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8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 원탁토론회 참가자들과의 기념사진 이날 토론회에는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 청소년,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시민들이 참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주도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견들을 공유했다. 토론 후에는 테이블별로 제안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우수 테이블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화성시장 훈격의 우수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원탁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11월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박미랑 복지국장은 “이번 원탁토론회는 아동의 시선에서 출발한 정책 발굴의 첫걸음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생활임금 1만 1천450원보다 3.3% 인상한 1만 1천830원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14.6%(1천510원) 높은 수준이다. 광명시 생활임금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최저임금 등을 고려하여 매년 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한다. 적용 대상자는 광명시 및 광명시 출자·출연기관의 노동자와 민간위탁기관 소속 노동자 700여 명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일 8시간 월 209시간 근로시간 기준으로 한 달에 247만 2천470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결과”라며 “생활임금 제도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15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16년부터 생활임금 제도를 운영하며 단계적으로 인상해 왔다. 2016년에는 시급 6천800원으로 시작해 201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18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제44회 광명 시민의 날을 맞아 개최한 시민화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사진 광명시청 제공 ‘시민이 함께 웃는 광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8개 동에서 2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는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와 각 동의 특색 있는 응원 영상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으며, 대회사와 축사, 선수 대표 선서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했다. 체육대회는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승부차기, 단체줄넘기, 혼성 600m 계주 등 총 8개 종목에서 18개 동 주민대표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쟁보다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고 즐기는 것으로, 오늘 하루가 부상 없는 진정한 화합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웃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 폐회식에서는 행운권 추첨과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1위는 소하1동, 2위는 광명6동과 일직동, 3위는 철산2동이 각각 차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1년 중 가장 즐겁고 화목한 날이었다”며 “광명시가 하나 되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경기도는 효율적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소방훈련사진 (경기도청 제공) 현재는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 관리는 기존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활용해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 남부지역 시설물(지하차도 2개소, 터널 14개소)의 CCTV 83개는 육안으로 사고, 지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상황 전파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건설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의 본격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CCTV에 AI 프로그램을 연결함으로서 지하차도 침수, 터널 화재 등 다양한 상황 발생이 즉시 관리사무소로 전송해 긴급조치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지난 10월 15일 용인 문수산 터널에서 도·소방본부·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소방훈련을 실시하면서 AI를 활용한 연기 감지 및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했다. 화재 발생 시 AI 시스템은 연기를 즉시 감지하여 사고 상황을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고, 경보음과 메시지를 신속하게 전송되는 시스템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하며 지난해 장애아동 4만4천여 명에게 집중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에 마련된 경기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고위험군 아동과 중증 장애아동에게 필수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기반 어린이 재활의료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가족이 거주지에서 단절 없는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가 유행 중이던 2021년 임시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51병상을 갖춘 정상 운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5만7천여 건의 진료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4만4천여 명을 진료하며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재활의료를 실시했다. 특히 낮병동과 외래 비율이 높은 어린이 재활 특성에 맞춘 운영 전략으로 권역 내 환자 유치율 77.9%를 기록하며 지역완결형 치료 기반을 다졌다. 병원은 로봇보행치료, 수중재활치료, 호흡재활, 전산화 인지치료 등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로봇보행치료는 2021년 401건에서 2024년 3,167건으로 8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국 최초로 병원학교 유치부를 위탁운영함으로써, 아동들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0월 30일까지 무신사 계열 온라인 편집숍 ‘29CM’와 함께 기획전 ‘홈 인플루언서의 도자편집샵 경기도자상점’을 진행한다. ▲ 한국도자재단x29CM 온라인 기획전 참여 브랜드_여토공방_이케바나 수반 화병 화이트 ▲ 한국도자재단x29CM 온라인 기획전 참여 브랜드_보름스튜디오_고양이 종지 소스볼 ▲ 한국도자재단x29CM 온라인 기획전 참여 브랜드_세븐비_앨리스가든 디저트접시 4p세트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29CM 내 ‘경기도자상점’ 판매관과 요리·생활 분야 유튜브 인플루언서(영향력자) 2인과의 협업으로 구성됐다. 각각 약 3만 명과 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영상 크리에이터(창작자)가 직접 연출한 ‘도자기 테이블 꾸미기’ 콘텐츠가 기획전 페이지와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기획전은 ‘작은 도자기 하나로 공간이 달라진다’는 주제로 색감, 독특함, 감성, 분위기 등 4가지 유형의 연출 제안을 담았다. 머그컵, 접시, 화병 등 실용성과 심미성을 갖춘 생활용 도자기가 대표 품목으로 소개된다. 참여 업체는 ▲구을 ▲그루 ▲깐마네공방 ▲달소금 ▲도아아틀리에 ▲보름스튜디오 ▲사푼 ▲세븐비 ▲솔솔푸른솔 ▲신광섭도자기 ▲예나도예공방 ▲우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소비쿠폰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도민들이 받은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쿠폰 잔액이 0원인 것을 인증하면 총 3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본인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내역(잔액 0원)의 스크린샷을 인증폼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경기도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7일 경기도 공식 누리집 이벤트 소식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도민들이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비 회복의 선순환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민생경제 회복의 주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22일 2차 소비쿠폰 지급과 함께 1차 소비쿠폰 인증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이번 2차에 이어 3차 이벤트를 오는 11월 1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연속된 이벤트를 통해 소비쿠폰의 사용률을 높이고, 도내 소상
경기도가 새롭게 구성되는 ‘2026년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함께할 참신하고 유능한 차기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현재 활동 중인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임기가 올해 말(12.31.)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 및 도 산하기관과 시군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와 건설 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제5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다. 모집 분야은 토목, 환경, 건축, 설비, 안전 등 건설기술분과 22개 전문분야와 설계심의분과 9개 전문분야로 나눠 248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먼저 건설기술분과와 설계심의분과로 나눠 모집 진행하며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등 석·박사 학위 소지자, 기술사 및 건축사 등 자격소지자로서 건설 기술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다. 건설기술분과는 시공 및 건설엔지니어링회사 소속의 기술인도 포함해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공식 누리집(www.gg.go.kr) 고시·공시란에 접속 후 모집공고 게시글에 첨부된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g0112@gg.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건설기술심의위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로 16일부터 진행됐던 캄보디아 파견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의 조기 귀국 조치가 21일 완료된다. 경기도는 19일 오전 기준 캄보디아 캄퐁스페우 지역에 파견됐던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7명이 17일과 19일 아침 무사하게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밤에는 시엠립 지역 파견 단원 10명이, 20일 밤에는 같은 지역에 파견됐던 단원 7명이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으로 21일 오전에는 이들의 귀국이 모두 완료된다. 또한, 이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출장 갔던 공무원 4명도 모두 단원들과 함께 귀국하게 된다. 캄보디아에 파견됐던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총 34명(만 19세~39세)이다. 지난 11일부터 캄보디아 캄퐁스페우에 17명, 시엠립에 17명이 파견돼 28일까지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및 문화교류 등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캄보디아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외교부가 캄보디아 일부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하는 등 현지 안전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캄보디아에 파견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을 조기 귀국 결정을 내렸다. 특사단원의 안전이 다른 무엇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아와 손잡고 광명역세권에서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1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아와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광명시청 제공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해 광명시가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한 것으로, 광명역세권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기아는 일직동 ‘광명역 유(U)플래닛’(일직동 512-3) 지하 6층에 공유 전기차 10대를 공급·운영하고, 시는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차량 10대 중 5대는 오는 10월 말 운영 예정이며, 내년 초 5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공유 전기차는 광명역세권 내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기업 업무용으로, 평일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 도입되는 모든 차량은 전기차(EV)로, 내연기관 차량 이용을 줄이는 동시에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스마트폰에 ‘기아 비즈(Kia B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10월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백세희(35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하여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 사진: 기증자 백세희 님 사진.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 사진: 기증자 백세희 님 사진.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백 씨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로 우울증을 진단받고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로도 ‘나만큼 널 사랑한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 왕성한 문학 활동과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의 소통을 함께 해왔다. 백 씨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하여 대학에서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 동안 근무했다. 그 시기에 개인적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고자 상담센터와 정신과에서 치료를 시작하였고 ‘기분부전장애’를 진단받아 그 과정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어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백 씨는 사랑이 많은 성격으로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전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아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16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불발탄(UXO)으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과 불발탄 피해자에 대한 대한민국의 지원 성과를 알리는 ‘K+HOPE’ 캠페인을 전개했다.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16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COPE 센터’에서 불발탄 문제의 심각성과 불발탄 피해자 지원 성과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K+HOPE’ 캠페인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행사 사진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제공 라오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불발탄이 남아있는 나라로,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투하한 폭탄 2억7000만 개 중 30%인 8000만 개가 폭발하지 않은 채 땅속에 묻혀있다. 코이카는 라오스에서 불발탄 제거를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부터 12년째 세 차례에 걸쳐 불발탄 제거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K+HOPE’ 캠페인은 그동안 코이카가 추진해온 불발탄 제거 지원 사업의 성과와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재활 서비스의 중요성을 라오스 주민들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이카와 불발탄 피해자 대상 재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