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강석균)의 PC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인 ‘AV-TEST’의 2025년 9~10월 윈도우용 백신 평가에서 종합 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은 이번 평가의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진단율(Protection, 악성코드 탐지 능력) △성능(Performance, 제품 실행 시 PC 성능 영향력) △사용성(Usability, 오탐 여부) 등 전 항목에서 만점(각 항목당 6점, 총 18점)을 달성했다. ※ ‘홈 유저’ 부문(개인용 제품 대상): V3 인터넷 시큐리티(V3 Internet Security) ※ ‘비즈니스 유저’ 부문(기업용 제품 대상):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V3 Endpoint Security) 또한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 모두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우수 제품(Top Product)’으로 선정됐다. 안랩 V3는 올해 1~2월, 5~6월, 9~10월 평가에 참여해 세 차례 모두 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V3는 국내 PC 보안 솔루션으로는 유일하게 2013년부터 꾸준히 AV-TEST에 참가해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ASEC) 양하영 실장은
한화시스템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 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우주센터’를 준공했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 한화시스템이 2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준공한 제주우주센터 전경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0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1400㎡(약 3450평) 규모로 들어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 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 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 제조 허브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내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우주환경에서의
STX엔진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집트 방산 전시회 ‘EDEX 2025(Egypt Defense Expo)’에서 독자 개발엔진을 기반으로 한 파워팩 통합 솔루션과 수출형 해안 감시 레이더 및 TASS(예인형 소나 시스템)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의 다각적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STX엔진의 ‘EDEX 2025’ 전시 부스 전경 SMV1000 엔진은 STX엔진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1000마력급 디젤엔진으로, 이집트에 수출 중인 K9 자주포(Thunder), 탄약운반장갑차, 사격지휘장갑차에 적용되며 실제 운용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고온·먼지·모래 등 중동 특유의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연료 시스템 등이 최적화돼 있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구형 전차 및 장갑차 Repowering 사업에 맞춤형 통합 파워팩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350~750마력급까지 폭넓은 출력대를 단일 플랫폼으로 커버하는 궤도형 장갑차 및 천무용 개발 엔진도 전시한다. 다양한 궤도형 장갑차와 지원 차량에 적용 가능한 범용 엔진으로, 중동 지역의 장비 수요에 유연하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2024년 한 해의 주요 성과를 정리한 ‘2024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 연차보고서 표지 이번 보고서는 경기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수행된 다양한 복지사업의 추진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센터가 수행한 전체 사업 내용과 성과를 폭넓게 담고 있다. 정책지원, 협력지원, 자립지원, 교육지원 등 센터의 4대 기능별 사업 현황을 포함해 주요 성과와 변화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은 목표치인 1만 명을 넘어 총 1만904명의 중증장애인을 지원했고, 국내 최초로 소득 기준을 없앤 장애인 자산형성 사업인 누림통장은 2024년 첫 만기 지급이 진행되며 총 923명의 참여자가 약 500만원의 적립금을 수령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자산형성 정책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다양한 장애 청년에게 실질적인 미래 준비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돌봄 정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360도 어디나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야간·휴일 돌봄 프로그램은 경기도 19개 시·군, 42개소를 선정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으며, 보호자 소진이 12
좋은땅출판사가 소설 ‘옹달샘’을 펴냈다. ▲ 김종섭 지음, 좋은땅출판사, 268쪽, 1만6900원 ‘옹달샘’은 전쟁 이후의 혼란과 가난 속에서도 굳건하게 이어져온 농촌 공동체의 정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한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정겹고도 깊이 있게 그려낸다. 1950~1980년대라는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옹달샘’은 한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편 서사다. 마을 사람들의 삶의 중심에 자리한 ‘옹달샘’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흐르는 생명력과 공동체의 기억을 품은 상징으로 등장한다. 샘가에서 오가던 소문, 사랑, 갈등, 화해의 이야기는 한 시대의 변화를 고스란히 비추며 독자로 하여금 그 시절의 공기를 생생히 떠올리게 한다. 김종섭 작가는 농촌의 사투리와 토속적 표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을의 생동감을 살렸다. 이는 단순한 배경 묘사를 넘어 인물들의 감정과 삶의 결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서사적 장치로 기능한다. 독자들은 마치 그 시대에 존재했던 한 마을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잊혀 가는 옛 시골의 풍경이 작품 안에서 다시 숨을 불어넣듯 되살아난다. 이러한 묘사는 급격히 변화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코리안-아메리칸 스타일 ‘폭립&갈비함박 도시락’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 GS25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코리안-아메리칸 스타일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GS리테일)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점심뿐만 아니라 저녁도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족)’이 늘어남에 따라 GS25는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편의점에서 저녁에도 외식 수준의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에드워드 리 셰프와 풍성한 육류 구성의 프리미엄 도시락을 개발한 것이다. 실제 GS25의 2025년 1~11월 ‘마감할인’ 서비스 매출을 살펴보면 저녁 시간대(17~19시, 59.7%) 매출 비중이 점심 시간대(11~13시, 26.8%)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저녁에도 합리적인 식사를 위해 편의점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워드 리 폭립&갈비함박 도시락’은 저녁 외식 메뉴로 인기가 높은 폭립과 갈비 함박을 메인 메뉴로 구성했다. 여기에 에드워드리 셰프만의 킥인 ‘소고기쌈장’을 밥 위에 더해 감칠맛을 더하고, 볶음김치·어묵·소세지 등 밑반찬을 곁들여 완성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가 회전형 소파 ‘사티큐브 스위블’, 빈백형 오토만 ‘모브’, 매거진 랙 겸 테이블 ‘바인’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4일(목) 오후 8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1층 ‘소파多방’ 팝업존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 ‘더가구’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 알로소가 출시한 회전형 소파 ‘사티큐브 스위블’과 빈백형 오토만 ‘모브’ 알로소는 고객의 일상과 소파 위에서 이루어지는 행동들을 면밀히 관찰하며, 다양한 사용자 의견과 라이프스타일을 소파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해 왔다. 이번 신제품 역시 가벼운 움직임과 유연한 활용성이 만들어내는 일상의 편안함에 주목해 완성했다. ‘사티 큐브 스위블’은 알로소의 대표 1인 소파 ‘사티’의 사용자 후기를 분석하며 탄생한 제품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고 3인 소파와 쉽게 조합할 수 있도록 사티를 약 60% 크기로 축소한 큐브형에 360도 회전 기능을 더해, 시선이 머무는 방향까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가볍게 발을 굴러 방향을 전환할 수 있어, 책을 읽다가 커피를 마시거나 창밖 풍경을 바라볼 때 등 소파 위에서의 작은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거실은 물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오딧세이(ODYSSEY)’가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 맞이 신년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 오딧세이 블랙 라인 이번 에디션은 ‘오딧세이 로맨틱 라인’과 ‘블랙 라인’으로 선보인다. 말(馬) 모티프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패키지에 담아 고급스러운 무드를 구현했다. 붉은 말이 지닌 열정, 도전,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오딧세이만의 감각으로 담아내, 2026년 새출발을 준비하는 남성들에게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오딧세이 로맨틱 라인’은 상쾌한 시트러스와 은은한 플로럴 향이 특징으로, 그린티와 캐모마일 워터 성분을 담아 거칠어진 남성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딧세이 블랙 라인’은 묵직한 스파이시 우디향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아데노신과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주름과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다. 오딧세이는 1996년 출시 이후 30년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국내 남성 스킨케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해 왔다. 이번 신년 에디션은 오딧세이의 30년 헤리티지를 기념함과 동시에 앞으로 이어갈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년 에디션은 국내 주요 이커머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하루 생활 패턴에 따라 감기 증상을 완화하도록 설계한 종합 감기약 ‘씨콜드프리미엄정’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대웅제약 씨콜드프리미엄정 씨콜드프리미엄정은 콧물, 코막힘, 기침, 인후통 등 감기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면서, 낮과 밤의 생활 패턴에 맞춘 성분 배합으로 ‘활동-수면-회복’ 사이클에 집중한 제품이다. 최근 낮에는 졸리지 않고 밤에는 숙면을 도와주는 감기약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어 주야간 맞춤 케어 컨셉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간용은 활동 중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을 제외하고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집중 유지와 안정적인 활동을 돕는다. 야간용에는 디펜히드라민을 포함해 밤새 기침을 가라앉혀주고, 콧물·재채기 증상을 완화해 편안한 숙면을 돕도록 설계했다. 주간용은 주황색 알약에 CCD(씨콜드데이), 야간용은 파란색 알약에 CCN(씨콜드나이트) 표기를 적용해 낮·밤 용도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타민 C, B1, B2의 3종 비타민을 함유해 회복 단계까지 고려했다. 특히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은 항염·항산화 작용을 통해 초기 회복과 피로 완화에 도움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고창군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00% 고창산 절임배추 및 김장 상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산 배추로 만든 절임배추와 양념 세트 절임 배추부터 완제품 김치까지, 모든 양념은 고창산 농산물만 사용해 차별화 고창마켓이 선보이는 절임배추는 고창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배추만을 사용하며, 특히 절임 과정에 사용하는 소금까지 고창의 깨끗함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김치에 들어가는 모든 양념 재료가 오직 고창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절임배추에 필요한 대파, 양파, 마늘, 고추, 고춧가루 등 갖가지 핵심 양념 재료 역시 고창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만을 사용해 안전성과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 폭 확대 고창마켓은 소비자의 김장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집에서 직접 양념을 준비하는 소비자에게는 DIY 김장 세트, 절임배추(단품)와 고창산 양념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밀키트형 상품 ‘절임배추 + 양념 세트’를 추천한다. 또한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1인 가구 또는 맞벌이 가구
#. 화성 동탄 주민인 40대 송모 씨. 그의 삶은 2024년 3월 30일 이전과 이후 180° 바뀌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하면서 서울 출퇴근 길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송 씨는 이제 눈과 비 출근길도, 금요일 교통체증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상대적으로 불규칙하게 출발하는 버스를 향해 뛰지 않아도 된다. 송 씨는 “출퇴근 시간이 줄은 것도 좋지만 더 좋은 건 규칙성이다”라며 “허둥대던 출퇴근 시간에 리듬이 생기고 시간을 계획적으로 다룰 수 있어서 체감상 시간을 두 배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삶이 바뀐 건 파주시 교하동에 사는 40대 정모 씨도 마찬가지다. 그의 거주지는 GTX-A노선 정차역인 운정중앙역과 거리가 있지만 이전까지의 ‘환승 지옥’에 비하면 지금은 출퇴근 발걸음이 10배 이상은 가볍다고 전했다. 서울역 주변으로 일을 다니는 정 씨는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금촌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서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 서울역에서 다시 직장까지 버스를 타야 했다. 이제는 운정중앙역에서 GTX만 타면 서울역으로 직행할 수 있다. 정 씨는 “GTX가 개통되고 신세계가 열렸다. 예전엔 등‧하원 시간 맞추느라
▲ 점등식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서관 등이 위치한 대규모 공공기관 복합단지인 경기융합타운 광장에 연말연시를 상징하는 대형 트리가 설치돼 불을 밝혔다. 경기도는 1일 경기도담뜰 광장에서 ‘도담트리’ 점등식을 열고 이곳을 찾는 도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빛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도담트리는 경기융합타운 조성 이후 처음 설치되는 대형 트리로, 경기도 31개 시군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을 전하는 상징물이다. 도는 점등식에 맞춰 경기도가 주관하는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도담트리는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담트리는 이웃 사랑과 새해 희망의 상징”이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찾아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