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부모, 조부모 3대가 함께 하는 벼 베기 6월 모내기, 8월 잡초제거, 10월 추수를 함께하며 가족유대관계 회복 논지기와 도시농부가 함께 농업의 미래 방향 제시 경기도가 분양한 ‘생태 텃논’에서 자녀, 부모, 조부모 3대가 함께 가꾼 친환경 토종벼가 22일 재래식 방식으로 수확된다. ‘생태 텃논 분양’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 초 양평군 질울고래실마을에서 첫 분양이 이뤄졌다. 도시농부 가족은 논과 쌀의 소중함을 배우고, 논지기(농부)는 논 분양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금년 생태 텃논에서 자란 벼는 지난 6월 11일 모내기 후 추수까지 134일 중 최고의 가뭄과 낱알 형성기 강수·돌풍 등 많은 시련을 겪었다. 도시농부에게는 가격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낫을 이용한 재래식 벼베기, 탈곡 체험, 들밥 먹기, 새끼꼬기 경연, 떡 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돼 3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추수한 벼는 도정 과정 후 가족 3대가 함께 한 추억을 간직하고, 소중한 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개별 포장 후 텃논 분양 가족에게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류인
28~29일, 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에서 할로윈 페스티벌 개최 영어 체험,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마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경기도 파주시 위치)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전통문화축제인 할로윈(Halloween)을 맞아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으로 기획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다. 행사는 크게 ▲영어 체험 프로그램 ▲에듀테이너의 공연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영어 체험 프로그램에는 ▲할로윈 캐릭터 배지를 제작하는 ‘Craft Zone(크래프트 존)’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고 꾸미는 ‘Art Zone(아트 존)’ ▲퀴즈를 풀고 상품을 받는 ‘Quiz Zone(퀴즈존)’ ▲할로윈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Photo Zone(포토존)’ 등 총 4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원어민 뮤지컬 배우들이 꾸미는 할로윈 창작 뮤지컬이 준비돼 있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
경기도, 20~22일 연천서 나라사랑 DMZ체험캠프 개최 캠핑 + DMZ 관광 + 지역 축제 활용한 경기북부 체류관광 활성화 DMZ 일원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지역경제도 함께 살리는 일석이조의 캠핑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2일 사흘간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 등 연천군 일원에서 ‘2017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2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캠퍼(backpacker) 및 백패커(Backpacker) 7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프는 ▲공정캠핑왕을 찾아라, ▲연천 DMZ 투어, ▲평화누리길 트레킹, ▲DMZ 어린이 생태여행 ▲로컬푸드 반짝장터, ▲DMZ 캠핑요리왕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나라사랑 DMZ체험캠핑’은 경기북부지역의 체류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로, 가장 큰 특징은 ‘공정캠핑’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 방식은 캠퍼들이 현지 숙소와 상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캠핑에 자녀들과 함께 처음 참가한 김민정(경기 광주, 28) 씨는 “평소 집 근처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했는데, 이렇게 현지
김포에서 열린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1,000여 명 참가하며 성황리에 종료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에서 음악과 함께걸으며 정취 조망 지난 10월 21일 염하강변 가을 비경을 만끽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1천여 명의 참가자가 김포의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에 몰렸다. 이번 걷기행사는 경기도 최북단 도보여행길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DMZ 일원의 자연환경을 알리고자 열린 행사로, 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철책을 넘은 평화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포 대명항의 함상공원을 출발해 부래도를 지나 덕포진 둘레길을 거쳐 다시 함상공원으로 들어오는 8km의 순환형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코스를 따라 마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먼저 덕포진 장미터널을 따라 걸으며 7080가요를 들을 수 있었던 ‘추억의 음악터널’은 중·장년층 참가자들의 감성을 적시기에 충분했고, 코스 중간 중간 마다 펼쳐진 색소폰·바이올린 연주도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에 안성맞춤이라는 반응이었다. 이 밖에도 걷기행사가 끝난 뒤 함상공원에서는 가수 안치환, 신효범
경기도-고양시, 노년 성(性)인식 개선 위한 노인 성문화축제 공동 개최 27일 오후 1시 45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일원 노인 성 관련 체험 부스 8개 운영 성상담사, 성교육사, 전문 의료인 등 배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성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2017년도 경기도 노인 성(性)문화 축제’가 오는 10월 27일 오후 1시 45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도 노인 성(性) 문화 축제’는 고령 사회를 맞아 도내 노인 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정립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와 고양시 대화노인복지관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뮤지컬처럼 아름다운 우리들의 청춘’을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도내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덕양・일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에어로빅 및 스포츠 댄스 공연과 성(性) 권리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순으로 꾸려진다. 이어서 2부에서는 황혼의 사랑을 테마로 한 ‘드림뮤지컬’의 ‘성(性)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지고, 트로트 가수를 초청해 무대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수확한 무농약·친환경 쌀 1000㎏ 전량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 수원시는 21일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구리논’(권선구 호매실동)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벼베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콤바인 없이 낫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벼를 베며 논과 습지 등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물 다양성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개구리논’ 전체 4950㎡ 중 400㎡에서 진행됐다. 부모님의 손을 잡은 어린이 등 시민 200여 명은 양 팔과 다리를 걷어붙이고 누렇게 익은 벼를 낫으로 베며 도심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전통 벼베기를 체험했다. 시는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에게는 가위를 제공했다. 풍물패의 풍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제 ▲낫을 이용한 전통 벼베기 ▲전통방식 탈곡 ▲볏짚공예, 허수아비 만들기, 논습지 생물관찰 등 ‘가을들판 체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올해 ‘개구리논’에서 수확한 무농약·친환경 쌀 1000㎏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전량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벼베기 체험에 참여한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은 “지난 5월 시민들과 함께 손으로 모를 심었던 이곳에
장애인팀과 비장애인팀 함께 참여, 화합의 장으로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이만성) 주관으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제12회 장애인가요제는 곽상욱 오산시장,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인 가족,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열린 가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요제를 통해 서로간의 화합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장애인부모회 난타공연과 댄스 동호회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된 가요제는 이어서 평소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공로가 많았던 9명의 봉사자에 대한 시장·시의회 의장 ․ 국회의원의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표창 수여와 주요 내빈의 격려사에 이어 열린 가요제는 장애인 8팀과 비장애인 8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일반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장애인복지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 모습. 20~2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수원’을 주제로 20~2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17 수원정보과학 축제’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상용화될 첨단 기술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종합운동장 마당에서는 로봇,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고, 미래기술을 경험해보려는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드론을 체험한 한 초등학생(안산 양지초등학교)은 “꿈이 항공우주과학자여서 어릴 때부터 드론을 좋아했다”면서 “직접 조종을 해보니 뿌듯하고,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20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홀로그램, 영상기기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796년 수원화성 축성부터 시작해 미래 ‘스마트시티’를 향해 나아가는 수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스마트시티’인 수원시는 드론, 로봇 3D 프린팅, AR, VR 등 첨단 기술을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10월 20일부터 3일간 광명동굴 빛의 광장 에서 열려 ‘힐링 콘서트’, 빛의 광장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등불 축제’, 동물·물고기·꽃·캐릭터의 환상적 유등 50여 개 가을밤 수놓아 한국와인 150여종과 한국음식의 환상적인 앙상블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이 20일부터 3일간 광명동굴에서 열린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한국와인과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한국음식의 절묘한 어울림을 맛볼 수 있는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을 20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와인 페스티벌은 첫날인 20일 개막식을 갖고, 광명시와 한국와인 판매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지자체장과 광명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마루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와인의 발전방안에 관한 와인세미나와 와인레이블 경연대회, 유명 셰프들의 한국와인과 지역 특산물 매칭 음식 판매 행사가 이어지고,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광명동굴 최고와인 및 레이블 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이 기간 7080 가수들(양수경, 구창모, 최성수 등)과 9020 가수들(홍경민, 코요테, 배기성, 박혜경 등)이
한국 무용음악에도 커다란 업적을 남긴 지영희 명인과 평택 출신 대금 명인 방용현의 업적도 함께 발굴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이달 31일 지영희국악관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고전무용음악의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 행사가 개최 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한 번도 조명되지 못했던 한국무용음악 명인들의 업적과 예술세계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전시와 공연이다. 특히 평택이 낳은 민속음악의 아버지이자 한국 무용음악에도 커다란 업적을 남긴 지영희 명인과 평택 출신 대금 명인 방용현의 업적도 함께 발굴되어 소개된다. ▲ 지영희 선생의 생전 모습 이번 행사에서는 무용 공연, 무용음악자료전시회, 무용음악 연구자료집 서적 출판, 무용음악 CD음반이 함께 제작됐다. 한국 무용음악 관련 자료를 1000여 쪽에 최초로 집대성한 방대한 자료집 서적(국악음반박물관장 노재명 집필)이 발간되고 평택 출신 국악인 지영희․방용현 명인 등의 주옥같은 무용음악 녹음들을 CD음반에 담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한 근현대 한국무용음악 명인 28명을 선정하여 생애와 예술 업적을 적었으며 한국무용음악·춤·희귀 사진들을 실증자료로 수집, 고증하여 실었고, 부록으로 제작한 ‘한국무용음악 걸작 녹음집’ 음반을
인형극, 소리극, 굿 등 다채로운 소재로 만나는 창작국악극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시가 후원하는 <2017 창작국악극 페스티벌>이 11월 2일(목)부터 11월 12일(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극장에서 개최된다. <2017 창작국악극 페스티벌>은 국악의 창의적인 재해석과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에서 공모를 거쳐 선정된 두 개의 단체가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상상 밖의 창작국악극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기존에 공연되었던 전문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초청하여 페스티벌의 수준을 높이고 다양성을 구축하고자 한다. 올해 선보이는 작품은 국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장르와 접목해 차별화한 작품들이다. 국악극을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꼈던 관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고자 해마다 참신한 작품을 제작 지원하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모작 ‘혼의 노랫길’, ‘수궁가-이면세계’ 두 작품과 초청작 ‘굿 위드 어스’, ‘심청의재구성’, ‘화용도’ 세 작품이다. 특히 굿, 판소리, 인형극 등 다양한 소재
인천광역시 검단선사박물관에서 10월 29일까지 성황리 전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 분관 검단선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인천의 주요 유적 6개소에서 출토된 청동기~ 삼국 시대 유물 227점을 지난 7월 25일부터 특별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번 '흙에서 찾은 인천의 옛 흔적' 특별전은 청동기~ 삼국 시대에 인천의 주민들은 어떠한 흔적을 남겼는가를 주제로 하였다. 특별전 전시 유물은 구월동, 검암동, 연희동, 가정동, 영종도 운남동, 강화 신봉리‧ 장정리 등 인천 지역에서 최근 출토된 것으로 건설공사와 부대한 발굴조사가 시행되면서 발견된 것들이다. 관련 문자 기록이 없는 이 시기는 이러한 발굴 유물을 통하는 것만이 당시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번에 최초로 일반 시민에게 공개된 구월동 보금자리 주택부지 내 문화 유적은 청동기 시대 전~ 중기에 수백 년 간 지속되었던 청동기 시대 마을이 확인되었을 뿐 아니라, 삼국시대 지배층의 무덤과 집터가 20여 기 이상 발견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어떤 역사책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그동안 공백으로 남아 있었던 인천 남부 지역의 선사 시대 세력 집단의 존재를 알리는 중요한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