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5년 2차 기존주택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를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이번 2차 모집은 기존 입주자 퇴거, 신규 매입 물량 등 주택 공급 현황에 따라 도내 10개 시군(수원, 평택, 시흥, 파주, 의정부, 광주, 양주, 오산, 여주, 동두천)에서 총 946세대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 및 2순위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만 65세 이상)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에 해당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경기도서관은 6일 오후 1시 30분 도서관 지하 1층 창의계단에서 토크형 음악회 ‘플래닛을 만나다_사운드 오브 플래닛(Sound of Planet)’을 진행한다. 사운드 오브 플래닛은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행성으로 바라보고, 지구의 변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연주는 문학적·철학적 서사와 음악 프로그램을 결합한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클래식 연주팀 아르케컬쳐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드뷔시, 헨델, 사티, 크라이슬러, 패르트, 하차투리안, 차이콥스키 등 국내에 친숙한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으로 꾸려졌다. 곡 사이에는 연주자의 해석과 배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이 마련되며, 공연과 함께 읽을 만한 추천 도서도 소개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듣는 음악회를 넘어 사유하는 음악회로 확장하고자 세심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플래닛을 만나다’ 시리즈로 네 차례 작가 강연을 운영했다. 참여자 총 260명 중 203명이 응답한 만족도 조사에서 모든 강연이 ▲이동섭(매우만족 84.8%, 만족 15.2%) ▲조승리(매우만족
오는 4일 오후에서 밤사이 도 전역에 올겨울 첫 강설이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는 지난 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 김성중 부지사, “재난은 과잉대응 원칙 아래 `선제적 사전대비`와 `진정성 있는 대응` 체계 확립” 당부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5명)·시설(3,919억 원) 피해가 발생했던 경기도로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강설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성중 부지사는 “4일 예상 강설량은 1~3cm로 많지 않지만 이상기후로 인해 작년 이상의 강설이 없으리라고 단정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재난은 과잉대응 원칙’ 기조 아래 선제적 사전대비와 진정성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대설로 인한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제설을 철저하게 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와 어린이집, 경로당 주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제설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또 제설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비축과 관리를 시군에 당부하는 한편 제설제가 부족한 시군에는 도에서 보유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2026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3년 연속 공식 초청됐다. ▲ 이주옥 WE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일 경기도를 방문해 초청장과 프로그램 일정을 김 지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사진 경기도청 제공) 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주제로 열리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국가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지사는 WEF의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화의 정신’이라는 주제는 관세·무역, 경제·산업구조 변화, 인공지능 경쟁, 지정학 갈등 등 복합적 난제를 마주한 국제사회에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후·AI 등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분야에서 급변한 현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논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기도도 글로벌 의제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WEF와 함께 지속 검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
경기도는 1일 ‘경기도 주간 감염병 발생회의’를 열고 최근 급증하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대응상황과 전파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47주차(11.16~11.22) 기준,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63.6명으로 유행기준인 9.1명을 7배 가까이 넘어서고 있다. 특히 7~12세(164.9명)와 1~6세(103.0명) 연령대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감염병 대응부서와 함께 예방접종 필요성, 감염병 예방수칙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대상자들의 예방접종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 11월 25일 기준, 경기도내 65세 이상 접종률은 76.2%(186만 명), 어린이는 64.0%(89만 명)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접종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경기도청 광장에서 62일간 341억 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31억여 원을 모금해 달성률 97%(목표액 341억 원)를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3억 4,000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으로 이를 통해 모금액 확인이 가능하다. 경기도청 광장을 비롯해 군포,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성, 안양, 양평, 여주, 연천, 용인, 의왕, 파주 등 도내 13개 시군에 설치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한 성금 및 물품 기부 접수, 무통장 입금, 자동응답시스템(ARS), 큐알코드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리집(gyeonggi.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범식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진
▲ 사진 트롯스타 제공 트로트 가수 손빈아가 트로트 인기 차트 앱 ‘트롯스타’에서 2025년 11월 월간 1위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별을 받은 주인공이 되었다. 2025년 트롯스타 11월 월간 랭킹에서는 손빈아가 670,711,370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128,771,816표를 받은 황영웅, 3위는 42,755,416표를 얻은 송민준이 각각 차지했다. 최윤하와 안성훈은 각각 37,201,216표와 35,5456,697표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롯스타’는 팬들이 직접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인기 투표 서비스 앱이다. 모든 투표는 실시간으로 집계되어 일간·주간·월간 순위가 산정되며, 기본적인 순위 경쟁 외에도 다양한 보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순위에 상관없이 매월 3,000만 표 이상을 달성하면 지하철 광고를 받을 수 있고, 최근에는 2,000만 별만으로도 생일 광고를 선물하는 ‘생일 투표’가 신설되었다. 이처럼 목표 달성형 보상 구조는 팬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투표 앱’으로 불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번 11월 월간 랭킹에서 1~3위를 차지한 손빈아, 황영웅, 송민준 그리고 3천만표 이상을 득표한 최윤하,
80년대 대학가를 주름잡았던 그룹 송골매의 노래 중에도 김소월은 있다. 송골매의 리드싱어 중 한 명이었으며, 후에 오랜 시간 동안 라디오 DJ를 했었던 배철수의 노래로 알려진 ‘나는 세상모르고 살았노라!’라는 노래가 바로 김소월의 시이다. 소월의 ‘나는 세상모르고 살았노라.’에도 여전히 님에 대한 그리움과 만날 수 없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치 만날 수 없는 대상이 연인이 아니라면 빼앗긴 조국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듯 소월의 그리움은 뼈에 사무치고 뭉개질 정도다.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의 원곡은 항공대 출신의 밴드 '활주로'가 먼저 불러 대학가요제에서 인기상을 받았었다.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김소월 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을 철없던 내 귀로 들었노라 만수산(萬壽山)을 나서서 옛날에 갈라선 그 내 님도 오늘날 뵈올 수 있었으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고락(苦樂)에 겨운 입술로는 같은 말도 조금 더 영리(怜悧)하게 말하게도 지금은 되었건만 오히려 세상 모르고 살았으면! 돌아서면 무심타는 말이 그 무슨 뜻인 줄을 알았스랴 제석산(帝釋山) 붙는 불은 옛날에 갈라선 그 내 님의 무덤에 풀이라도 태웠으면!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상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12월 1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29세 미취업 청년(1995년 12월 2일~2007년 12월 1일 출생자)이다. 선발된 청년은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실근무 20일), 하루 7시간씩 근무하며 시급은 1만 320원이다. 근무 형태에 따라 출근일 기준 실내 근무 5천 원, 실외 근무 8천 원의 부대비를 추가 지급한다. 모집인원 100명 중 3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등록장애인, 2자녀 이상 가구, 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별도 선발하며, 나머지 70명은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단, 광명시 청년일자리 사업(대학생 아르바이트, 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이 사업은 광명시청 본청·사업소·행정복지센터·돌봄기관·초등학교 등에서 행정 보조와 현장 지원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단기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실제 업무 현장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광
▲ 사진 광명시청 제공 광명동에서 서울 강남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돔경륜장~KTX광명역~사당역~고속터미널·논현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2026년 중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고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시가 지난 5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건의해 추진한 결과다. 지난 26일 대광위 심의를 거쳐 신규 노선으로 선정됐다. 기존에 광명시 일직동(KTX광명역)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8507번이 운영 중이었으나, 광명동의 재개발·재건축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환승 없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신규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대폭 확대되는 것은 물론, 성남 판교 등 신분당선과 환승 편의도 개선되며, 강남권에서 KTX광명역으로의 광역 교통망 연계 강화 효과도 예상된다. 신규 노선은 광명돔경륜장에서 출발해 KTX광명역, 사당역, 고속터미널역, 논현역까지 연결되는 직행 좌석 노선으로, 운행 대수는 10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시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 일자리 참여 기회를 넓힌다. 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천384명을 모집한다. 내년도 사업 예산은 전년보다 1억 7천400만 원이 늘어난 162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사업은 ▲노인 공익 활동 ▲노인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직역연금 대상 어르신이 지역 환경정비, 공공시설 지원 등 공익 활동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노인역량활용은 돌봄·안전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나 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으며, 공동체 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소규모 매장 운영 또는 전문사업단 활동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지원형은 구인 기업과 어르신을 직접 연계해 민간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7개 수행기관(광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소하노인종합복지관, 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
기아가 1일(월)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The all-new Seltos, 이하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공개 이번 셀토스는 지난 2019년 1세대 셀토스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동일 차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통 SUV 스타일의 셀토스를 강조했다. 셀토스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 스타일에 기아의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요소들을 조합해 유니크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셀토스는 전면에 수직형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이 돋보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존재감을 부각했으며, 후면은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수직 및 수평형 램프로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울러 셀토스는 플러시 도어 핸들과 같이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사양을 통해 감성을 살렸다. 기아는 이번 셀토스를 통해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