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이천시는 2024년 2월 2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이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시설] 주민제안에 대해 시민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84년부터 40년간 운영 중인 이천시외버스터미널은 건축물 노후로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 저해 등 불편민원이 커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이용자가 80% 감소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터미널개발는 이천터미널 부지에 지구단위계획을 주민제안해, 도시계획시설)을 해제하되 환승정류장을 마련하고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을 계획했다.
계획안은 현 터미널부지에 주상복합을 건축하는 고밀도 개발을 포함한다.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관리계획으로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26조에 따라 민간이 입안권자에게 제안할 수 있으며 입안권자는 주민제안에 대해 관련기관 사전협의, 사전주민설명회,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주민제안 수용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입안 절차를 진행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터미널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은 도시기능·구조에 중요한 터미널 시설 해제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론화해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청취해 이천시 장기발전 측면의 편리한 도시기반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이천터미널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에 관련한 자세한 계획안은 주민설명회에서 열람 및 질의응답이 가능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