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는 안양시가족센터가 지난 24일 동안구청 대강당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가족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가족봉사단 8기는 관내 다문화 10가족, 비다문화 36가족 등 총 151명으로 올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ESG 실천을 주제로 나눔, 정화, 상생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단은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가족의 소망을 타임캡슐에 밀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에 타임캡슐을 개봉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A씨는 “봉사단 7기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비다문화가족 B씨도 “자녀에게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되고 한 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시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꾸준하게 대면 봉사를 이어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신규 봉사자들에게는 활동 의지를 다지고자 발대식을 마련했다”며
(경인뷰) 안양시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윷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16일 인덕원동을 시작으로 진행된 윷놀이 행사는 대보름을 맞은 지난 주말까지 31개 동 전체가 참여하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주민들은 축제 현장에 모여 윷놀이 외에도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한궁 등 세시풍속 놀이를 함께 즐겼고 사회단체 회원들은 오곡밥과 나물, 떡 등 대보름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주민자치센터 풍물반 회원들은 갈고닦은 풍물놀이 솜씨를 뽐내며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인덕원동 풍물 예술단 회원들은 지난 22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액운 다 떨쳐버리시고 행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경인뷰) 안양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 중소기업 시작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나 제품의 신속한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맞춤형 시작품 제작 비용 지원을 통해 조기 시장진출을 촉진해 우수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양시에 사업자 등록을 둔 제조, IT, SW, 콘텐츠, 지식산업군 업종의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완제품 또는 부분품 제작, 디자인 목업, 회로설계, 제품 양산을 위한 시작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이며 기업부담 10%가 발생한다. 예산 범위 내에서 1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지원을 발판 삼아 안양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뷰) 안양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공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상황총괄반, 의료대책 및 긴급지원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등 총 4개 실무반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날 회의에는 만안·동안보건소 등 관련 부서와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군부대, 안양소방서 동안·만안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기관·부서별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자원 분배 현황을 파악해 지원하는 한편 군·소방·경찰과 협력해 환자 이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경증 환자의 경우 상급병원 이용
(경인뷰) 안양시는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청 공무원, 안양시향우협의회, 재안양충청향우회 등이 모은 성금 총 1,680여만원을 서천군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전 10시30분 3층 접견실에서 재안양충청향우회 및 서천군민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195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앞서 지난 16일 안양시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340여만원과 19일 안양시향우협의회의 성금 150만원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지난 1월 발생한 특화시장 화재로 우호도시 서천군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단체는 자율적인 모금 운동을 펼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서천군에 또 다른 희망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피해 현장이 조속히 복구돼 상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와 서천군은 안양춤축제, 농특산물장터, 한산모시문화제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경인뷰) 안양시민축제인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춤축제의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지난 축제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오는 9월 다시 한번 성공적인 안양춤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관련 전문 심사위원들이 축제의 독창성과 발전성,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선정 분야 ▲축제 글로벌 명품 ▲축제 예술·전통 ▲축제 관광 ▲축제 경제 ▲축제 콘텐츠 ▲축제 프로그램 특별상 등 6개 분야 중 축제 예술·전통 분야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지난해 안양시민축제를 춤을 주제로 하는 안양춤축제로 변경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관광형 축제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 20~24일까지 닷새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댄스경연, 랜덤플레이댄스, 댄스버스킹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17만2천여명이 축제에 참여 및 방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는 안양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축제”며 “올해
(경인뷰)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2일 중·고등학생 대상 노동인권 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12명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재위촉자 10명과 신규 위촉자 2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센터는 올해 중·고등학교를 아우른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310학급 7천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7개 고등학교 100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학생들이 실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맞닥뜨렸던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예비노동자로서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도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수업 확대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센터는 지난해 고등학교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교육을 올해는 중학교까지 포함해 진행할 예정이다. 4월 11일 안양문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18개 중·고등학교를 강사들이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손영태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로 나아갔을 때 노동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라며 “차후 청소년 노동 상담을
(경인뷰) 안양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현수막 및 정당 현수막의 게첩을 줄이기 위해 23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안양시청 5층 건축과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안양시지부 및 시·구청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 현수막 게첩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와 양 구청의 광고물 부서는 불법 현수막이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게첩기간 표시, 자진 철거 등에 대해 지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정모 시 건축과 과장은 “불법 현수막은 단순히 도시 경관을 해칠 뿐만이 아니라 보행자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며 “담당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광고물 제작 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전 방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철 지부장은 “안양시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며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협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중앙시장 내 아케이드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의 높은 비율로 찬성의견이 나왔다. 이에 시는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인근 상인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무엇보다 담배꽁초의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시장의 환경을 고려해 중앙시장 상인회와 함께 금연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지정 구간에서는 2월 말까지 금연구역 지정 홍보 및 흡연자 계도가 이뤄지며 다음 달 1일부터는 위반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외에도 시는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공원 및 버스정류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지도원을 통한 흡연자 단속을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도 즐겨 찾는 중앙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금연구역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뷰) 안양시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2개 사회단체 회원으로부터 설 명절에 선물로 받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무지개 박스’를 제작,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지개 박스’는 2022년부터 이어온 안양7동의 특수시책으로 여러 가지 상품을 무작위로 담아 판매하는 럭키박스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명절에 주고받는 각종 선물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한다. 12개 사회단체 회원들의 참여 속에 올해도 무지개 박스에 다양한 종류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담아 취약가구 20곳에 전달했다. 류근숙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무지개 박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추석에도 더 많은 물품을 기부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인필 안양7동장은 “안양7동에서는 매월 7일 럭키세븐데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기부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뷰) 안양시가 올해 청년정책으로 64개 사업을 462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4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12개 부서 부서장과 3개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안양, 청년의 미래와 성장을 키우다’라는 비전으로 청년을 위한 맞춤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주거 ▲일자리 ▲창업 ▲문화복지 ▲소통참여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청년의 주거 안정 및 지역 내 정착을 돕기 위해 이사비 및 중개수수료를 가구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올해 초 덕현지구에 이어 하반기에 비산초교주변 지구에 청년주택 13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 준비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 서비스 ‘청년 커리어 고민 솔루션 ALL Question’과 ‘AI 자기주도형 자소서 컨설팅 솔루션’을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결성한 59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2호는 청년 창업인의 든든한 금융지원책으로서 유니콘 기업
(경인뷰) 안양시 만안구는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구청장이 직접 관내 14개 동의 주요 현안 사항과 재난 취약 지역을 살피는 ‘만문현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능률을 높여 구민 안전 확보와 불편 사항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안양의 원도심으로서 노후 건축물이 많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구의 상황을 반영해,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21일에는 올해 만문현답의 첫 일정으로 석수나들목 장기 미준공 토지 현장과 안양동 장기 미사용승인 건축물 현장 등을 방문해 관련 부서의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구는 차후 구역별, 시기별로 관내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한편 발생하는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수시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행정 업무 효율화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올해 만문현답의 중점사항”이라며 “적극적인 현장 행정 실천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만안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