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면 어디가 가장 좋을까?, 전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 우리 회사.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폭염경보가 내렸다.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폭염대피소는 어디지? ▲ 플랫폼 캡쳐 사진(경기도청 제공) 이런 질문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경 정보 통합 관리·분석시스템인 ‘경기기후플랫폼’(climate.gg.go.kr)이 서비스를 28일 시작했다. ‘경기기후플랫폼’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만든 고정밀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으로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도는 관련 정보를 공공, 기업, 도민 모두에게 개방해 ‘디지털 기후거버넌스(민관협력)의 중심’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8일 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기후플랫폼 개시 행사’를 열고, 경기연구원,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기후솔루션 등 기후·환경 전문가와 함께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기후플랫폼은 2023년 12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올해 7월 완성됐다. ▲지역
차지호 국회의원 “학생들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마라” 송진영 시의원 “권력을 정치적 무기로 활용 마라” 오산의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이 2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산시의회 개혁신당의 송진영 시의원에게 “정치 선동에 눈이 먼 일부 지역 정치인에게 경고한다”라며 “학생을 보호해야 할 어른들이 도리어 정쟁의 도구로 삼는다면, 그 책임은 반드시 따를 것이다”라는 문자를 남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오산시의회 개혁신당 송진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오산) 차 의원의 경고성 문구는 앞서 송 의원이 27일, 오산시청에서 지난 7월 19일 열리기로 했던 학생토론회가 민주당 차지호 의원의 정치적 편향성 때문에 무산됐다는 주장의 취지를 담은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이 배포한 입장문 보도자료에는 “이번 학생토론회는 사전투표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이었으며, 어디에도 부정선거와 연결된 표현은 없었다. 오히려 사전투표제도에 대한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탐구해 주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이었다. 그런데 왜 정치적 프레임으로 중단되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차 의원이 정치적 편향 행사로 규정해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 이하 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 ▲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6’ 외장(트랜스미션 블루 펄)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 사양 및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또한 스탠다드 모델도 63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km 늘어난 437km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smooth) 모드’를 최초로 적용하고,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
라마다 속초 호텔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여름 시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개인 여행객과 친구, 연인을 위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고객들에게 색다른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라마다 속초 오슬로홀 5F ▲ 힐링 요가 프로그램 먼저 힐링과 활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 요가(Healing Yoga)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대포항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호텔 내 ‘오슬로홀’에서 오는 8월 15일까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요가 클래스는 스트레칭, 아사나 시퀀스, 이완 및 명상으로 구성되며, 체험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해독 주스를 포함한 패키지 옵션도 마련돼 있으며, 주스는 5층 ‘카페씨가든’에서 제공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16명으로 제한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라마다 속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을 댓글로 태그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는 ‘디럭스 오션 패밀리 트윈룸’ 1박 숙박권과 조식 2인 이용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9월 초 개별 DM으로 안내된다. 이벤트 참여
좋은땅출판사가 ‘왜, 친환경은 편리함을 이기기 어려울까’를 펴냈다. ▲ 양인목 지음, 좋은땅출판사, 260쪽, 2만5000원 이 책은 환경에 관심은 있지만 실천에는 늘 실패하고 마는 현대인들의 딜레마를 현실적인 시선으로 분석하고 친환경 실천을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30년 넘게 기업과 사회 전반에서 환경 전략을 다뤄온 저자의 통찰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막연했던 친환경 실천을 ‘이해 가능한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저자 양인목 교수는 친환경이 어려운 이유를 ‘지구, 노력, 불편, 특별함’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 저자는 친환경 실천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알고 있음에도 행동하지 않게 만드는 구조’라고 말한다. 플라스틱은 환경의 적인가, 재활용이 과연 환경에 유익한가, 친환경 제품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등 독자의 일상 속 고민을 현실적인 예시로 풀어내며 환경 문제를 보다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문제로 인식하게 만든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삶과 연결된 설명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왜 실천이 어려운가’에 머무르지 않고 ‘어떻게 하면 실천할 수 있는가’라는 방향으로 시선을 확장한다. 특히 ‘
평택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9월 20일 평택대 대운동장에서 10팀 본선 경연… 9월 14일까지 접수해야 평택시는 오는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5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 평택대에서 열린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축하공연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www.ptlnews.kr) 알림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동영상 및 음원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본선 진출 밴드는 9월 17일 오후 2시까지 개별 통보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 제4기 대표단 및 정책위원회가 지난 7월 28일(월) 경기도청 및 경기도교육청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제도적 타당성을 함께 들여다본다는 계획을 세웠다.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업무보고 모습 국민의힘 유영일 대변인이 밝힌 이번 업무보고는 경기도정과 경기도 교육행정의 주요 실ㆍ국 및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025년 하반기 중점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정책 추진의 취지와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제도적 보완과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은 “정책과 행정의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접근할 때 감시와 견제도 실효성을 갖는다”라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 전반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도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과 내용을 경청하고 점검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정쟁보다 실질, 비판보다 대안 중심의 책임 있는 정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수년간 답보 상태였던 봉일천고 조리체육공원 통행로… 9월 개방 목표로 교육청·학교 긍정 검토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고등학교 후문 통행로 개방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에는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봉일천고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조리체육공원은 조리읍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이지만, 바로 인접한 봉일천고등학교 후문이 수년째 폐쇄되어 있어 주민들은 통일로를 따라 도보 38분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통행로는 이미 조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 하나’가 닫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역공공시설 접근이 가로막힌 상황이다. ▲ 파주 봉일천 고등학교 위성사진 그간 학교 측은 학생 안전과 책임 문제를 이유로 개방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고, 경기도교육청과 파주교육지원청은 비교적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왔지만, 파주교육지원청 협의 요청에도 파주시 해당 부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현장 협의에도 응하지 않는 소극적 행정 태도를 보였다. 해당 사안은 시장에게까지 보고되었지만,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다. 이에 고 의
여 름 이야기 전 경 만 (경인뷰 편집자) 늦여름 짧은 비에 무지개 걸리면 낙서를 합니다. 손톱에 하나 손톱에 또 둘 머리에는 열꽃이 핍니다. 눈이 부시는 햇살 빠른 걸음으로 물러나는 무지개를 세어보며 책장을 넘깁니다. 눈이 부시게 환히 웃는 얼굴들이 잘 가라 인사합니다.
소위 말하는 국뽕은 아니지만, 최근 정부에서 배포한 소비 쿠폰의 배포방식과 속도를 보면 정말 대한민국이 대단한 나라임을 실감하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소비 쿠폰 배포에 대한 정치를 말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소비 쿠폰 배포가 잘한 일인지 아니면 잘못된 일이지는 지금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배포와 관련, 놀라울 정도의 속도에 감탄할 뿐이다. 지구상의 어떤 나라도 일주일 동안에 4,000만 명을 넘는 인구 개개인에게 물건이나 돈을 건네기 쉽지 않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은 지난 팬데믹 시기에 소비 쿠폰을 나누어 주는 일에 6개월이 걸렸다. 전화와 팩스 도장으로 이루어진 문화 속에서 공무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해서 6개월 만에 나누어 줄 수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대한민국은 일주일 만에 80%를 달성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량이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디지털 코리아’, ‘50년 후의 세계가 바로 지금의 한국’이라는 다소 국뽕이 가미된 말들이 지금의 소비 쿠폰의 배포방식과 속도를 보면 마치 사실처럼 느껴진다. 잘나서 깡패짓하고 다니는 미국도, 질서가 국민정신이라는 영국도 이런 일은 못 한다. 오직 한국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지난 16세
▲ 사진 광명시청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을 통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주제로 광명시 자원순환 정책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기후·환경 분야에서‘ 탄소중립 정책’으로, 2024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50세 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3년 연속 신뢰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대형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을 통한 재활용률 제고와 수익구조 창출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를 통한 전량 자원화 실현 ▲커피전문점 커피박의 바이오연료화 ▲폐합성수지 등 잔재물의 순환자원화 및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선별 잔재물까지 100% 자원화하는 구조를 구축해 폐기물 없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5°C 기후의병’ 등 광명형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정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 전역을 고정밀 전자지도로 구축해 스마트 행정력을 높인다. 시는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5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 광명시청 제공 확보한 국비에 시비를 더해 총 11억 4천만 원으로 2026년부터 광명시 전 지역 약 38.5㎢를 고정밀 전자지도와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로 만들 예정이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도로와 도시 공간의 물리적 요소들을 센티미터(cm) 단위 수준의 정밀도로 디지털화한 3차원 지도 데이터로, 실시간 정밀 위치 인식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LBS)와 공간정보 응용 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항공촬영과 레이더 등 최신 기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과 도시개발 분야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가 지난 1월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 ‘디지털 국토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탄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