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군포시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마스크 1,200매를 제공한다. 군포시는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산본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200매를 만들어, 4월 2일 관내 대표적 구도심 지역인 산본1동 거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등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면마스크는 마을공동체 주민들 스스로 제작했으며 군포시 이주민 거점기관인 ‘아시아의 창’을 통해 관내 외국인들에게 전달됐다. 군포시는 앞으로 면마스크 1,000매를 추가로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국인 등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의 건강보호권 확보를 위해 주민들 스스로 마스크를 제작, 배부하게 됐다”며 “군포시민과 관내 거주 외국인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시가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들에 대해 임금 보전 성격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공제 제도가 시행된다. 군포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체결한 ‘군포형 내일채움공제’ 사업은,시와 관내 중소제조기업, 근로자가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5년 만기를 채울 경우 총 적립금 이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20년부터 5년간, 그리고 2021년부터 5년간 각각 50명씩 모두 100명에 이르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에 대해 1인당 매월 10만원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은 14만원, 근로자는 1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같은 금액을 시와 기업, 근로자가 5년 동안 적립하면 근로자는 5년 만기를 채우고 총 적립금인 2천40만원에 이자를 더해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원 내역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가입을 원하는 기업은 4월 6일부터 4월 29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완화하는 등,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경인뷰) 군포시가 당초 7월로 예정됐던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을 5월로 두 달 앞당긴다. 군포시는 4월 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7월에서 5월로 두 달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4월 1일 기준으로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사이에 태어난 만 24세 청년 3,500여명이며 1인당 25만원을 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로 지급한다. 신청은 4월 16일부터 4월 27일까지 PC나 모바일에서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5월 8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청년기본소득을 앞당겨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청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주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많은 청년들이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10월과 12월로 예정된 3분기와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인뷰) 해외에서 입국한 군포 시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효사랑요양원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군포시에 따르면 3월 29일 아일랜드에서 입국한 33세 남성이 이튿날인 30일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31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확진자는 29일 입국한 뒤 군포시 금정동 센트로호텔에서 숙박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치료받을 병원이 배정되는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센트로호텔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효사랑요양원과 관련해 격리중인 25명에 대한 4차 전수검사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요양원에 격리중인 입소자 9명과 종사자 3명, 자가격리중인 종사자 13명 등 모두 25명에 대해 30일 4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입소자 74세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효사랑요양원 확진자는 21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요양원 격리자들에 대해 4월 2일 5차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도료도매업체 4명과 효사랑요양원 21명, 유럽 입국자 1명 등 모
(경인뷰) 군포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한시적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3월 31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주민세 균등분과 재산세 감면을 실시하는 내용의 지방세 감면안을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면 계획에 따르면 주민세 균등분 감면대상은 관내 소상공인이며 2020년 8월 정기분 주민세 전액에 대해 납세자 신청없이 직권으로 감면한다. 또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건물주에게는 2020년도분 정기분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액의 50%까지 감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확진자의 주민세와 확진자 발생으로 휴·폐업한 사업주의 주민세도 감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방세 감면으로 관내 소상공인 등 10,400곳이 6억여원의 지방세 지원 효과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임대인들의 ‘착한 임대료 운동’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포시는 “이번 세제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조기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기한연장과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지원시책도 지속적으로 추
(경인뷰)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11개 동의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과 위생용품 지원 등을 하는 ‘코로나19 소나기’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 107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면마스크, 손소독젤, 분무소독액 등 개인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유원종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를 보살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한 이번 프로젝트는 방역 활동과 위생용품 전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위기 극복를 함께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11일 군포2동 주거환경 취약가구에 무료 방역과 마스크 등을 제공한 군포시노인복지관에도 후원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경인뷰) 군포시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군포시민 협치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민관협치의 기본 개념과 주민자치, 협치를 통한 마을 정책, 민관협치문화 등이며 5월 6일부터 5월 27일까지 군포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등 모두 7회에 걸쳐 실시된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협치에 관심있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4월 6일부터 27일까지 군포시 정책감사실, 또는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신청, 구글 신청으로도 가능하다. 시민협치교육 이수자는 협치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와 협치는 지역공동체 생활의 핵심 요소”며 “협치를 통한 마을 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지역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이 지난 27일부터 중국에서 온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군포시에 의하면 중국 산동성 린이시 소재 ㈜산동란화그룹은 지난 19일 “린이시의 해외 자매도시이자 우리와 경제협력 관계인 군포시 방역 업무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보냈고 통관 및 식약처 검사 등을 거쳐 26일 군포시청에 도착했다. 시는 기탁된 마스크를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 활동을 담당하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에게 우선 지급했고 추후로도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이나, 확진자 이동 동선의 시설 관계자와 방역 담당자 등에게 수시로 지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검사 기관이나 확진자 발생 관련 시설, 확진자 가족 등은 개별적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란화그룹 기탁 물품을 필요한 곳에 신속히 지원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란화그룹으로터 ‘우호와 지지, 협력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보내다’는 서한도 함께 받았다”며 “우호 교류의 성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을 받은 만큼, 시민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군포시민들을 개인택시를 이용해 자택까지 이송한다. 군포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외 입국 국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입국 군포시민 이송계획을 마련해 3월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군포시 개인택시조합의 협조를 얻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든 군포시민들에게 적용되며 공항에서 곧바로 군포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체검사를 받은 뒤 자택으로 가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절차는 입국자의 가족이 군포시 교통과에 차량 지원 신청을 하고 담당 공무원이 개인택시조합에 차량 배정을 요청하면 배정된 차량이 공항에서 입국자를 보건소를 거쳐 자택까지 이송하게 된다. 이송 인원은 택시 한 대당 입국자 한 명이 원칙이며 만일 가족이 입국할 경우 택시 수송 능력을 감안해 한 대에 태워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택시 운전자들에게 마스크와 세정제, 위생장갑 등을 제공하고 수송을 마친 뒤 택시 내.외부를 철저히 방역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하나로 해외입국 군포시민 수송계획을 마
(경인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군포시는 효사랑요양원 입소자인 85세 여성과 91세 여성, 종사자인 49세 여성 등 3명이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요양원 시설격리 및 자가격리 상태에서 19일 1차 전수검사와 23일 2차 전수검사에서 잇따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26일 3차 전수검사 결과 27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치료받을 병원이 배정되는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효사랑요양원 격리자는 요양원 시설격리 21명과 자가격리 13명 등 34명으로 줄었다. 군포시는 효사랑요양원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수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효사랑요양원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으며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경인뷰) 군포시가 주정차 단속 완화와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면제의 방법으로 차량을 이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원한다. 다중과 밀접하게 마주칠 수밖에 없는 버스와 전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나 이동이 상대적으로 감염병 예방에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해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먼저 시는 차량 이용 증가로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 이달 30일부터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주·정차 단속으로 시민들이 차량 이용을 주저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한 주차를 했을 경우 과태료 등의 부담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평일 주·정차 현장 단속 시간을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단축하고 CCTV 평일 단속과 주민들의 앱을 이용한 신고 시간도 동일하게 조정한다. 조치 기한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로 유동적으로 상황 변화가 발생하면 바로 시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다만 사고 위험이 크거나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는 등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4대 중점 단속지역은 완화 조치에서 예외다. 한편 시는 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
(경인뷰) 군포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협의회가 구성됐다. 군포시는 27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유관기관들간의 협력 사항 등을 조정하기 위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행정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협의회는 도시재생추진단과 재생지원센터, 그리고 군포문화재단 등 중간지원조직, 유관기관 관계자 등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사항을 협력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군포시는 올 상반기 안으로 당동 779번지 일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안을 마련해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