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이천시는 관내 과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17일 장호원 소재 연구개발과에서 제21회 이천시 사과.배 품평회를 개최해 총 6개 농가를 선정했다.

심사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전문가, 도매시장 경매사, 소비자 대표 등이 참여해 당도, 중량, 경도, 균일도, 모양, 색택 등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사과 부문 대상은 박용한 씨, 금상 이정호 씨, 은상 홍성일 씨 이며 배 부문에는 대상 한관수 씨, 금상 박상문 씨, 은상 장각주 씨가 선발됐다.

이천시는 과수 농업인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최고품질의 과일을 선발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된 과일과 출품물은‘이천시쌀문화축제’기간인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전시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봄 냉해와 장기간의 장마 등 좋지 않은 기상 상황에서도 출품해준 사과 ·배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품평 전시회를 통해 이천시 사과·배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