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3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광주’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시군 순회형으로 추진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의 하나로, 경력 전환과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잇잡투어’는 50~70대 중장년층이 경력을 기반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장년층을 상징하는 ‘그레이(Gray)’, 주목받는다는 의미의 ‘잇(It)’, 일자리를 찾아가는 ‘잡 투어(Job Tour)’라는 뜻이 담겨 있다. 광주시는 전통 제조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 및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뿌리산업, 물류 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채용 기회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재교육 프로그램 안내, 커리어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 현장에는 보성특산교역, 쿠팡 풀필먼트 등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1대1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공고를 게시
경기도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오피스텔 등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는 미신고 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숙박업소가 집중분포한 12개 지역에서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불법 숙박 영업에 제동을 걸고 기존 숙박업계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숙박업 운영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법 등의 안전기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적법한 안전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위험 요소가 크다. 주요 수사 대상은 ▲다수의 객실을 운영하는 업소 ▲관할 행정기관의 폐쇄 명령 등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 ▲오랜 기간 운영했거나 최근 이용 후기가 많은 숙박업체 중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업소다. 중점 수사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행위로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 없이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는 ‘미신고 숙박업’(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영업소 폐쇄 명령 처분을 받고도 계속 영업하는 ‘폐쇄명령 미이행’(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이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에 경기도형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국제 건축 디자인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획일적인 전통시장 시설 보수에서 벗어나 창의적 건축 디자인을 접목해 전통시장 모델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는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푸드&마켓 스테이지 센터’를 계획해 청년 창업가와 예술가 지원 및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는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독창적인 특화가로 조성계획으로 분절된 테마거리와 시장을 연결하고 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예술의 장이 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공모 심사기준은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국토교통부 고시) 등을 준용하며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 제안 과제에 대한 평가, 과업수행 계획서 등을 평가한다. 접수 및 심사를 거쳐 한대앞역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로, 산업적 교류와 대중적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 상담회와 일반대중이 참여하는 B2C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웹툰 산업 종사자에겐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일반 관람객에게는 체험과 즐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국내 웹툰 기업 102개사와 아시아, 미주, 유럽을 포함한 국내외 바이어 97개사가 참여한다.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웹툰 IP의 해외 수출 상담은 물론, 확장 가능성이 큰 웹툰 IP(지적재산권)를 매개로 다양한 산업군 간 협업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케이더블유북스, 씨엔씨레볼루션 등 다양한 국내 웹툰 기업이 참가하며, 네이버웹툰㈜, 일본의 크런치롤(Crunchyroll), 중국의 빌리빌리 코믹스 등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이 바이어로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을 전국단위로 확대한 가운데, 경기도가 용인시 등 23개 시군에서 접수 중이라며 신청을 독려했다. 농식품바우처는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일정 금액 내에서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단위로 지급되고 지정 품목과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로,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0만 원,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받은 경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및 경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12월 12일까지 농식품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하면 된다. 도는 9,900여 가구 지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80억 원(국도비 5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대비 1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8월 26일에는 전담기관을 통해 전체 대상자에게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평일 기준 약 10일
경기도가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된다. 인플루엔자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 22일부터 실시한다. 이후 9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는 어르신 인플루엔자와 동일하게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접종을 진행하며,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방문 전 확인 필수)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야 한다. 도는 면역취약 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은 효과
가을 나들이에 특별한 즐길 거리를 찾는다면 희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과 함께 24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2025 선인장&다육식물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장에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비모란, 에케베리아 등 다양한 품종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희귀한 선인장 100여 점과 다육식물·아프리카 식물 120여 점이 전시된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활용한 야외 정원도 조성돼 관람객들은 산책을 즐기듯 여유롭게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시민들의 상상력이 담긴 반려식물 아이디어 경진대회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왕자 조형물’과 ‘대형 풍선’ 장식이다. 품종전시관에는 어린왕자를 중심으로 선인장·다육식물로 꾸민 행성이 배치돼 신비로운 우주 공간을 연출한다. 야외 조경에는 다육식물로 장식한 대형 풍선 작품이 전시되며, 곳곳에 이색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오랫동안 선인장과 다육식물 연구에 힘써온 성과를 도민 여러분께 소개하는 자리”라며 “전시를 통해 반려식물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기술을 남양주시 소재 양조장에 이전해, 쌀·잡곡 전통주 ‘상락향’이 출시된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맥주 소비가 늘고 있지만,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산에 의존해 국내 농업 소득과는 연계가 부족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국산 쌀·잡곡 소비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쌀·잡곡의 함유 비율을 높인 맥주 제조법을 개발하고 2022년 특허를 등록했다. 제품명 ‘상락향(常樂香)’은 ‘항상 즐거운 향기가 나는 술’이라는 뜻을 담았다. 일반 맥주가 맥아 100%를 쓰는 것과 달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통밀·귀리·메조 등을 원료의 90%까지 활용한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 잡곡 특유의 이취를 줄이고 오렌지·라임 향을 더해 산뜻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쌀 함유량이 높아 드라이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강한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해 한식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기술을 이전받아 신제품을 개발한 바네하임은 전통주 면허를 취득해 온라인 판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상락향은 25~27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경기술페스타’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바네
(바라산~백운산) 둘레길 2차 구간 완료…2026년까지 전체 둘레길 완성 계획 캠퍼스 연계 왕산리 숲길 조성…학생·시민 모두 이용 가능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광교산 둘레길 2차 조성사업’과 ‘왕산리 숲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 용인 처인구 모현의 숲길 모습 이번 광교산 둘레길 2차 구간은 연차별 조성계획에 따라 수지구 고기동 산 175번지 일원(바라산~백운산) 총 2.2㎞ 구간으로 지난 5월 착공해 8월 말 준공을 마쳤다. 시는 둘레길 주변 위험목 제거, 목재 계단과 안전로프 설치, 국가지정 번호판 설치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확충했다. 이번 공사로 2024년 완료된 1차 구간까지 포함해 광교산 둘레길 총 8㎞ 중 절반 이상이 연결 됐으며, 오는 2026년에 백운산 정상에서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인근까지 3㎞ 구간을 추가 조성해 전체 둘레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의해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산84-1번지 일원에 왕산리 숲길 0.5㎞를 조성했다. 왕산리 임도와 대학 캠퍼스를 연결하는 해당 숲길에는 목재계단, 보행매트, 안내판 등을 설치해 대학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
한남대교 주중(평일) 일평균 19만2,197대, 주말 일평균 16만9,588대로 통행량 최대 손명수 의원, “서울 도심 주요 간선도로의 만성정체 해소를 위해 대책마련 시급” 한강 다리 중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강남과 한남동‧이태원‧남산 1호 터널을 잇는 한남대교가 평일, 주말 모두 남향‧북향 통행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손명수 국회의원 반면 여의도에 위치한 서강대교가 차량 통행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을)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한강 교량별 통행량(평일)이 가장 많은 곳은 한남대교로 남향 일일 평균 10만255대, 북향 9만1,942대 등 일일 평균 19만2,197대로 집계됐다. 남향으로는 한남대교에 이어 성산대교가 7만549대로 통행량이 많았고, 뒤를 이어 성수대교, 영동대교, 청담대교, 양화대교, 마포대교 순이었다. 북향으로는 한남대교에 이어 역시 성산대교가 6만8,890대로 두 번째로 통행량이 많았고, 성수대교, 마포대교, 양화대교 등의 순이었다. 양방향 통행량을 보면, 한남대교(1위), 성산대교(2위), 성수대교(3위), 영동대교(4위),
25%는 완전회수, 상당수가 만기 연장 또는 분할상환 단계...실제 연체율은 30%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7기 극저신용자 대출은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힘든 처지에 계시는 도민들을 위한 제도로 만들어졌다”면서 “코로나 직후에 어려웠던 우리 도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금융 지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도청 오늘 안양지역 ‘달달투어’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시행한 극저신용자에 대한 저리대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현장 취재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이 해당 사업(신용등급 최하위 10% 11만명에게 연 1%로 300만원이내 대출, 5년만기 상환)과 관련 “연체율이 74%에 이르고, 39%는 아예 연락두절 상태”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당시 많은 분들이 다중 채무를 갖고 계신 어려운 분들이었고, 약 11만 명이 (극저신용자 대출제도의) 혜택을 받았는데, 그중에 75%의 대출 금액이 생계비로 쓰셨다고 하는 통계가 있을 정도”라며 ‘단비’ 같은 지원이었다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동안 민선8기에서는 극저신용대출을 잘 관리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었고, 일부 회수 또는 분할 상환,
▲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 17일 양일간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 최고 품질의 포도, 복숭아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열었다. 품평회에는 포도 캠벨얼리, 거봉, 샤인머스캣 3개 품종 48점과 복숭아 장호원 황도 1개 품종 27점 등 총 75점이 출품됐다. 도매시장 과수 경매사와 농촌진흥청 전문가가 당도, 모양, 식미 등을 평가한 결과, 포도에서는 ▲캠벨얼리 부문 포천시의 양훈근 농가 ▲거봉 부문 시흥시의 이장우 농가 ▲샤인머스캣 부문 안성시의 신용섭 농가, 복숭아에서는 ▲장호원황도 부분 이천시의 이걸재 농가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 농가는 고품질 과수 생산 기술을 공유했으며, 이후 이들이 생산한 과일을 비롯해 최근 육종된 신품종 포도와 복숭아의 전시회가 진행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개화기 이상저온과 초여름 기록적인 폭염 등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이번 품평회를 통해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경기과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