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명시 광명2동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은 지난 20일 오후, 폭염 속 독거노인의 생사가 불분명하다는 제보를 접수, 그 즉시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독거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시 36°를 웃도는 살인적인 날씨였기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광명2동 복지팀에서 대상자의 신변을 확보한 후 119에 신고해 응급실에 입원시켰으며 대상자가 키우던 반려묘까지 구조했다.
광명2동은 대상자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고양이를 보호해 줄 수 없어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의뢰해 고양이의 쉴 곳을 마련했다.
윤영덕 광명2동장은 “적극적인 행정으로 소중한 두 생명을 살리게 됐으며 앞으로도 폭염 속에 탈진하는 독거노인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확인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