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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더불어민주당 자정능력 상실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일탈 익숙 사과하는 모습 없어
7월2일 시민들과 야4당 민주당 성토시위 예고

오산 민주당이 진흙탕에 빠져들면서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으나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오산 민주당이 삐꺽 거리는 모습은 곽상욱 오산시장을 포함해 안민석 국회의원에서부터 도의원, 시의원에게까지 나타나고 있다.

 

 

먼저 안민석 국회의원은 지난 5월 17일 오산 세교정신병원 문제를 해결한다며 오산 세교주민들이 모인 공개석상에서 해당병원의 원장에게 “감히, 일개 의사가, 삼대에 걸쳐 재산을 털어놔야”등 거의 황제급 막말을 했다. 이 말의 여파는 의사협회를 진동하게 만들었고, 급기야 의사협회차원의 고소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어 안 의원은 허가 취소되지도 않은 병원에 대해 허가 취소가 됐다는 현수막을 만들어 붙였다. 이 현수막에는 본인을 포함해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이름 전원이 들어가 있었다.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병원측 입장에서 볼 때는 기가 막힌 일이었지만 오산 민주당은 자신들이 한 거짓말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일련의 일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오산 시민 전체가 욕을 먹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안민석 의원의 막말에 대해 뉴스를 재가공한 SNS영상의 댓글들은 온통 안 의원과 오산시민에 대해 욕이 도배되다시피 나열돼있다.

 

이어 벌어진 오산 버드파크문제는 또 다른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오산 곽상욱 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인 것처럼 비춰지는 ‘오산버드파크사업’은 오산시민의 공공자산인 시청에 법인사업자의 주소를 둘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오산 상인들의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오산버드파크 법인의 대표가 시청사 안에서 오산시민에게 공개적으로 모욕적 언사를 사용한 것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으나 이 문제 또한 시민들에게 사과하지 않아 문제가 커지고 있다.

 

시민이 시청사 안에서 사업자에게 욕을 먹은 것에 대해 분노한 시민들과 야4당 관련자들은 오는 7월2일 오산시청 앞에서 대규모 연합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안까지 발표했다.

 

오산 민주당의 사과 없는 일탈은 안민석 국회의원과 곽상욱 오산시장에게만 발생한 일은 아니었다. 지난해 연말 오산시의회에서는 민주당 소속 오산시의회 김영희 부의장이 겸직금지 조항을 위반하고 회계부정까지 저질러 예산을 회수 당한 일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사과와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타당 의원들의 공세에 대해 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은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며 단 한마디의 사과조차 없었다. 문제는 이런 일들이 내부적으로만 알려진 사실들이 아니고 외부로 알려지면서 민주당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는 7월2일, 시민들과 야4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반민주당 집회는 이런 것들이 쌓인 결과라는 지적이다. 정권을 잡은 정치인들의 일탈이 일상화 되고, 민주당 소속 동료나 당원들의 비리에 대해 눈감아주는 정도가 너무 관대하고 지나치다는 반감 때문에 집회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소속이 아닌 어느 정치인은 “한국당과 정의당이 손을 잡고 시위에 함께할 정도로 오산 민주당은 타락했다. 오산에서 장기집권하고 있는 민주당은 적폐 그 자체”라고 지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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