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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지속발전 가능한 화성의 기반을 만들겠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을 것"

화성시의 올해 첫 시정브리핑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인구 100만을 넘어가고 있는 화성시의 미래와 시정전략을 설명하며 “화성시에 4개 구청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행자부 실무 부서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1월16일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월 시정브리핑에 예정 없이 등장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취임 200일이 넘는 시점에서 기자들에게 할 말이 있다”며 올해 화성시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1시간여 동안 기습설명회를 열었다.

 

▲ 정명근 화성시장

 

정 시장은 먼저 “22년 전 화성은 그저 농촌도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이끌어가고 있는 선도도시가 됐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시장으로서 제가 할 일은 화성시가 지속발전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화성시의 인구는 968,000여명이었다. 올해 혹은 내년 초에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가 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100만 특례시에 부과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정연구원 및 균형발전위원회를 별도 설치해 200만 화성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올해 할 일로 300여개의 기업유치를 강조하며 “국내외적으로 이미 알려진 큰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삼성이 화성시에 내는 세금이 우리 재정의 22%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큰 기업들을 유치해서 화성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도록 추진할 생각이다. 그리고 지난주에 미국 CES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처럼 우리 시도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해 유니콘 기업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정은 힘들겠지만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 시장은 현재 화성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4기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봉담은 신도시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진안동은 좀 늦어지고 있으며 국제테마파크 사업도 늦어지고 있지만 신세계 측에 따르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한 사안들은 더 각별히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수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투비행장 이전사업과 관련해 “우리시의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과 관련한 부서명칭이 ‘군공항 이전 저지 대책과’다. 말 그대로 전투비행장 화성이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을 생각이다”며 취임 이후 사장 완강하게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불가라는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정 시장은 “화성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과 시도를 통해 시민의 생각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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