스탬프 투어: 복조리를 찾아라!, 운수대통 이색포토존,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달집태우기는 16일인 설 당일에 진행되는데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올 한해 소원을 비는 행사다. 팡팡 터지는 우렁찬 대나무 소리처럼 모든 일이 팡팡 터지길 기원해보면 어떨까. 또한 집집마다 지신을 밟으며 마을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는 흥겨운 농악단의 길놀이와 함께 진행된다. 기간 내 매일 오후 시간에 볼 수 있다. 행운의 福떡 나누기는 전통방식 그대로 떡메치기 시연이 재현되고, 선착순 떡 증정도 이뤄진다. 2018년 운명을 재미삼아 점쳐보는 토정비결, 복을 부르는 부적인 세화 나누기 등도 특별한 체험거리다. 이밖에도 다양한 민속놀이를 한바탕 즐겨볼 수 있는 전통운동회
궁평항과 궁평리 해수욕장 연결하는 415m 보행교 설치 2019년까지 궁평항 일대 캠핑장, 숲속놀이터, 펜션단지 등 화성 궁평항이 65년간 바다조망을 막던 군 철조망을 걷어내더니, 이제는 궁평항과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설치해 보다 아름다운 황금낙조를 선사한다. 시는 지난해 6월 궁평 해송 군락지의 군 철조망 제거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 말까지 부지 14만 9,781㎡ 에 해수욕장과 캠핑장, 야영장, 숲속놀이터, 펜션단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 화성시 궁평항과 궁평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보행교 야간 모습 이번에 조성된 보행교는 415m 길이에 바닥에는 다채로운 LED 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낙조 감상과 야간 산책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8억원을 추가 투입해 궁평항에서 백미리를 연결하는 황금노을길 산책로 정비와 백미항 포토존 설치로 보다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추원 해양수산과장은 “화성 궁평항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에서 가볼만한 곳 100선으로 선정한 명품 관광지”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신다면, 꼭 한번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만 기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무술년 소망을 담아 지평선 또는 수평선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는 해를 바라보는 일은 언제나 가슴 벅찬 일이다. 일출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늘 뜨겁고 단단하다. 그리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라면 일출에 의미를 담고 소망을 담기도 한다. 다가오는 무술년 경기도에서 가장 가볼만 한 일출명소를 놓치지 말자. 1. 희망의 물결 일렁이는 ‘두물머리’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새해를 맞고 싶다면 두물머리를 추천한다. 두물머리는 경기도의 대표 관광지로 이름났을 뿐만 아니라,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산상(山上) 일출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두물머리의 해돋이는 느긋하고 보드랍다. 400여 년의 세월을 품은 느티나무와 어우러진 일출 풍경은 새로운 희망을 북돋워 주기에 충분하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걸으며 각오를 다지고, 소원나무 돌탑에 정성스레 돌을 얹으며 소원을 빌다 보면 어느덧 자신감이 충만해진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 되어 한강을 이루는 모습에서는 웅장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문의: 031-770-1001(양평관광협동조합) 이용료: 무료 이용시간: 상시 2. 희망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