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남양주시 진접지구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2~6공구) 사업을 16일 조달청에 계약의뢰 했다고 밝혔다. ▲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노선도(경기도청 제공)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왕숙·왕숙2지구, 진접2지구를 잇는 총 연장 17.59㎞ 구간에 8개 정거장(환승3개소)과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조 9,334억원이 투입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혼잡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입찰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조달청 사전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완료했다. 하반기부터는 2·3·4·5·6공구 기본설계를 추진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마친 뒤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27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3기 신도시 주민 입주 시기를 고려해 강동하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 양평캠퍼스 야외수영장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수상 안전요원 배치와 휴게공간,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사회적배려대상자 물놀이 행사일에는 운영을 쉬어간다. 요금은 경기도민 기준 성인 3,500원, 중·고등학생 2,500원, 초등학생 이하는 2,000원이다. 타 지역 주민은 성인 5,250원, 중·고등학생 3,750원, 초등학생 이하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회적배려대상자, 다자녀 가정, 단체 이용객 등에게는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문화비 소득공제도 가능해 이용객들의 부담을 낮췄다. 8월 중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같이하는 가치 있는 물놀이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외수영장을 개방해 도민
경기도가 도내 중소 수출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에 나선다. 사업 대상 국가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 4개국이며, 총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수출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연계와 현지 상담회 등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요 수출국의 유통채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무역 리스크를 줄이고, 점유율 확대를 도모한다. 온라인 분야는 글로벌 B2B 마케팅 플랫폼에 경기도 전용관을 개설해 제품 전시, 바이어 상담, 구매 연결 등을 지원하며, 총 500건의 제품 등록과 홍보를 목표로 한다. 오프라인 분야는 유망 전시회 참가, B2B·B2C 상담회 운영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당 최대 800만 원(지원 비율 90%)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국가 및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시장성, 기술성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참여 기업이 선정되며, 선정 기업은 상담회 참가, 통역, 물류비 등 유통망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경기도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개사에 제조로봇 도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조로봇은 생산연령 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에 대응하고 산업안전재해와 같은 근로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어 주요 선진국은 산업 전반에 로봇기술을 도입해 제조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31.8%을 차지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중소기업에 제조로봇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제조로봇 이니셔티브’ 사업 예산 40억 원을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에 신규 편성했다.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선정된 30여개사를 대상으로 제조공장 내 로봇 설치비용과 안전인증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분야는 뿌리(기계, 금속·플라스틱, 자동차, 전기전자), 조선·항공, 섬유, 식·음료, 바이오·화학, 로봇·장비 업종의 로봇공정모델 대상공정이다. 도는 8월 1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해 서류평가를 진행한 뒤 8월 말경 발표평가로 최종과제를 선정해 9월부터 시스템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조로봇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로봇직업교육센터를 통한 전문인력양성도 병행 추진한다. 2028년까지 5년간 5,720명의 로봇전문가를 로봇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5일 판교에서 ‘AI 스타트업, Go Global’ 발대식을 열고, 도내 인공지능(AI)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20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AI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발대식에는 엔비디아와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했으며, 먼저 도의 AI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이후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빅테크 기업의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 전략 공유가 이어졌다. ‘AI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AI 밸류업’과 ‘NGG(NVIDIA Gyeonggi Growth)’ 두 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각 10개 기업씩 총 20개 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AI 밸류업’에는 ㈜모아데이타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IR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발될 경우, 미국 실리콘밸리에 파견돼 현지 투자자 대상 IR 피칭을 진행하고, 글로벌 AI 전시회인 ‘세일즈포스 드림포스(Dreamforce 2025)’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현지 기업과의 실증 프로젝트 및 파트너십 구축 기회도 주어진다. ‘NGG’은 경기도와 엔비디아가 협
추가·운행 횟수도 확대…처인구 주민 공항버스 접근성 개선 기대 - 인근…역북지구상업지역 이용객 위한 84번 정류장도 신설 재단장한 공영버스터미널 이용하는 처인구 주민 만족도도 최고로 나타나-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부터 인천국제공항행 8282번 공항버스 노선에 ‘명지대사거리’ 정류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 새로 만들어진 8282번 버스정류장 이번 조치는 처인구 주민들의 공항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8282번 노선은 용인버스터미널에서만 승차가 가능해서 명지대 사거리 인근의 주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것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여객에서 운행하는 인천공항행 버스인 8282번은 이번 ‘명지대사거리’ 정류장 추가와 함께 차량 대수와 운행 횟수도 확대된다. 차량 대수는 기존 2대에서 4대로, 운행 횟수는 하루 6회에서 10회로 늘어나 공항 이동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노선 조정이 처인구 지역 주민은 물론 기존의 8282번 이용객들의 공항버스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17일 ‘명지대사거리’ 공항버스 정류장 인근에 84번 시내버스 정류장도 새롭게 개통한다. 이
경기도는 8월 4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쌀·잡곡 등을 취급하는 농산물 가공·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수사 한다. 최근 떡, 쌀과자, 막걸리 등 양곡을 활용한 식품판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주원료인 쌀이나 잡곡 등의 원산지를 속이는 등 불법 유통을 방지하고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중점수사 대상은 ▲원산지 표시 위반 ▲정부관리양곡 용도외 사용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미신고 영업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수입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거짓이나 혼동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가공용으로 정부관리양곡을 구입해 가공용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양곡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양곡시가 환산가액의 5배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경과하거나, 영업관계서류를 미작성하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신고하지 않고 식품을 제조·가공하거나, 영업시설 등의 변경사항에 대해 변경신고 하지 않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경기도와 한국부동산원은 빈집거래 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빈집애’는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했으나, 각 시군 빈집 통계, 정비실적, 활용사례만 공개하고 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빈집애’에 빈집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빈집의 ▲소재 ▲등급 ▲공간정보를 공개하며, 민간의 자발적 빈집 정비·활용을 위한 빈집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의 빈집 업무 담당자가 ‘빈집애’를 활용해 빈집 관리 업무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전망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 빈집 통계 제공, 빈집 거래 지원 등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빈집정보시스템을 통해 빈집정비 업무 효율성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빈집정비 보조사업에 지난해와 올해 선정돼 국비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2021년부터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지난 4년간 총 294호의 빈집정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빈집 31호를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경기도가 파주, 고양·연천에 이어 15일 양주시에 올해 세 번째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양주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7월 1일 파주시에서 올해 첫 경보가, 7월 8일 고양시·연천군에서 두 번째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주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안전 문자, 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시군 거주자 및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환자 주변 및 매개 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 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 사항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2차 모집을 통해 47개 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첫 모집 당시 50개 사 선발에 105개 사가 신청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나 2차 추가 모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모집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노동시간 단축 정책실험의 대표성과 데이터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2차 모집에는 총 5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그중 47개 사가 주4.5일제 시범기업으로 선정됐다. 규모별 선정 현황은 ▲10인 이상~30인 미만 25개 사 ▲30인 이상~100인 미만 19개 사 ▲100인 이상 3개 사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2개 ▲도/소매업 12개 ▲서비스업 9개 ▲정보통신업 3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업이 노사 간 자율합의를 통해 임금 축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임으로써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이 제공된다. 또한 기업당 최대 2,
한살림성남용인 주간돌봄센터가 7월 9일 성남시 분당구에서 문을 열었다. ▲ 한살림성남용인 주간돌봄센터 분당점 전경 ▲ 한살림성남용인 주간돌봄센터 개소 기념 강연 현장 ▲ 한살림성남용인 주간돌봄센터 개소식 현장 이번 개소는 한살림성남용인 생협이 설립한 돌봄 전문 법인 ‘한살림성남용인돌봄사회적협동조합’의 본격적인 지역 돌봄 거점 마련이자 전국 한살림 차원의 첫 번째 데이케어센터 개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기념해 개소 전날 7월 8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일본 생협의 지역 돌봄 모델을 개척한 이케다 토오루 상임고문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이케다 고문은 “이제 생협은 먹을거리를 넘어 조합원의 ‘나이 듦’과 ‘노년의 삶’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역 돌봄을 생협의 공동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돌봄의 질 저하와 노인 학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일본 사회의 현실을 언급하며 “‘좋은 돌봄을 어떻게 제공하고, 그 질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결국 우리가 어떤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과 같다”고 말했다. 이케다 고문은 생활클럽생협치바를 설립하고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일본 최초로 유니트케어형 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자원순환경제 실현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단독·연립주택 거주자가 소형 폐가전을 자율 배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한다. ▲ 사진 광명시청 제공 시는 ‘폐가전 거주형태별 무상수거 사업’을 확대·개선해 보다 손쉽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관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가전 수거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독·연립주택 거주자가 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 2024년 3월 전국 최초로 크기 상관없이 폐가전을 무상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해 거주 형태 상관없이, 수수료 없이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 거주자는 단지 내 수거함에 자유롭게 배출할 수 있었던 반면,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청 누리집(gm.go.kr)이나 관할 대행업체에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를 개선한 것이다. 특히 이번 수거함 설치와 운영은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 ‘이순환거버넌스’가 맡아, 시 예산 없이 추진됨으로써 재정 효율성도 높였다. 시는 오는 7월 말 수거함 설치를 완료하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