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지난 15일 오후 2시 명사 초청 강연 ‘이달의 사람’ 네 번째 순서로 이경미 영화감독을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연출 스타일로 주목받는 이경미 감독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날 120명의 광명시민이 강연에 참석했다. 이경미 감독은 졸업작품인 단편영화 ‘잘돼가? 무엇이든’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뛰어들었으며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등의 영화를 각본, 연출하면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인기 감독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웹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까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경미 감독은 ‘창작의 원천과 글쓰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자신만의 글쓰기 방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영화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 등을 들려주면서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참여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조언을 건네 큰 호응을 받았다. 철산도서관 명사 초청 강연 ‘이달의 사람’은 매달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9월 2일에는 엄홍길 산악인을 모시고 ‘불굴의 도전정신’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경인뷰) 광명시는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에게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광명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은 가사간병, 병원간병, 심리상담 서비스, 자격증 취득비 등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기 계발을 지원해 가족돌봄 청년이 사회에 외면당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은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주소를 같이하는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가족돌봄청년으로 그중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의 가구로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본인의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를 포기하고 가족의 돌봄을 혼자서 책임지고 있는 청년들에게 광명시가 디딤돌이 되어주겠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청년들이 삶을 재정비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 지원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광명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비롯해 복지사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를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
(경인뷰) 광명시는 17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제14R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광명푸르지오포레나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승희 광명제14R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과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립어린이집 설치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조합측과 조합원 및 입주예정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입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광명시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희 조합장은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운영을 잘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제14R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광명푸르지오포레나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광명시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를 지원해 지상 2층, 연 면적 829.05㎡, 보육정원 97명 규모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에게 정원의 최대 70% 범위 내에서 입소 우선권을 부여하
(경인뷰) 박승원 광명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목감천 저류지 설치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17일 오후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 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최민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과 목감천 저류지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작년에 1시간만 비가 더 내렸어도 목감천 전체가 범람했을 것”이라며 “목감천의 상습적인 범람으로 인근 주민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목감천 저류지 설치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기획재정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흥원 청장은 “기재부, 광명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은 환경부가 지난 8월 28일 발표한 ‘도심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에 따라 올해 착공이 예정된 사업이다. 사업은 23만 9천㎡ 규모 저류지 1개소와 제방 7개소, 교량 재가설 10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천800억여 원이다. 실시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보다 1천억원가량 증가해 현재 기재부
(경인뷰) 광명시 창업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창업지원 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2020년 창업지원센터 개관 이후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를 찾은 기관, 단체는 모두 40여 곳 500여명에 이른다. 소재지도 광명시 관내를 비롯해 광주, 고양, 남양주, 순천, 안산, 포천, 금천구 등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기관 성격도 지방자치단체, 고등학교, 대학교 등 다양하다. 이들이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를 찾아 가장 주목하는 것은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 스타트업 카페 지원사업 등 광명시만의 맞춤형 지원 정책이다. 특히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사업은 초기기업의 ESG 경영 대응 능력 및 경영 체계 마련 등을 지원하는 광명시 자체 사업이다.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간부터 사업비까지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카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카페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카페 지원사업’도
(경인뷰) 광명시 행복마을 관리소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결식예방을 위해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분들을 대상으로 도시락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3·5·7동 행복마을 관리소는 지난 6월 1일부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반에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을 수령해 순찰 구역 내에 있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4~5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한다. 도시락배달을 받으시는 심 모 어르신은 “매일 이렇게 높은 곳까지 도시락을 배달해줘서 고맙다”며 “허리가 아파서 밥을 차려 먹기도 힘든데 덕분에 도시락으로 끼니를 잘 해결하고 있다”며 고마워하셨다.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속 불편은 없는지 살피고 있다. 정 모 어르신의 경우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중 부엌 형광등이 고장난 것을 발견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형광등을 교체해드렸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김지은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께서 매일 아는 얼굴을 만나서 더 좋아하신다”며 “행복마을관리소가 매우 든든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이외에도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독거노인 및 장
(경인뷰) 광명시가 한양대학교 에리카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4차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한다. 시는 오는 7월 24일부터 연말까지 ‘2023년 광명시 4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직업교육훈련과 체험형 인턴을 거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인터넷 기반 서비스와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웹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웹 개발자는 온라인 비즈니스, 커머스,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에 필수적인 인재로 구인 수요가 높은 유망 직종으로 손꼽힌다. 교육에는 공모로 선정한 한양대 교수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기 집중교육을 진행한다. 또 한양대 산학협력 교수, 협력기업 전문가가 멘토링, 현장실습, 체험형 인터십,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성실한 참가자에게는 월 25만원의 훈련비용을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웹 기획, 데이터베이스, 웹 프레임워크, 웹 퍼블리싱 등으로 구성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양대와 협력해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거쳐 우수한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해 기업과 청년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이 오는 8월 11일, 12일 양일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샤를 페로 원작의 고전 동화‘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모티브로 한 현대무용 ‘슬리핑 뷰티’를 개최한다. ‘슬리핑 뷰티’는 관객들이 극 구성에 적극 개입하는 창작 방식인 ‘디바이징 씨어터(Devising Theatre)’ 공연으로 관객이 객석에서 벗어나 무용수와 함께 공연장에 입장하는 등 관객이 만들어나가는 체험형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공연은 지난 2021년 상주단체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작품으로 올해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광명문화재단, 양천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포항문화재단, 충주시문화회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한편, 공연을 이끄는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의 안무가 김성한은 세계적인 문학작품을 현대무용화하는 작업과 창작 활동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이야기와 현대사회의 이면을 무용 언어로 표현해왔다. 한국 남성으로는 처음으로 1994년 프랑스 무용단에 입단하며 현대무용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7월 13일 14시부터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광명시민
(경인뷰) 광명시가 13~14일 예정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13일 오전 ‘집중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재난안전대책의 핵심 요소로 충분한 사전 대비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콘트롤타워와 현장 간 정확한 정보 공유 기관 간, 부서 간 긴밀한 연계 현장 중심 대응과 공무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우리가 얼마나 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지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렸다”며 “호우 대응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광명시에 따르면 13~14일 시 전역에 180~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시는 이에 따라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목감천, 안양천을 중심으로 물놀이 시설, 둔치, 지하차도, 저지대 도로 산책로 등을 사전 통제하고 관내 설치된 영상매체와 SNS 등을 활용해 집중호우 시 행동 요령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역류방지
(경인뷰) 광명시 하안3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2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동 새마을 기금으로 취약계층에 쿨매트를 지원했다. 하안3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는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10가정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매트를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백명순 하안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 등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더 자주 방문하고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쿨매트 준비했는데 정말 기쁘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진숙 하안3동장은 “최근 폭염 등으로 몸이 불편한 분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에 이런 뜻깊은 선물을 마련해주신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동에서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뷰)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고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조 어르신은 “올해 날씨가 더워 걱정이 많았는데 동에서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니 더위 걱정이 싹 물러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진숙 하안3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무더위 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무더위 행동 요령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뷰) 광명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취약가구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주거 취약가구에 이사비 50만원을 지원했다. ‘취약가구 맞춤형 지원사업’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매년 관내 취약계층 수요에 맞는 생필품 및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연 5회 대상자를 선정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대상자 이 씨는 “암으로 일하기 힘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재개발로 이사해야 하는 시기에 마침 필요한 이사비를 지원해 주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취약 가구의 욕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해 요긴하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미현 철산4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해주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대상자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