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15일 위원 20여명이 주민자치 우수사례 청취를 위해 충북 옥천군 안남면 배바우공동체를 방문했다.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워크숍을 통해 안남배바우공동체가 형성되고 운영되기까지의 30여 년에 걸친 과정과, 사업추진 시 부딪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등 주민자치를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같이 다룬 바 있다.
그에 이어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안남배바우공동체의 주요 추진사업인 배바우 작은도서관 건립, 어머니학교, 무료 마을버스 운행사업 등 우수사례와 운영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한 질문과 생각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동 주민자치회장은 “열정을 가지고 주민들을 위한다는 일념 하나로 여러 공모 사업에도 도전하는 등 배울 점이 많았다”며 “이번 벤치마킹으로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의 기회가 됨은 물론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우리 동 자치사업에 응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