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군포시가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소년 노동인권센터’를 운영한다. 군포시 청소년 노동인권센터는 상시로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내에 지역 내 학교나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시행하는 동시에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행복일터 발굴,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업장 환경 개선, 노동인권놀이 개발,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원 및 교육 강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이 센터 주관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센터를 찾아가면 되며, 더 자세한 이용 정보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센터를 통해 파악한 지역 청소년들의 노동 실태와 인권의식 정보를 바탕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옹호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개발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노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군포가 앞장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소년 노동인권 센터 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 내 자치단체는 군포를 포함해 10개 시·군이지
(경인뷰) 한대희 군포시장이 수방 장비 보유 현황 및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는 등 장마에 의한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점검 현장에서 한 시장은 여성 공무원이 점점 증가하는 실정을 고려해 최근 추가 구매 및 배치한 0.5마력 규격의 수중 모터 펌프를 확인하며, 주택가 등에서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재난업무 부서 실무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까지 시는 1~2마력 규격의 수중 모터 펌프 238대를 보유·운영했는데, 장비 무게 때문에 여성 공무원들이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0.5마력 규격 수중 모터 펌프 30대를 구매해 시청에 2대를 비치하고, 그동안 침수 피해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고됐던 5개 동 주민센터에 28대를 분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시장은 이번에 저지대 주택 침수 피해 예방 및 구호 조치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호우 시 침수 우려 가구를 파악, 28가구의 피해가 예상돼 지난 5월부터 침수방지시설을 설치 중이다. 또 침수가 발생할 경우 현황 조사 및 심사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최대한 빨리 시민 입장에서 완
(경인뷰) 군포시 금정동 주민들이 최근 마을 내 당정천의 금호교에서 EM·황토 흙공을 투척하며 3개월간 진행해온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연을 품은 당정천 명품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사업비를 받아 지난 4월부터 친환경 자치활동을 전개해왔다. 당정천은 금정동을 가로지르는 마을 하천으로 이번 EM·황토 흙공 투척 외에도 그동안 진행된 마을 주민들의 EM 세제 및 샴푸 사용 노력에 힘입어 수질이 향상될 것으로 금정동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EM·황토 흙공은 당정천에 가라앉아 유용 미생물로 하천 침전물과 악취를 제거하는 정화제로서 기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금정동은 김영길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주민센터 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동아리 등 수많은 주민이 봉사 참여와 재능 기부로 EM 세제 및 샴푸 그리고 황토와 EM을 섞은 흙공을 만들어 이웃과 나눔으로써 마을 화합이라는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치주 금정동장은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로 하천 수질 개선이 계속 이뤄지도록 최근 개최한 마을축제에서 이번 사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
(경인뷰) 군포시가 도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순환 방역을 시행하는 동시에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해충의 성장 방지에 집중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보건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11개 행정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주 5일 동안 매일 한 권역 내의 하천 등 해충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시행 중이다. 빈틈없는 순환 방역을 시행해 해충의 활동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다. 이런 순환 방역은 해충의 성장 및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10월까지 지속해서 시행되기 때문에 해충에 의한 피해 방지뿐만 아니라 감염병 발생 억제 효과까지 향상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시는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의 기간에는 매년 접수된 해충 관련 민원 결과 분석에 의해 방역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6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유충 구제작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아 정화조나 집수정 등 추운 계절에도 해충이 생존하기 쉬운 공간이 다수인 지역을 대상으로 방제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예상되는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한재수 보건행정과장은 “살충제 사용 효능은 유충이 대상일 경우 90%에 달하지만,
(경인뷰) 군포시가 어린이를 양육하는 가정에 즐거운 피서지이자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 내 공원 6개소에서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도심의 공원 3곳, 신도심 내 공원 3곳에서 물놀이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물놀이터에는 물놀이 겸용 조합놀이대와 기타 물놀이시설 7대가 설치돼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탈의실도 갖추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동행할 가족 등도 이용 가능한 휴게실까지 마련된다. 이 가운데 작년에도 운영된 철쭉공원, 중앙공원, 능안공원, 송정중앙공원의 물놀이터는 7월 2일부터 시설을 가동해 8월 25일까지 55일간 이용 가능하다. 균형 잡힌 시민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올해 조성사업을 시행, 새로 개장할 기존 도심의 당정근린공원과 효자어린이공원 물놀이터는 공사가 마무리된 이후인 내달 9일부터 48일간 운영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7년에는 2개소의 공원에서, 지난해에는 4개소의 공원에서 물놀이터를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시민들의 확대 요구를 반영해 총 6개소의 공원에서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의 어린이들이
(경인뷰) 군포시가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민간 전문가와 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 민·관 TF팀을 구성해 매월 설립계획 수립 회의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1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시는 충남 홍성군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의 우수 사례 견학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 시의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 경과 및 민·관 TF팀 활동을 통해 설정한 향후 계획을 소개한 후 시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이 올해 초 공익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지역 내 비영리민간단체의 요청을 검토해 시작된 사실을 강조하며, 민·관 협치와 시민의 시정 참여 보장이 실질적으로 이뤄짐을 설명해 공청회 참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안을 이끌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민간단체의 제안 수렴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군포 100년을 건설하겠다’는 약속의 실천”이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추구하는 공익활동은 ‘사람 중심 행정’이라는 시정 운영방침과 맞아 활성화를 위한 지원센터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차 공청회에서 제안된 각종 시민 의견은 앞으로의 민·관 TF팀
(경인뷰) 군포시 군포 2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의 봉사모임인 이&오 한마음 봉사대가 마을 주민들의 야간 이동 안전 향상에 기여하는 마을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지난 26일 이&오 한마음 봉사대는 지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1시간 이상 순찰하며 골목길과 공원의 야간 시간대 안전지수를 높였다. 야간에 귀가하는 청소년과 여성이 안심하고 마을을 다닐 수 있게 가로등의 기능을 점검하고, 유해환경과 생활 불편사항을 확인해 개선사항을 동에 전달했다. 이 외에 이날 순찰 참여자들은 청소년들의 안전 귀가를 돕고, 주점 등 유흥업소 등에 청소년 계도를 위한 안내문을 부착·배포하는 봉사도 시행했다. 박만수 군포 2동장은 “정기적으로 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꾸준히 기여하는 이&오 봉사대에 고마움이 크다”며 “낮이든 밤이든 안전한 군포 2동, 이웃끼리 서로를 돕고 보살피는 따뜻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결성된 이&오 한마음 봉사대는 야간 순찰 외에도 환경정화 활동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자치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경인뷰) 군포시의 군포1동과 군포2동이 문화예술 행사를 공동으로 유치·개최하며 동 주민센터 간 협력사업의 바람직한 사례를 만들었다. 군포1·2동에 의하면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군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2개 동이 함께 기획·유치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및 ‘모두누리 한마음 축제’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의 식전 공연은 군포1동의 난타 동아리가 책임지고, 주민센터 자치 프로그램인 밸리 및 스포츠댄스 수강생 등이 흥을 돋을 예정이다. 또 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비보이댄스 공연, 초대가수 강진과 조항조 그리고 조은새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절정을 장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각 주민센터 관계자들은 이전까지 각 동이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유사 행사를 합동으로 준비·추진함으로써 행사의 규모를 키워 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행정력은 줄이며, 문화예술 행사의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선수 군포1동장은 “2개 주민센터가 각각 추진하던 비슷한 내용의 문화행사를 함께 준비·개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사업이 있
(경인뷰) 한대희 군포시장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년 전과 똑같이 안전 행보에 나섰다. 한 시장은 26일 민간 토목기술 전문가 2명을 포함해 재난안전 담당 부서 실무자들과 지역 내 호우 취약지역 3개소를 방문, 호우 대비 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했다. 민선 7시 시장 임기 시작을 앞두고 태풍의 한반도 상륙 소식에 ‘시민 우선’을 선언하며 취임식 행사를 취소, 재해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호우 피해 예방 활동으로 첫 공식 일정을 진행한 것과 같은 의미라고 시는 표방했다. 이날도 한 시장은 차량 침수 이력이 있는 당동지하차도, 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 시 피해가 예상되는 안양천 하상도로, 옹벽 배부름 현상이 관측되는 공동주택을 찾아가 관계 부서의 내부 의견에 민간 전문가의 외부 시각을 더해 꼼꼼한 점검을 실천했다. 민간 전문가 참여는 형식적 보여주기 의례가 될 수 있는 자치단체장의 안전점검이 실질적인 현장행정으로 진행되게 하기 위함으로, 민·관 협치를 중요 시정 운영 원칙인 한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조치라고 풀이된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언제나 처음처럼 시정에 임한다는 각오,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시정을 실천한다는 다짐, 시민과
(경인뷰) 군포시는 지난 24일 지역 내 신흥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았다. 이날 시를 찾은 신흥초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지난 17일과 19일 학교에서 개최한 ‘사랑·꿈·행복 나눔 페스티벌’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여만원을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학생들은 집에서 쓰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교 측 관계자는 “학생들이 절약하는 생활 태도와 건전한 소비문화를 체험하고, 경제교육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길 기대한 학교 측의 행사 목적에 맞게 나눔을 실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학생들의 뜻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주요 활동 목적인 ‘나눔·행복·동행 연합사업’의 기금으로 우선 적립한 후 7월 중 기탁 요청에 맞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이번에 받은 이웃돕기 성금은 신흥초 전교생이 참여한 행사가 실제 나눔 활동으로 이어져 더 뜻깊다”며, “학생들에게 더 떳떳할 수 있게, 복지 서비스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금품 기탁
(경인뷰) 민선 7기 취임 2년 차를 맞은 한대희 시장이 ‘새로운 군포 100년’을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연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군포시는 이날 ‘새로운 군포 100년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 위탁한 이 연구용역은 시가 정체된 도시의 재도약, 신도심과 기존 도심의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부문별·권역별 도시 성장 잠재력 분석 및 100대 발전과제 도출, 비전 전략체계 수립 및 시민 주도 10대 핵심전략사업을 도출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하기 위해 조만간 구성될 민·관 협치 조직 ‘협치 100인 위원회’와 업무 협력을 시행하고, 기본적인 계획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소개하며 의견을 구하는 공청회도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난 1년간 공약사업 51개 중 14개를 완료하고, 평균 52.4%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한 것은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위한 주춧돌을 놓은 것”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시민과
(경인뷰) 한대희 군포시장이 취임 1년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51가지 중 14개 사업을 이미 완료하고, 전체 평균 52.4%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시가 24일 개최한 민선 7기 1년 성과 및 주요업무보고회에서 공약 및 기타 지시사항과 부서별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다. 이번 보고회는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내세운 민선 7기가 출범한 후 1년간 시행한 각종 정책 및 사업의 성과를 평가·분석하고, 미흡한 부분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 앞으로의 시책 추진 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한 시장의 공약사항 이행 및 추진 결과를 분기별로 점검한 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공시할 계획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한 시장의 공약사업 중 교육·청소년 분야와 보건복지 분야의 공약 이행률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운영, 유아·복지시설 등에 미세먼지 케어서비스 실시 등의 사업이 이미 완료됐기 때문이다. 한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은 시민과 함께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도전이기에 모든 행정을 투명하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