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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론 재등장 경기도 나뉘어지나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경기북도 독자생존 모색 
'고양, 파주, 연천, 동두천, 가평, 양주, 포천, 의정부, 남양주, 구리'

선거철 마다 단골로 등장했던 경기도 분도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더민주당 정성호(경기 양주)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의원, 바른정당 김영우(포천`가평)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을 발의 했다.

이 법안은 경기도가 한강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실제적으로 나뉘어져 있고 지역적 특성과 생활권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주민들의 생활`문화적 편의와 지역 환경과 어울리는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구축을 위해 경기북도를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경기북도로 편입이 예상되는 경기도 북부 시군은 ‘고양, 파주, 연천, 동두천, 가평, 양주, 포천, 의정부, 남양주, 구리’ 등 총 10개 시군이다. 이들 10개 시군의 총면적은 4,306km²이며 인구수는 333만1천 747명이다. 경기북부가 새로운 광역시로 등록하게 되면 인천보다 인구수가 많은 대한민국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큰 광역시가 되는 셈이다.

경기북부가 경기도에서 이탈해 북도로 거듭나려는 이유는 북한과 인접해 있어 군사보호시설이 많으며 그린벨트는 물론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으면서도 경기남부와 같은 수도권정비법에 의해 중첩규제를 받고 있다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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