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달 28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노부부가 방문해 60여년 간 금실 좋은 부부로 살아온 것을 기념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80대로 보이는 노부부는 서로 손을 꼭 잡고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결혼 60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하며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며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후원가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범석 안양8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인뷰)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황대헌·김민석 선수가 안양의 큰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안양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 중인 황대헌 선수는 9일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선수단 1호 금메달이다. 김민석 선수는 앞서 8일 남자 1,500m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며 선수단 첫 메달을 안겼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데다 중국의 홈 텃세를 딛고 따낸 메달이어서 온 국민에게 큰 선물이 됐다. 황대헌 선수는 안일초·부림중·부흥고를, 김민석 선수는 범계초·평촌중·평촌고를 각각 졸업하며 안양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안양시가 키워낸 인재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동갑내기로 중학생 시절인 지난 2013년부터 황대헌 선수가 2020년까지, 김민석 선수는 2018년까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자신의 꿈을 키워왔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예체능계 학생과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재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 5기 단체장 시절이던 2011년 1월 12일 출범했다. 최 시장은 당시 임기 4년 동안 매달 받는 월급 전액을 인재육성재단에
(경인뷰)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인 10일 매장문화재가 출토된 석수동 218-6번지 일원의 다세대주택 신축공사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부지는 보물4호 중초사지 당간지주 인근으로 구릉 경사면에 건물지와 마당을 3개단으로 조성한 승방 유구와 함께 안양사지 출토품과 동일한 고려시대 기와 유물 등이 출토됐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매장문화재 출토현황과 함께 문화재 보존방안과 향후 다세대주택 건축과 관련해 관계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경숙 도시건설위원장은 “석수동 중초사지 당간지주 인근은 대부분 문화재가 매장되어 있는 지역일 것”이라며 “중초사지 주변지역의 매장 문화재에 대한 일제조사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중초사지 관련 문화재를 보존함과 동시에 문화재 출토에 따른 시민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인뷰) 안양시 만안구에서 매주 수요일 현안 발생지역에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만문현답”을 운영한다. 만안구는 안양의 원도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고 노후된 건축물이 많아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현안을 확인하기 위해 구청장이 지역을 돌아보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김산호 구청장은 지난달 안양 디오르나인 신축 현장, 예술공원 주변지구 재개발사업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달 7일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성원5차아파트 및 구청장 경로당 방문 건의사항으로 “정비사업으로 도로가 폐쇄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지역 주민, 관계자 등과 소통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셔틀버스 운행 등 민원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산호 구청장은 “최근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처럼 현장 관리 미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잦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구청장이 직접 현장행정을 실천함으로써 모두가 편안한 만안구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뷰) 안양시가 올해‘안심식당’95개소를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글자그대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업소 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및 위생에 보다 철저를 기함에 있어 선제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업소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덜어먹기 도구를 비치하고 수저관리가 위생적이며 식사문화 개선에 동참하는 업소가 대상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손소독제, 수저통합집 등 업소당 1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305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한 가운데 올해 95개소를 추가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시청 또는 관할 구청으로 하는데, 안양시외식업지부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벌여 매달 안심식당을 지정, 이를 인증하는 스티커를 배부해 부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지정되는 안심식당 업주는 안심식당 요건 뿐 아니라 방역수칙도 잘 준수해야 한다. 시의 지도점검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음이 적발될 경우 1차 경고에 이어 2차 에서는 안심식당 지정이 취소된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청결과 위생이 기본이 됐다며 음식
(경인뷰) 안양시가 2022년도 교육사업 분야에 총 예산 443억원을 투입한다. 무상교육 분야가 267억원으로 가장 많고 공교육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혁신교육 등의 순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29일 시청 강당에서 교육사업 설명회를 마련,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바 있다. 안양시는 우선 무상교육 분야에 26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 고교무상교육비와 친환경 무상급식 등이 핵심이다. 무상급식에는 GMO 없는 친환경 우수식재료가 포함돼 있다. 특히 체육복 구입비 지원은 시가 경기도 지자체로는 최초로 2020년부터 시행했다. 교육환경 개선에는 64억원을 투입한다.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체육관 환경미화비용과 특별교실 공기청정기 임대비를 지원하고 교내 체육관 환경개선과 노후시설 개선에 51억원을 편성해 놓았다. 특히 학교 여성화장실 내 생리대 무료지급기를 신설하고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다. 시는 73억원을 각 학교에 지원해 공교육 활성화를 꾀한다. 과학·수학·예술분야의 재능이 남다른 학생 영재교육에 3억원을 지원한다. 직업
(경인뷰)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일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업무보고에 앞서 2022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김은희 위원장은 “지난해 FC안양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K리그1에 승격하지 못해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에는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무경제위원회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월 19일 오후 4시 전남 드래곤즈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홈 개막전을 펼친다.
(경인뷰) 안양문화원이 오는 2월 15일 오후 4시부터 안양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안양의 정월대보름 축제는 2013년에 안양문화원이 주관한 이후 전통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안양의 정월 세시풍속인 ‘안양만안답교놀이’를 비롯해 대보름 기원제, 전통문화예술 공연, 세시체험, 달집 태우기 등을 진행하며 안양시민의 무사 안녕 기원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되어 왔다. 지난 2020년, 2021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가 취소됐다가, 올해 안양만안답교놀이의 안양시 향토문화재 지정 재심의를 위해 ‘안양만안답교놀이로 즐기는 안양의 정월대보름’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대폭 축소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또한, 2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달집에 소원지 달기’ 행사도 진행한다. 네이버폼을 통해 소원을 입력해 제출하면, 대신 소원지를 적어 달집에 달아 안양만안답교놀이 중 달집 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소원 성취와 복을 함께 기원하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김용곤 원장은 “안양의 유·무형문화유산이 담긴 정월 세시풍속인 안양만안답교
(경인뷰) “본교 통행로 확장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안양의 교육발전에 기여한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안양시 공무원인 김보원 주무관이 안양8동 성문고 주변 도로확장과 관련, 이 학교 박정기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성문중·고교주변 도로확장은 안양시가 지난해 2월 사업비 35억7천만원을 들여 착공했다. 이 공사로 158m의 도로가 폭6m에서 10m로 넓혀졌고 도시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바닥 스텐실포장으로 11월 산뜻한 길로 변신했다. 이로 인해 성문고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이 일대 거주하는 주민들은 크게 기뻐하는 분위기다. 도로가 닦여지니 이곳을 오가는 버스와 승용차들의 통행이 수월해져 운전자들도 반기기는 마찬가지. 특히 성문고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게 된 것이 여러모로 잘된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시 도로개설을 담당한 김 주무관은 수시로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파악했다. 또 지역주민과 학교수업에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는지 등을 살피며 주면 의견수렴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김 주무관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이와 같은 모습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질 정도였다. 박정기 교장은 밤낮으로 현장
(경인뷰) 안양의 소상공인들은 매출증대를 위해 시장바우처 사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가 8일 발표한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역의 소상공인 대부분은 시의 지원사업 중 시장바우처사업을 5점 만점에 4.33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교육컨설팅, 경영환경개선 등도 3.7점을 넘어서며 호응도가 높았다. 시장바우처사업은 매출 기여도, 고객 증가, 상권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소상공인 대부분은 높게 평가했다. 안양시의 이번 실태조사는 관내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 24개 상권의 상인회장과 각 점포 대표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실시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상권분석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는 취지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시 및 정부지원 사업 중 애로점으로 지원금의 사용범위 한계를 첫 번째로 꼽았고 신청서류 작성 및 복잡한 신청절차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점포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약화된 상권을 첫 번째로 짚었으며 2순위로 높은 임대료를, 3순위로
(경인뷰)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일 매장문화재 출토 현장을 방문했다. 보사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출토 현장을 두루 살펴보고 민규석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문화재 출토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이 날 현장 방문은 향토문화재인 관양동 청동기 유적과 인접한 관악대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부지에 대한 시굴조사 중 청동기시대 주거지 등이 다수 발견되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는 통일신라 석곽묘 4기, 청동기시대 무문토기편 등이 함께 발견됐다.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은 “소중한 문화재가 시굴조사 중 발견되어 다행이며 향후 발굴 유적을 공원화하거나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인뷰)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7기의 시정활동과 공약실천사항을 정리한 정책에세이 ‘도시의 미래를 시민과 그리다’를 펴내 출판기념 저자사인회를 갖는다.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서의 내용을 소개하며 출간을 알렸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설계를 바탕으로 시민, 스마트, 행복이라는 3대 비전과 5대 정책을 세워 실천했다’며 청년정책과 시민들의 생애전반에 걸친 스마트행복도시조성을 목표로 공약중 80%를 이행완료하고 20%가 추진중이라 밝혔다. 저서는 ESG경영을 추구하는 거버넌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정책에세이 출간은 스마트도시 안양의 시장으로 수행한 시정활동과 수많은 수상실적의 추진과정을 담아 시민들에게 보고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번 정책에세이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민선7기 공약의 5대 비전, 청년정책, 안양시적극행정 사례와 코로나대응 등 정책실천의 과정과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지방정부의 비전과 메니페스토 공약실천사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대호 시장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결산의 세입세출내용을 공개하듯이 임기중에 실천한 공약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시민들과 공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