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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석 도의원, 직매장 수 증가에도 잔류농약 검사 건수 줄어

올해 0.7%, 전년도 2.4% 부적합 꾸준한 로컬푸드 안전관리 노력 필요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 부위원장은 27일 열린 2024년 예산안 심의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수는 증가하는데 반해 잔류농약 검사 건수가 해마다 줄고 있어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부위원장은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건수는 2022년 4,000건, 2023년 2,000건, 2024년 1,260건으로 줄어들고 있고 예산도 감액된 것을 지적하며 안전관리 체계가 무너지면 로컬푸드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 깨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수는 3건, 11건, 3건으로 2021년과 2023년에는 0.5%와 0.7%대로 줄었지만 2022년에 2.4%가 부적합을 나타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아울러 장 부위원장은 “농수산생명과학국은 2024년도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관련 예산을 2023년 대비 2억 9천만원를 감액했다”고 말하며 “그동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가까운 먹거리로서 신선함과 안전성 두 가지 측면에서 도민의 신뢰를 얻은 만큼 한번 깨지면 다시 이어 붙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실적이 올해 2,000억을 훌쩍 넘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실태조사와 컨설팅 등 로컬푸드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20개 시군, 83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으며 2024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활성화 등 69억을 지원할 예정으로 민관 협업 로컬푸드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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