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최대호 안양시장이 정책에세이 ‘도시의 미래를 시민과 그리다’를 펴내고 출판기념 저자사인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는 지난 2월 14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대호 시장측은 시민들에게 지난 3년 반의 시정활동을 보고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최우선으로 엄수하며 행사일정을 준비했다고 귀뜸했다.
책은 총 9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호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의 비전과 정책을 구상하게 된 최시장의 고민과 실제 현장에서 만났던 사례를 정리했다.
스마트도시에 대한 미래비전과 안양에 고민을 시정철학에 녹여냈다.
특히 메니페스토 실천의 과정, 청년중심정책을 구상하게 된 이유, 최대호 시장이 생각하는 스마트도시의 지향점이 설명되어 있다.
팬데믹 이후 변화할 세계에 맞서 거대한 전환을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출판기념회에는 약 40여명의 인사들이 축하영상메세지를 보내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자매도시와 각 지방정부의 단체장들,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의 응원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됐다.
방문객들은 방역패스를 확인하고 모두 장갑을 착용해 엄격한 방역준수선에 맞춰 질서있게 이동했다.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방문객이 분산입장하고 시간마다 휴게시간을 갖는 등 엄격하게 방역조치를 준수해 일상회복의 모범을 보여줬다.
저자인 최대호 시장은 장시간동안 방문객을 만나 환하게 인사하며 체력을 과시했다.
최시장은 임기가 끝난 후 시민께 최종결과를 보고하면 좋겠으나 여러 제한이 있어 불가피하게 3년 반의 결과를 시민께 먼저 정리하게 됐다며 시 행정의 진행과정을 꼼꼼히 기록하면서 스스로를 점검하고 시민께 보고하는 의미가 있다고 출간의도를 밝혔다.
별도의 공연이나 내빈소개는 없었으며 보행약자와 고령의 노인을 우선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