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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지기와 도시농부 3대가 함께하는 ‘생태 텃논 추수제’

 

 

 

 

 

 

 

 


자녀, 부모, 조부모 3대가 함께 하는 벼 베기
6월 모내기, 8월 잡초제거, 10월 추수를 함께하며 가족유대관계 회복
논지기와 도시농부가 함께 농업의 미래 방향 제시

경기도가 분양한 ‘생태 텃논’에서 자녀, 부모, 조부모 3대가 함께 가꾼 친환경 토종벼가 22일 재래식 방식으로 수확된다.

‘생태 텃논 분양’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 초 양평군 질울고래실마을에서 첫 분양이 이뤄졌다. 도시농부 가족은 논과 쌀의 소중함을 배우고, 논지기(농부)는 논 분양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금년 생태 텃논에서 자란 벼는 지난 6월 11일 모내기 후 추수까지 134일 중 최고의 가뭄과 낱알 형성기 강수·돌풍 등 많은 시련을 겪었다. 도시농부에게는 가격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낫을 이용한 재래식 벼베기, 탈곡 체험, 들밥 먹기, 새끼꼬기 경연, 떡 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돼 3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추수한 벼는 도정 과정 후 가족 3대가 함께 한 추억을 간직하고, 소중한 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개별 포장 후 텃논 분양 가족에게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시행한 생태텃논 분양사업은 생산·유통·소비가 융합을 이뤄 농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농업이 추구해야 할 바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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