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유럽,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공연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스틸컷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 ‘프랑켄슈타인’이 공연 실황 영화로 스크린에 부활한다.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는 9월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을 확정하고, 그에 앞서 8월 8일(금) 본 작품의 티저 영상을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신이 되려 한 인간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비극적인 운명을 중심으로 죽음과 창조, 외로움, 인간의 본질을 묻는 서사를 강렬하게 그려냈다. 수차례 재연을 거듭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모든 주요 인물이 1인 2역을 소화하는 획기적인 연출로 배우들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서사적 밀도를 극대화한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 실황 영화는 202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피부장벽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2025 드럭스토어 쇼’에 참가해 일본 시장 내 새로운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 올해로 25회를 맞은 일본 드럭스토어 쇼는 뷰티, 헬스, 의약품, 생활용품 업계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박람회로, 일본 내 주요 유통사 및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뷰티·헬스 브랜드 발굴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385개 업체가 참여해 1280개 부스를 열었으며, 총 9만8900명이 참관했다. 지난해와 비슷하게 대규모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 리얼베리어는 일본 최대 K뷰티 상품 유통사인 ‘오오야마’ 부스에서 익스트림 크림 2종(오리지널&라이트)을 포함한 자사 제품 5종을 선보인다. ‘익스트림 크림’은 독자 개발 MLE® 피부장벽 기술이 적용된 것은 물론 특허 성분 오메가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무너진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강한 보습력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인 리얼베리어 대표 제품이다. 2022년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재팬(Qoo10 Japan)에 입점하며 일본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경영지원센터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2025 공연·전시 할인 쿠폰’의 발행처로 선정됐다. ▲ 전 국민 대상 ‘2025 공연·전시 할인 쿠폰’ 발행처 선정 ‘2025 공연·전시 할인 쿠폰’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공연·전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8월 8일부터 예스24티켓에서 해당 쿠폰을 발급받을 시 공연 및 전시를 각각 1만원과 3000원을 할인받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 관람 할인 쿠폰 1만원권 49만 장, 미술전시 관람 할인 쿠폰 3000원권 160만 장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행한다. 쿠폰은 지정된 예매처에서 1인 2매(공연·전시 각 1매)를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공연 쿠폰은 1만5000원 이상, 전시 쿠폰은 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할인 쿠폰은 관람일 기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적용 대상은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국악 △복합 공연 △시각예술 분야 전시 △아트페어 및 비엔날레 티켓 예매 등이다. 대중음악과 대중무용 공연, 팬미팅, 북·토크 콘서트
▲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이 최근 반복되는 대형 공사 현장 인명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재난·안전관리 권한 확대가 해답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광명시는 지난 4월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붕괴 사고에 이어, 지난 4일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감전 추정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보다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현장을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앙정부 주관 사업이라 하더라도 그 현장이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다면 시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강력한 대응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재정비할 적기”라며 “광명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방정부 권한 강화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 사진 광명시청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이 시민을 돕는 시민 주도 재난 대응 협치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광명시 간담회’에 참석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헌신적으로 돕고 있는 시민대책위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런 자발적인 시민 연대가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민 주도로 결성된 민관협력 대응 체계이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보완하며 자원봉사, 성금 모금,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민대책위는 운영지원팀, 시민성금팀, 자원봉사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어 모금 및 배분 기준 마련, 자원봉사 활동, 정책 건의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시는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도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임금·대금 체불 접수 총 77건(총 18억 6천1백만 원) 가운데 58건, 14억 8천2백만 원을 해소했다고 8일 밝혔다. 체불 접수 규모(금액)의 약 79%를 해소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4년 1월~7월) 대비 접수는 36건 증가(41건→77건), 해소는 40건 증가(18건→58건)한 수치로, 도는 건설기계 관련 ‘소액 체불’ 신고와 해소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체불 금액과 해소 금액 규모는 각각 33억 4천4백만 원, 10억 9천4백만 원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체불 77건 중 72건(93.5%)이 건설기계 대금 미지급 관련 신고였고 5건은 하도급 대금 신고였다. 처리 건수 역시 건설기계 분야가 57건(98.3%)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도급 대금 체불은 1건이 해결됐다. 경기도는 현재 단순한 사후 처리에 그치지 않고, 체불 예방 중심의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실태조사’,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직접 확인제 확대(1개소→4개소)’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 및 산하 공공기관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그리코는 7일 학교 급식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실증화 사업을 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주식회사 그리코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업으로, 잉여 곡물·폐기된 해조류 등 버려지는 농수산 자원을 통해 식탁보, 손장갑, 랩 등 일상 생활용품과 산업용 포장재를 만들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처리 부담을 친환경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그리코와 손을 잡았다. 2024년 기준 도내 학교급식 전처리 부산물은 총 1,997톤으로, 이 가운데 폐기되는 양상추를 활용해 2025년 업사이클링 실증화 시범 사업에 나선다. 양측은 ▲학교급식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원료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제품(멀칭 필름, 식품용 비닐(대·소), 마대, 스크래치 랩 등 5종) 공동개발 ▲물성 및 안전성 평가 ▲환경표지(EL724) 및 식약처 인증 확보 ▲성과 공유 및 공공 활용 등 주요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부산물의 수거·공급 체계 구축과 제도 기반 마련 등 공공의 영역을 담당하고, ㈜그리코는 고부가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8월까지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 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 ▲ 양주 장흥계곡 물막이공사 조치 전과 후(사진 경기도청 제공) ▲ 연천 아미천 평상 조치 전과 후(사진 경기도청 제공) 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등 사전점검을 시작했으며, 성수기 집중점검을 거쳐 9월 마무리 점검까지 연중 체계적인 관리로 불법행위가 완전 근절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하천불법 점용시설에 대해 지난 7월 1일부터 25일까지 2차례에걸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가평 등 16개 시군, 79개소에 물막이, 파라솔, 낚시 등 8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으며, 그 가운데 74건을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 등 신속한 조치를 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양평군 용문면 소재)는 9월 27~28일과 10월 25~26일 총 2회에 걸쳐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캠프’를 진행한다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며, 2025년 신규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 자녀를 둔 경기도민 가족이며, 신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8월 11~2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회차별 15~20가족 규모로 운영된다.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를 거점으로 여주시 세종대왕릉, 양평군 중미산천문대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세종대왕릉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가족 단위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야간 프로그램에서는 중미산천문대에서 천문 강의와 별자리 관측 체험을 진행한다.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와 행성을 관측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가족 간 소통을 주제로 창의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설계 활동이 이어진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머그컵 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잇따라 예방하고,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와 관련된 경기도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경기도지사와 김민석국무총리(사진 경기도청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총리와 면담을 갖고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 ▲기후 대응 등 3대 어젠다를 중심으로 정부와 경기도 간의 공동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제1의 국정 파트너가 되겠다”며, "특히 반환공여지 개발은 대통령의 공약이자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북부는 지난 70년간 머리에 북한을 이고 살아온 지역이다. 대통령 말씀대로 이 지역이 개발에 성공하면 판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김 총리도 경기북부의 잠재력에 깊이 공감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 지사는 오는 광복 80주년(8.15) 행사와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에 경기도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후 대응과 관련해서는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변경 지침을 둘러싼 갈등 해소에 직접 나섰다. 김 지사는 6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전화를 걸어 “도교육청의 지침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개선 조치의 보류를 요청하고,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어 7일 오전, 김 지사는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지침 규탄대회’에 참석해 공동대책위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현장에서 김 지사는 “친환경급식이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공동대책위 면담 사진(경기도청 제공) 같은 날 도청 집무실에서 공동대책위와 면담한 김 지사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가장 안전한 식단을 제공해야 하며, 이는 친환경 농가 지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건강을 경제적 효율성으로 따질 수는 없다”며 “입찰 방식이 단기적으로는 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시스템이 무너지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손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예산 지원과 예산 우선순위 조정 등 가능한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후 김 지사는 임 교육감과 다시 통화해,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지구에 계획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7일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제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조감도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 등이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7월 ‘학교복합시설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사전 협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경기도 최초로 추진되는 ‘경기도 캠퍼스형 학교‧공원’의 하나로, 공원 내 복합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된다. 시설에는 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생존수영장, 도서관(유아·어린이·일반), 자기주도 학습실, 실내체육활동실과 통합 지하주차장(복합시설·초·중·고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연한 학습환경을,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여가·생활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과 생활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교육플랫폼을 구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